테슬라 주식은 왜 저리 떨어지는건가요?

[게을러서]

테슬라 한참 오를  시점에

그러니깐 머리 꼭대기에서

망설이다..

2주를 사고

미장은 묵혀두면 좋다길래

안보려다가 

국장이 엉망이라길래 열어봤는데

한두달 사이에 70만원이 사라졌어요..

간간이 머스크 사고친건 기사로 봤는데

이렇게나 떨어졌을줄이야

이천슬라 간다고 주변에서 빨리 사라는말을

왜 전 팔랑귀처럼 

평소에는 행동이 무지 느리는데

ㅎㅎㅎ 

계좌보면서 팔아? 알아? 하고있네요..에휴

[..]

그냥 두세요. 두면 오를꺼같아요. 1주사서 50만원 먹고 나왔네요. 떨어지면다시 살려구요.

[ㅇㅇ]

이번 단기하락이 어디까지 갈지 모르겠지만
미국 10년 대세 상승장의 버블이 터지지 않는한 테슬라는 다시 상승잡을 겁니다.

다시말해 아직은 10년상승추세가 완전히 안 꺽였으니
단기하락조정후 오를 가능성 높다는 소리고
버블터지면 큰 하락 볼수 있다는 소리입니다.

이번 상승장의 주도주가 태슬라이니
단기적 조정은 크게 신경쓰지 마시길..

[..]

엔비디아 AMD 로블록스 다 물렸어요. 회복하면 다시는 안보고 싶어요. 괜히 밤에 잠도 못자고..ㅠ

[ㅇㅇ]

더 샀어요
유튜브영상 몇개 찾아보세요
변동성 심하지만 배신없는 주식이니
저가매수 기회 누리세요
애플. 마소 모두 채권이냐고 욕먹고 횡보구간 있었어요

[주식 요물]

상상을 초월한 정도로 올랐으니 내리는게 아닐까요?

"강세장은 비관속에서 태어나 회의속에서 자라며, 낙관 속에서 성숙하여 행복속에서 죽는다"는 격언처럼.. 어느 한 주식의 시세도 흥망성쇄의 주기를 갖는게 당연한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테슬라나 애플 등 몇몇 미국주식들의 상상할 초월하는 상승세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귀결되는것 같은데..
a. 시장 지배력을 우위로 충성고객이 있다.
b. 그동안 있었던 산업구조와 다른 방식으로 사업을 영위한다.
c. 속칭, 미래를 선점하는 구조다 (플랫폼)
d. (이것 또한 최근에 유행하는 단어인데).. 좌초자산이 없는 사업이다.
e. 마지막으로 미국에 상장된 기업이다.

하지만 여기서 더더욱 중요한 것은 "수급" 인것 같습니다.

풍부하게 풀린 유동성으로 미국에 상장된 주식을 미국의 투자자만이 아닌 전세계 투자자들이 매수에 동참하니 오를 수 밖에 없는 수급이 발생했고, 테슬라 (몇몇 미국주식)는 떨어지면 다시 오른다는 믿음을 넘어 강력한 확신을 가지는 현상이 발생했는데...

그 확신이 "행복을 빠른 속도로 갉아 먹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테슬라 차트를 보면 솔직히 너무 과하게 오른 상태가 아닌가 보여집니다. 설령 지금 조정을 받고 몇 년후 다시 상승할거라 보는 다수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그 위험한 확신"에 동참하고 싶지 않네요.

테슬라는 충분히 올랐으니 충분히 내릴거라 예측하며, 현재 저평가 받고 있는 좋은 국내 주식들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