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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에서 만난 고양이가 야옹야옹 하는데 밥달라는 얘길까요?

..., 조회수 : 2,563
작성일 : 2021-12-14 18:03:43
동네 뒷산에서 고양이를 봤는데 절 보더니 황급히 피하려다가 제가 야옹아~ 안녕 그랬더니 그 자리에 서서
계속 작은 소리로 저에게 말하듯이 야옹 야옹 야옹 하는데 배고프다는 얘길까요?ㅜㅜ
빈손이고 뭐 줄 게 없어서 그냥 돌아서 왔는데 맘에 걸리네요.
IP : 122.35.xxx.15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14 6:04 PM (180.66.xxx.6)

    네 밥하고 물하고 엄청 먹고싶어서 냐옹거릴꺼에요.ㅜㅜ

  • 2. 맘 아프다 ㅜ
    '21.12.14 6:08 PM (14.33.xxx.39)

    춥고 배고파서...
    그래서 저는 사료랑 캔 하나씩은 꼭 갖고 다녀요
    우리나라 길고양이들 정말 불쌍해요
    추운 겨울엔 더욱더

  • 3. 쓸개코
    '21.12.14 6:12 PM (39.7.xxx.144)

    습식파우치 하나씩 챙겨다니면 좋아요.

  • 4. 저도 겨울엔
    '21.12.14 6:14 PM (223.62.xxx.26) - 삭제된댓글

    길냥이들 때문에 사료랑 캔이랑 미니텀블러에 온수 가지고 다녀요

  • 5. 야옹은
    '21.12.14 6:21 PM (1.222.xxx.72)

    사람에게 하는 말이에요.
    배고프다냥. 밥 가진거 있나옹?

  • 6. 다음부터
    '21.12.14 6:33 PM (122.35.xxx.158)

    그럼 캔 가지고 다니다가 뜯어서 주고 오면 되나요? 지키고 있어야 할까요?

  • 7. 지키고 있다
    '21.12.14 6:35 PM (125.132.xxx.178)

    지키고 있다 치우시면 좋지 않을 까요?

  • 8. ... .
    '21.12.14 6:37 PM (125.132.xxx.105)

    캔을 뜯어 그냥 주면 날카로운 부위에서 냥이가 혀를 다칠 수 있어요.
    좀 귀찮지만 작은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주실 수 있으실까요?
    그리고 그냥 두고 오시기 보다는 오늘 그 산책로를 거닐다가 다시 만나서 주시면 좋아요.
    딱 그 시간에 그 곳에 올 확률이 높아요.
    그리고... 따뜻한 물도 조금 주시면 아이 체온을 한방에 올려줄 수 가 있어요.
    얘네들이 마실 깨끗한 물이 한방울도 없어요.
    산책 가실 때 준비해서 놓아 주시면 3일만 지나도 냥이가 그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을 거에요.

  • 9. 크하하하
    '21.12.14 6:44 PM (119.203.xxx.224)

    위에 분이 습식 파우치 주라고 하셔서
    원글님이 진짜로 습식 파우치 줄까 봐 글 남깁니다

    겨울에는 습식 파우치 주지 마시고 건사료로 주세요

    추운데 습식 먹으면 고양이들 체온이 더 떨어집니다

    먹다가 남기기라도 하면 금새 얼어버리고
    다른 배고픈 고양이가 얼은 거라도 먹으려고 하는데
    체온 떨어져서 안됩니다

  • 10. 쓸개코
    '21.12.14 6:56 PM (121.163.xxx.61)

    크님 바로 먹을게 아니면 그러겠네요;
    저는 이ㅣ픈애들 위주로 바로 그자리에서 덜어주고 먹는거 확인하고 오곤 했거든요.
    제댓글이 적절하지 않을수 있겠어요..

  • 11. 너무불쌍
    '21.12.14 7:20 PM (1.235.xxx.17)

    따뜻한걸 그리도 좋아하는 동물인데다
    그것도 생명이라고 추위와 배고픔을 견디다견디다 죽는 고통은 사람이 그럴때랑 똑같은 고통일텐데
    겨울을 못넘기고 얼어죽거나 굶어죽는 고양이가 너무 많아요. 극심한 고통이죠. 밤마다 우는소리들리는데 너무 가여워요.

  • 12. 한낮의 별빛
    '21.12.14 7:25 PM (118.235.xxx.187)

    이 겨울이 길냥이들에겐 어찌나 가혹한지...
    캔은 꼭 덜어서 주세요.
    입이 다치거든요.

  • 13. 누가
    '21.12.14 7:48 PM (110.70.xxx.63)

    참치캔을 두껑만 반열어줬더라구요
    고양다칠까 캔 뜯어주려는데
    자깅석이 뺏는줄알고 할쿼서
    파상풍주사맞고 치료다녔어요
    장갑은 꼭끼세요

  • 14. 저기요
    '21.12.14 8:00 PM (61.254.xxx.115)

    미지근한 물도요 동물들은 물구하기가 너무 어렵대요

  • 15. ::
    '21.12.14 10:48 PM (1.227.xxx.59)

    저도 가방에 사료랑 작은물병 들고다녀요. 작은 그릇과 함께요.
    길냥이들 정말 불쌍해요.특히 겨울은 더 그러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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