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것도 우울증 증상인가요?
하루에도 두세번씩은 눈물이나는데 가족들이 알게되는게 싫어서 자꾸 가족들과 있는시간을피하게되요. 작년에 아빠 돌아가시고나서 계속 힘들었어도 아무때니ㅣ 울거나하진않았는데 최근 한두달사이에는 눈물도많아지고 입맛도 잃어서 안빠지던살도 삼키로나빠졌네요. 우울증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처방이라도받을까 싶다가도 아직 애도기간인가싶어서 좀더 참아볼까도싶구요. 약보다는 운동이라도하면 나아질까요...
1. 토닥
'21.12.14 3:35 PM (221.140.xxx.139)아직은 우울증.. 이라기보다는
애도의 기간에 우울감이 맞는 말 같아요.
그런데 어떻든 간에 '참지'는 마세요.
상담기관이나 전문의나 이야기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엄마 돌아가시고 몇 개월 지나서 오히려 더 힘들었던 기억이 나요.
저는 결국 공황의 증상까지 가고 해서 약물과 전문의 도움을 받았는데,
그때 의사가 그러더라구요, 애도의 기간은 사람마다 관계마다 다른 데
보통 6개월이라 말하지만 1년이 넘는 경우도 있다고2. docque
'21.12.14 3:37 PM (125.247.xxx.199)우울증상이라면 동반되는 증상으로는
낮에 졸리거나 이명이 동반되기도 하고
변비(혹은 과민성대장)나 편두통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깊은 잠을 못자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구요.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저하되고 만성통증이 나타나는 분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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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무조건 하세요.
체력은 우울증 극복의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3. 작년이라면
'21.12.14 3:41 PM (217.149.xxx.92)벌써 일년이 넘은건데
애도기간치곤 기간도 길고 증상도 심해요.
우울증 더 심해지기 전에 병원가세요.4. 으울
'21.12.14 3:43 PM (223.38.xxx.199)우울증 맞네요 2주이상 계속그러면 병원가보세요
그게 지속되면 몸에 불안증세생겨서
옴몸이 경직되고 떨리고 불안이 몸을 지배하고 사회생활에 지장되요
저도 우울증일때 밥먹을때도 울고
걷다가도 울고
지하철 앉아갈때도 도 울고
버스타고 가면서도 울고
눠있을때도 울고
매일매일 울기만했어요..
남한텐 말도 못하고요..
그러다가 지속되니까 온몸이 365일 떨리고
온통불안해져서 사회생활이 너무너무너무 고통스러웠어요
빨리병원 가보세요5. 우울증상
'21.12.14 3:49 PM (115.164.xxx.43)맞는거 같은데 심각하지 않다고 자기주문을 하는것도 필요해요.
코로나시국으로 자유로운 활동불가
갱년기 연령
아버님 상
이 모든게 결합되어 님께 그런 증상이 나타나게 된거같아요.
저는 코로나중에 한국에 입국이불가한(현재나라로 다시못돌아옴)상황에서
시어머님이 돌아가셨는데 님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났어요.
매일 살기 위해서 걷기운동합니다.
좋아하는 음악이나 좋은경치를 감상하며 걷고 있어요. 몸을 규칙적으로 움직이는게 많은 위로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