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에 이런일이...저 엄마는 일부러 저럴까요?

ㅇㅇ 조회수 : 4,983
작성일 : 2021-12-14 21:51:39
중학생이 새사진 촬영한지 몇달만에
세계적인 이미지사이트에 본인 사진 올리고
(사진 자격 심사 패스해야 가능)
프로 새사진 작가가 동행 허락해서
새사진 같이 출사 갈 기회가 생겼는데도
엄청 뭐라하고 애가 주눅 들어 우물쭈물

그러고는 정작 거기 같이 따라가서
방송도 타면서 ㅎ
계속 집에 가자하고...
새사진 찍기가 쉬운게 아니라고
사진작가도 중3이 이럴줄 몰랐다 하는구만
다른 친구들은 목표가 명확한 이 아이
부럽다고 해요

도움 줄거 좀 애가 신나고 기 안죽게 해주지
뭐 못할짓 하러 가듯이 구는 엄마 이상하네요
아빠가 묵묵히 함께 하는 지원군이라 다행
IP : 211.36.xxx.18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ijiji
    '21.12.14 9:57 PM (58.230.xxx.177)

    저정도는 그냥 대본이죠
    반대하던 엄마도 방송 나오면 티 안낼텐데 저렇게 하는건 그냥 분량 뽑으려고 하는거 아닌가요

  • 2. ..
    '21.12.14 9:58 PM (118.235.xxx.161)

    그냥 평범한 엄마 같던데..

    뭘 이상하다고 까지.

    방송재미를 의해서 아들 구박하는 역할 하는 것 같았거든요

    이렇게 흉볼일 아니라 봅니다.

  • 3. 원글
    '21.12.14 10:04 PM (211.36.xxx.183)

    네 방금 마지막 에피소드였어요.
    물론 대놓고 못하게 막지는 않는데
    엄청 애가 엄마 앞에서 절절 매요.
    우리아들 기특하다 나서서 뒷바라지는 못할망정...

    사진에 몰입해서 특히나 새사진은
    날아가기 전 찰나를 찍으니 급해서
    바닷가라 축축한 곳에 막 엎드려요.
    옷에 진흙 묻고 하던데

    정작 그런 곳 가는 거면 방수복 그 멜빵형태 바지
    그런거 사서 입혀 보내고 그러면 좋겠더만...
    분명히 옷 버려와서 세탁 힘들다
    한참 잔소리 하겠어요.
    그럼 애는 또 죄송하다 주눅들겠고...

    애 가려는 새 출몰지 이런데는 머니까
    아빠가 다 차로 직접 데리고 가고
    챙기는 짐꾼 매니저 노릇 해요.
    한번도 군소리 않고 싱긋싱긋 웃으시네요.
    저렇게 해야 부모님 의지해서 얘가 더
    잘할듯 한데 엄마 눈치 보느라 좀 그래요.

  • 4. 원글
    '21.12.14 10:06 PM (211.36.xxx.183)

    저정도는 보통이라는 글 보니까
    아...역시 가정마다 분위기가 다르구나 하네요.
    부모 앞에 저런 제스쳐를 큰 잘못 지은것도
    아닌데 하는구나...

  • 5. 와..
    '21.12.14 10:09 PM (112.154.xxx.91)

    어린 친구가 대단하네요. 나중에 넷플릭스 같은 곳에 멋진 자연다큐 찍어서 보내고 그러면 좋겠어요.

  • 6. 엄마
    '21.12.14 10:49 PM (1.225.xxx.126) - 삭제된댓글

    방송이잖아요, 다 설정이고 대본이죠. 보아하니 엄마가 더 좋아라 방송 신청했을 꺼 같던데.

    중3 아이는 정말 대견하고 저 길로 쭉 커서 대성하면 좋겠다 싶은데...
    근데 혹시 저렇게 방송 타고 그러면 나중에 대학갈 때 유리한거 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1932 대장동 일당 수천억 돈잔치할 때 직원들은 퇴직금도 못받았다 7 ㅇㅇㅇ 2021/12/15 806
1281931 은행에서 제 동의 없이 신용조회 할 수 있나요? 4 은행 2021/12/15 1,985
1281930 무릎 잘 보는 강남 정형외과 아시는 분 1 정형외과 2021/12/15 816
1281929 타워펠리스 선거구에서 진보표20%가 나온대요 29 .... 2021/12/15 2,939
1281928 해외에서 수육 해먹는데 부추무침 대용 채소 좀 추천해주세요.. 10 .. 2021/12/15 2,269
1281927 부모가 가지는 절대적인 힘이 있는거같아요 34 부모 2021/12/15 6,258
1281926 [속보]역대최다 총7850명 위중증 964명, 사망자 70명 21 경고 2021/12/15 2,823
1281925 지금 코로나 증상 나오면 어떤 치료를 해주나요? 5 .. 2021/12/15 1,945
1281924 모더나 3차 접종 후기 20 ㅇㄹㅇ 2021/12/15 6,148
1281923 안철수로 갑니다 41 2021/12/15 1,856
1281922 온 동네 소문 났어요. 윤석열 인물로는 도저히 이재명에 안되니 50 ㅇㅇ 2021/12/15 34,223
1281921 불개미 퇴치 가장 좋은 방법 알려주세요 2 불개미 2021/12/15 788
1281920 마스크 쓰면 30대초반 마스크 벗으면 40대중반 10 ... 2021/12/15 2,530
1281919 사망자 너무 많아 버티기 힘들다..간호사들 '심리적 고통' 임계.. 6 ... 2021/12/15 3,540
1281918 Sk2 피테라 or 에스티로더 갈색병 7 ㅎ효과 2021/12/15 3,115
1281917 착오가 있을뿐 위조는 아니야 5 김건희왈 2021/12/15 958
1281916 드디어 첫째가 한글을 떼서 책을 읽어요 7 .. 2021/12/15 1,988
1281915 장아찌간장을 슴슴하게 하려면? 5 간장장아찌 2021/12/15 999
1281914 폐경되면 다리가 가늘어지나요? 6 2021/12/15 4,412
1281913 대학생 딸 통금 12 . . . 2021/12/15 2,914
1281912 짜고 맛없는 오징어 초무침 회생방법 3 ... 2021/12/15 1,524
1281911 역시 술자리에는 윤석열이 안빠지네요. 15 일베의힘 2021/12/15 2,736
1281910 李 '전두환 공과 발언' 후폭풍.. 친문서도 "부적절&.. 12 민주당 개판.. 2021/12/15 1,374
1281909 남편이 너무 막말을 해서 힘든데요.. 40 .... 2021/12/15 14,976
1281908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세 후보 복지연설 비교 2 사회 복지 2021/12/15 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