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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5 문해길 혼자 반타작도 못하는데 과외시킬까요? 학원이 나을까요

애들교육조언 조회수 : 1,686
작성일 : 2021-12-13 20:56:20
여태 국영수 학원 보낸적 없고 문제집 사다 제 학년것 꾸준히 풀고 제가 봐주고해서 큰 문제없이 하던 아이예요.
제 일이 너무 바빠져서 옿래 남편에게 애 맡기고 다녔어요.
남편이 수학박사라 적어도 수학정도는 문제집 틀린것 봐주겠거니.. 했는데 아뿔싸 믿는 도끼 발등찍혔네요.
오늘 아이 1년간 한 문제집 리뷰시키는데.. 1학기 2학기 수학 문해길 채점 반도 안되있고, 틀린 문제 풀이도 없이 지냈네요.
남편은 학원 불신주의에 수학을 잘아니 말도 안되는 문제집 문제많다고. 못푸는게 애잘못아니다 그냥 내버려둔것 같아요
남편이랑 싸우기 싫어 개입안했더니 다 제 불찰입니다. 이제라도 아이를 도와주고 싶은데
문해길 반도 못푸는 아이면 과외 맡기는게 나을지 아니면 스파르타 식 유명학원 보내는게 나을까요?
선행은 바라지 않고, 그냥 제 학년 수학 개념정리 도움을 주고 싶은데요
벌써 사춘기라 제 말이 이제 먹히지도 않고 자꾸 부딫히는 일이 생기니 저도 힘드네요
지혜를 빕니다
IP : 175.213.xxx.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13 8:57 PM (218.157.xxx.61)

    애가 스스로 할 마음이 생기게끔 시간을 두고 지켜보세요

    님이 강제로 시키면 오히려 더 멀어질 터이니

  • 2. ㅇㅇ
    '21.12.13 9:00 PM (218.239.xxx.72)

    그 맘때 아이가 마음먹고 공부 혼자 하기가 쉽지 않아요. 좋은 선생님 구해서 과외 시키세요.
    이 시국에 학원 가기도 쉽지 않으니까요.

  • 3. 그런데
    '21.12.13 9:15 PM (122.34.xxx.60)

    과외를 받아도 집에서 폰이나 컴 안 보고 문제풀이 착실하게 하지 않으면 소용 없어요
    동네 수학 교습소나 공부방 중에서, 일주일에 3,4회 가서 수업 받고 숙제도 거기서 하고 오답까지 하는 곳으로 보내세요
    전단지 붙은 거 살펴보시고 수소문해서 상담 받아보세요
    부모가 바빠서 챙기지 못하는데 혼자 숙제 하라고하면 맨날 직관적으로 풀 수 있는 문제 풀기 일쑤입니다.
    심화도 시키시고 선행도 한 학년 정도는 같이 나가야죠
    또래 아이들이 하는 만큼은 해야지, 너무 공부 안 하면 아이가 자존감이 낮아져서 자포자기 해버립니다

  • 4. ....
    '21.12.13 9:35 PM (14.32.xxx.122) - 삭제된댓글

    그냥 문해길이니 이런거 풀지말고...
    학원보내셔서 진도 빼고 반복반복하세요..
    앟아 들으셨음 하네요..

  • 5. 아우
    '21.12.13 10:52 PM (118.235.xxx.23) - 삭제된댓글

    학원불신주의 수학박사 아버지들이 사람 잡아요.
    자기는 선행이 되었으니 알겠지만 그 나이 또래에 그 수준을 풀 수 있었을까요? 서울대 졸 아버지들이 과거로 가면 못갈 수도 있겠다 소리하는데요. 의대야 뭐 말할거 없고요.
    초등 수학학원이 주 4시간 ~6시간인데 아이를 부모가 그 시간을 들여서 계속 보는 건 자체가 어렵습니다. 아버지는 아이 공부 개입 막으세요. 답답한 짓 엄청합니다. 저희 집에 전국 모의고사 10등 안에 드는 답답이 말 들었으면 우리 애들은 엄청 고생할뻔 했어요.

  • 6. 아우
    '21.12.13 10:53 PM (118.235.xxx.23) - 삭제된댓글

    학원불신주의 수학박사 아버지들이 사람 잡아요.
    자기는 선행이 되었으니 알겠지만 그 나이 또래에 그 수준을 풀 수 있었을까요? 서울대 졸 아버지들이 과거로 가면 못갈 수도 있겠다 소리하는데요. 의대야 뭐 말할거 없고요.
    초등 수학학원이 주 4시간 ~6시간인데 아이를 부모가 그 시간을 들여서 계속 보는 건 자체가 어렵습니다. 아버지는 아이 공부 개입 막으세요. 답답한 짓 엄청합니다. 우리 집에 전국 모의고사 10등 안에 드는 답답이 말 들었으면 우리 애들은 엄청 고생할뻔 했어요. 친구 애들 대치학원 다니는거 고등 때 보고 그제서야 현타왔나보더라고요. 어릴 때부터 철저히 쌓아왔다는걸요.

  • 7. 아마
    '21.12.13 10:55 PM (118.235.xxx.23)

    학원불신주의 수학박사 아버지들이 사람 잡아요.
    초등 수학학원이 주 4시간 ~6시간인데 아이를 부모가 그 시간을 들여서 계속 들여다 보는 건 자체가 어렵습니다. 아버지는 아이 공부 개입 막으세요. 답답한 짓 엄청합니다. 우리 집에 고등 내내 전국 모의고사 10등 안에 드는 답답이 말 들었으면 우리 애들은 엄청 고생할뻔 했어요. 친구 애들 대치학원 다니는거 우연히 애 고등 때 보고 그제서야 현타왔나보더라고요. 어릴 때부터 철저히 쌓아왔다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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