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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중반에 애기짓 하는 부모님있나요?

... 조회수 : 2,736
작성일 : 2021-12-13 14:59:22
저희 엄마 하루 종일 친구 만나고 놀고 하다 아프면
자식들 얼둘만 쳐다 보며 억지 기침하고 내목소리 변한거 같지 않냐 죽는 시늉하시네요. 하루 종일 자식 쳐다 보며 앵앵거리고
기침하니 입원 하겠다 하며 입원 보따리 싸는데
드라이기 . 속옷 10장. 허리 전기 복대. 커피. 마스크 . 포트. 숟가락. 화장품 종류 별로 한10개 . 수건 10장. 복용하시는 건강식품 엄청 이렇게 쌓놨네요.
첫 허리 수술 때문에 입원때 자식들 돌아가며 간병하고
음식 사나르고 같이 입원한 환자들 부러움 한몸에 받고 퇴원했는데 그때 너무 행복 했는지 이젠 안나오는 기침도 억지로 하면서 입원 하실려하네요
IP : 175.223.xxx.20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13 3:00 PM (58.140.xxx.63) - 삭제된댓글

    설마요 기침에 입원이라니요
    다른데 아픈데 있으시겠죠

  • 2. ㅇㅇ
    '21.12.13 3:03 PM (183.107.xxx.163)

    코로나 때문도 그렇고 간병인 쓰세요. 건강염려증이년 불편해서라도 금방 퇴원하실 듯

  • 3. 어휴
    '21.12.13 3:14 PM (106.101.xxx.168)

    징글징글
    내친구 사십댄데 저런식으로 낮에는 애기짓
    밤에는매일 여자짓?으로 징그럽게 남편 등꼴을 밤낮으로 빼먹는데
    정신과가니 의사가 이렇게 늙으면 나중에 자식들 고생한다고
    고쳐야한다고 하면서 어떤 할머니 얘기를 해주는데
    할아버지 살아계실때 공주님처럼 다 해주고 들어주고 하다가
    죽으면서도 자식들한테 나죽으면 너희가 엄마 잘 해드리라고 유언하고 돌아가셔서 아들이 그 애기짓 다 받아주다
    힘들어서 못살겠다고 병원다닌다고..

  • 4. 정말
    '21.12.13 3:26 PM (211.36.xxx.211)

    힌 인간으로 징그럽네요.
    늙어서 더 현명하고 지혜로워진다고 누가 그러나요.
    이런 거 보면 정치인들 나이 제한 있어야 함.

  • 5.
    '21.12.13 3:27 PM (210.205.xxx.129) - 삭제된댓글

    와 뭔지 알아요 우리 할머니가 딱 저랬음
    자식들이 그 비위 맞춰주느라 엄청 고생하고.
    저렇게하면서 행복감 느끼는것 까지 똑같아요
    배우자, 자식들 고생시키는거죠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캐릭터들이 저래요
    에효 고생하시겠어요

  • 6. .....
    '21.12.13 3:39 PM (128.134.xxx.128)

    엄마가 그러셔도 난감하겠네요.
    시어머니 초기암 진단부터 수술까지
    울며불며 자식들한테 말도못하게 볶다가
    완치3년인데 아직도 본인은 암환자라고...

  • 7. ...
    '21.12.13 3:43 PM (112.214.xxx.223)

    나르시스트들이 잘하는 짓이죠

  • 8. ??
    '21.12.13 4:55 PM (211.117.xxx.241)

    밤에는 남편에게 여자짓 그게 뭐죠??
    남편 등꼴이 왜 빠지는지?

  • 9. 징글징글
    '21.12.13 5:17 PM (106.101.xxx.168)

    낮에는 자길 딸이라고 생각하고 아빠처럼 다해주고 다 받아줘라 하면서 진짜애처럼 관심과 사랑받기만 원하고 집안일이나 애들은 안돌보며 돈은 펑펑쓰고 갚는건 남편이 알아서~
    그러다 밤에는 야한속옷 입고서 자자고 들들볶더라구요.
    백화점 속옷이 일회용인줄.
    매일 바꿔입고 그난리를치니..근데 남편은 자긴 잠자리 별로 안좋아한다고 했다는데 거절했다간 친구성격에 난리나니 매일밤 응해준다고 친구가 얘기해주는데.
    딸처럼대해달랬다 창녀처럼굴었다
    듣는데 징그러워서 역겹더군요. 애기때부터 친구라 정신차리라고 심한말로도 해보고 좋게 타일러 봐도 뭐가 잘못된건지 이해를 못하더군요. 저도 익명이니 풀어놓는거지 어디가서 얘기도 못해요.
    어울리는 저까지 이상하게 볼까봐..

  • 10.
    '21.12.13 5:36 PM (223.38.xxx.146)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가 저한테 우쭈쭈를 바라시는데
    심각하게 지구를 떠나고 싶어요.

  • 11. ....
    '21.12.13 6:57 PM (175.207.xxx.227)

    이럴수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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