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저널리즘을 찾습니다.
1. 법원이 두차례 윤석열 후보가 제기한 소송에 대해 거듭 패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무자격 대선후보임을 선고한 것입니다.
2. 윤석열 후보는 “면직 이상 중대 비위를 저지르고 징계받은 공무원”일 뿐입니다. 술 마시고 실수한 정도가 아닙니다. '사생활'이라고 빠져나가던 그런 수준이 아닙니다. 그의 '쩍벌'이나 '상습적 망언' 때문이 아닙니다.
검찰은 그 업무의 적법성과 공정성 보호를 위해 ‘준사법기관’이라고 내세웁니다. 그런데 법원은 ‘검찰총장이 검찰사무의 적법성과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했다’고 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대선후보가 되기 전에 저지른 비위로 애초부터 후보가 돼서는 안되는 치명적 하자입니다.
3. 어제 윤석열 후보가 “이건 국가도 아니다”고 성토했다고 합니다.
듣는 국민은 불편합니다. 그 말을 그대로 돌려주고 싶은 심정일겁니다. ‘이건 대선 후보 자격도 없다’고 말입니다.
4. 언론은 무자격자에 대한 보도를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추윤갈등’으로 포장해 1년이상 본질을 비켜가는 보도를 하면서 후보를 키웠고 그 힘과 기세에 눌려 제대로 된 보도를 아직 하지 않습니다.
5. 무자격 후보에 대해 국민도, 지역번영회원도, ‘부먹, 찍먹’으로 질문수준을 후보에 맞춰야 했던 학생들도 불안하고 불편합니다.
언론이 제기능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언론의 사명을 회복하지 않으면, 민주주의를, 미래를, 국민을,민생을 지킬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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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추미애 전장관님 페북에서 2021.12.13
#우리가추미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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