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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뒤바뀐 사건

유전 조회수 : 20,713
작성일 : 2021-12-12 01:00:40
병원에서 아이둘이 바뀜

가난한집 여유있는집 아이가 서로 뒤바뀜

가난한집으로 간 a

여유있는집으로 간 b



B가 희귀병으로 몇년 치료중일때 혈액형으로 아이바뀐걸 알게됨

치료비도 많이 들고 부모는 아이 치료로 힘들어함

가난한집으로간 b는 다른 형제자매들과 다르게 독보적으로 공부 잘하고 우월해 집안 기대주

알고보니 a랑 b가 서로 바뀐 경우



가난한집에선 절대로 친자식인 b와 다른집 아이a를 바꿀수 없다고 해 결국 그냥 살기로 함

서로 왕래하며 얼굴이라도 보고 살게 하자 했지만 집안 일으킬 유일한 희망이며 뛰어난 아이 a를 빼앗기고 싶지 않아 그마저도 거절



여유있던 집에서 아픈 b 계속 치료하며 가난산집에서 등꼴 빼먹힐 친아들 위해 그집안 경제적으로 도와주며 살았다는 고구마같은 이야기

친자소송이나도 해서 친아들 데리고 와야 하는거 아닌지?

법적으로 저게 말이나 되나요?

A아들도 가난한 집안에서 본인마저 없으면 가족들 힘들다고 친부모네로 안갔다던데..아픈 b는 친부모에게 버림받고 가장 슬펐을것 같아요

여유있는집안은 친아들이 안쓰럽고 억울했어도 친아들이 뛰어난 모범생이라 속으론 엄청 좋았을듯 하구요



여유있는집 부모인성 그친아들 인성 역시나 좋지만 듣는사람은 고구마에 바보소리 나오네요






IP : 112.154.xxx.39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12 1:02 AM (223.38.xxx.136)

    근데 기른정 무시못해요.

  • 2. 기른정
    '21.12.12 1:03 AM (112.154.xxx.39)

    당연 무시 못하죠
    그러나 천륜도 무시 못하죠
    친자식과 다른집 자식이 바뀐경우 기른정으로 못바꾸면
    서로 얼굴보고 왕래하며 살죠

  • 3.
    '21.12.12 1:04 AM (121.165.xxx.96)

    기른정이있는데 소송해서 데려온다는건 참 단순한 생각같음
    저라도 못바꿀듯

  • 4.
    '21.12.12 1:06 AM (121.162.xxx.105)

    그 인간극장 봤음 기른정 운운 못하실겁니다. ㅠ

  • 5. 기른정?
    '21.12.12 1:07 AM (98.31.xxx.183)

    기른 정 있으면 당연히 서포트 잘해줄 집으로 보내야하는거 아닌가요?

  • 6. ㅜㅜ
    '21.12.12 1:08 AM (58.237.xxx.75)

    B아이.. 부잣집으로 가게돼서 치료 잘 받고 잘 살수 있는 것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 아이도 친부모에게로 가고싶지 않을 것 같아요. 친부모가 친아들 데려와도 할수있는게 없으니 그 아이 위해서라도 거부하는게
    아닐까싶었어요 부잣집에서 친아들인 A 랑 자주 보다가 B 내쳐지면 어떡해요..

  • 7. 세상에
    '21.12.12 1:08 AM (1.242.xxx.189) - 삭제된댓글

    가난한집 부모 뻔뻔해보여요
    아픈친자식보다 이익이 되는자식을 택한다는것이
    비정하네요

  • 8. ...
    '21.12.12 1:09 AM (112.214.xxx.223)

    법적으로 말이 되냐는 물을것도 없죠
    두집 모두 법적으로 할 생각을 안한거잖아요
    법적으로야 병원에 위자료 청구 가능하죠

  • 9. 친자식
    '21.12.12 1:22 AM (112.154.xxx.39)

    친자식을 찾았어요
    그럼 친자식의 진짜 부모를 찾아주는게 저는 당연한거라 생각해요 대신 기른정 때문에 계속 키운자식과 같이 사는거야 별개문제구요

    가난한집 부모 만에하나 바뀐친자식이 똑똑하고 잘난 아이였다면 기른정 운운하며 안바꾼다고 했을까요?
    여유있는집은 아이병 간호로 둘째도 못가졌다던데요

    잘난 남의집 아이랑 계속 살며 경제적 이득 얻고
    치료비 많이 나가는 친아들 부자집에서 계속 치료하며 살게 하고 싶고..고구마 백개는 먹은것 같아요
    아픈아이는 얼마나 저상황이 싫었을까 싶네요

  • 10. ...
    '21.12.12 1:27 AM (112.214.xxx.223)

    ㄴ 아픈 아이야 선택의 여지가 없죠
    자기가 알고 있는 부모는 바뀐부모고

    친부모는 가난해서 치료엄두 못내고
    자기 자식 찾을 생각도 없으니
    바뀐부모에게서 살며 치료받지 못하면 죽는건데요

    아픈아이 데려간 부모가
    소송으로 친자식 데려오지 않았다면
    그 부모 역시 기른정 때문에 그랬을거 같아요

  • 11. 경제적 상황
    '21.12.12 1:28 AM (180.24.xxx.93)

    가난한 집 부모들 너무 뻔뻔하네요.

  • 12. ㅇㅇ
    '21.12.12 1:37 AM (1.240.xxx.156)

    진짜 열받더라구요
    가난한 집에 간 친자는 키도 크고 체격도 좋더라구요
    반면에 아픈 아이는 몸도 왜소하고 뭐 사달라 징징대기나 하던데

  • 13. ....
    '21.12.12 1:39 AM (218.155.xxx.202)

    가난한집도 아이가 똑똑하니 자랑스럽고 애지중지 사랑 줬을거 같아요
    아마 다른 형제들보다 더요
    아이도 그런걸 아니까 지금부모를 떠나지 않겠다고 한거겠죠
    아이는 어차피 지금부모도 뒷바라지 열심히 해줬는데
    그걸 버리고 부자부모에게 가는게 비인간적이라고 생각했겠죠

  • 14. mmm
    '21.12.12 1:42 AM (70.106.xxx.197)

    다 팔자에요 ..

  • 15. 카라
    '21.12.12 2:02 AM (175.120.xxx.134) - 삭제된댓글

    아픈 b는 친부모에게 버림받고 가장 슬펐을것 같아요


    아니죠.
    얼마나 다행이에요.
    웬 복에 지 부모도 안 해주는 걸 남한테 와서 그렇게 치료 받으니
    걔야말로 숭리자네요.

  • 16. RR
    '21.12.12 2:03 AM (175.120.xxx.134)

    아픈 b는 친부모에게 버림받고 가장 슬펐을것 같아요


    아니죠.
    얼마나 다행이에요.
    웬 복에 지 부모도 안 해주는 걸 남한테 와서 그렇게 치료 받으니
    걔야말로 숭리자네요.

  • 17. 얼마 전 뉴스
    '21.12.12 2:06 AM (118.235.xxx.153)

    중국이긴 한데
    아이를 유괴당한 만두가게 주인 부부가 가게 이른도 아들 찾는 만두집으로 바꾸고 10년 넘게 아들을 찾다가 결국 찾아서 만났어요.

    그런데 그 아들이 두 집다 부모라고 하면서
    결국은 입양해서 키워준 부모와 살기로 했대요.
    부모와 자식 모두 키운 정을 쉽게 버리기 어려워요.

  • 18.
    '21.12.12 2:11 AM (211.36.xxx.239)

    기른 정도 무시 못하지만 친자라면 더 무시 못할 것 같아요
    내 배 아파 낳은 내 핏줄을 어찌 외면할 수 있나요?

    가난한 집 부모가 아픈 친아들 외면하는 거 보고 이해도 안가고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아이들이 친가에 왕래는 하게 해줘야죠
    해외에서 생판 남인 입양가족들을 보면 아이에게 입양정보 다 알려주고 친부모 찾게 해주잖아요

    천륜이란 말ᆢ내가 엄마되고보니 뼈속 깊이 느낍니다
    잘나도 내 자식ᆢ못나도 내 자식ᆢ

    잘사는 집 누나가 친동생 만나서 챙기는데 애틋함이 느껴졌어요 누나도 그런데 엄마는 아들이 사는 집 근처 먼발치에서 바라볼 때 얼마나 애가 탈지ᆢ

    가난한 집에서 사는 부자집 아들도 길러주신 부모 태도때문에 친부모에게 차마 못가는 거 아닐까요

    가난과 부자를 떠나서 몰랐으면 어쩔수 없지만 알게 된 이상 결국은 원래 자기 자리로 돌아가야죠
    그게 순리라고 생각해요

  • 19. mmm
    '21.12.12 2:17 AM (70.106.xxx.197)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가난하게 살면 자식에 대한것도 애착 없는 경우 허다해요
    예전에 가난한데 애 줄줄이 낳고 애들 식모살이 보내고
    아들은 남의집 일꾼 보내던 시절도 있었어요
    딸아이 주인집에서 강간당하고 사는거 알면서도 입하나 덜어야 하니 묵인하던 시절이요
    가난할수록 사는게 척박하니 자식 애착 없어요
    더군다나 잘난 자식이니 안주려하겠죠

  • 20. 왜?
    '21.12.12 2:30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a,b는 안써도 될것같구만.

  • 21. ......
    '21.12.12 2:45 AM (61.98.xxx.105)

    어디에서 방영되었는지요? 각색(?)없는 실제 스토리가 궁금하네요.

  • 22. 영통
    '21.12.12 4:41 AM (106.101.xxx.46)

    결말이 다 같이 잘 살 수 있는 최선의 선택 같았어요.
    아픈 아이는 기른 정에 의지하며 부자 부모와 살며 치료 받고
    원래 부잣집 아이는 길러준 부모도 부모로 보고 살되.
    친부모와 욍래하고..부잣집 친아들은 결국 부자 친부모 만나게 될 걸요 만나러 갈 거 같아요. 부자 부모도 안 아프고 잘난 친자식 보고 싶을거구요.

  • 23. wii
    '21.12.12 6:02 A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바뀌었다 생각해보세요. 이제까지 부모인 줄 알던 사람들 아 남이구나 키워준 건 고맙지만 친부모한테 가야지 그게 되나요?
    이혼하고 어려서 부모와 떨어져 살던 사람들 다 커서 만난 경우 잠시는 환상가져도 계속 다르게 살아와서 계속 보고 살기 힘들어요. 경제적인 부분만 따질 건 아닌 듯 해요.

  • 24. 아줌마
    '21.12.12 6:13 AM (125.191.xxx.249)

    오래전에 유튜버에서 봤어요. 애들이 가끔 부모 보는데 부자집 친아들이 친엄마한테 데면데면 굴어요. 일부러가 아니라 어쩔수 없는. 부잣집엄마는 애 둘다에게 마음을 쓰고요.보면서 안타깝더라고요.

  • 25. 컸는데
    '21.12.12 6:15 A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지친부모를 못만나게 한다고 안만나나요? 기른부모가 아무리 만나지 말라고 때리고 세뇌해도 아이 맘이지요.
    그라고 친부모가 아픈아이 치료잘받게 두지 데려오나요? 싫다고 하지요. 지새끼 부잣집서 잘사는데요. 부잣집 애는 친부모 란만나고 가난한집 기른정 아인 만나겠지요. 지엄마가 있는데요.

  • 26. 컸는데
    '21.12.12 6:18 A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친부모를 못만나게 한다고 안만나나요? 기른부모가 아무리 만나지 말라고 때리고 세뇌해도 아이 맘이지요.
    그리고 아픈아이 부잣집서 치료 잘받아서 얼마나 부부가 안심했을거에요. 안 데려오고 당근 싫다고 하지요. 지새끼가 부잣집서 잘사는데요. 부잣집간 애는 친부모 안만나도 가난한집 기른정 아인 만나겠지요. 지엄마가 있는데요.

  • 27.
    '21.12.12 6:37 AM (223.39.xxx.212)

    예전에 신문에서 이런 사례들을 다룬 기사 봤는데
    바뀐걸 어릴때 알면 몰라도 어느정도 기르고
    나서는 바꾸는게 생각처럼 쉽지 않아요
    양가가 경제적 사정이 비슷한 경우는
    기른정때문에 그대로 살며 왕래만 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경제적 사정이 너무 벌어지는 경우가 문제인데
    이런 경우도 부잣집 부모들이 기른정 무시못해
    결국 보내도 계속 기른 아이와 연락하고
    경제적 지원 해주는 경우가
    많았어요
    아이들도 힘들어하고
    형제들끼리는 더 문제가 되더라구요
    지금까지 같이 자라온 형제가 내형제가 아니고
    다른 사람이 형제라고 와서 맨날 싸우고 옛날
    형제를 그리워한다는 경우도 있었구요
    사실 이문제가 천륜먀 논하기엔
    그렇게 간단하진 않죠

  • 28.
    '21.12.12 7:38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만나서 왕래도 하는군요
    저같아도 친자식.기른자식 둘 다 포기 못할것 같아요ㅠ

  • 29. 그래도
    '21.12.12 7:50 AM (221.167.xxx.186) - 삭제된댓글

    친부모는 아픈 아이때문에 슬프게 살다가
    친아들이 똑똑하고 건강하다니 너무 행복했을 거 같아요.
    아픈 아이 돌보는 마음이 가벼워졌겠죠.
    예전과 다른 가벼운 마음이 되었을 거예요.
    어딘가 내아들이 잘 지내는 거 아니까.
    소송으로 데려온다면 친아들과의 관계가
    좋을 수가 없지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죠.
    친아들이 친부모에게 가겠다고 강경하게 안하니

  • 30.
    '21.12.12 9:00 AM (119.67.xxx.170)

    사는거야 그렇다쳐도 재산 문제는 친아들에게 물려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 31. ...
    '21.12.12 9:16 AM (183.109.xxx.100)

    동영상은 더이상 못 보나봐요

  • 32. 봤어요
    '21.12.12 9:18 AM (58.121.xxx.69)

    애들이 고등학교 즈음이나 대학 갈 무렵 바뀐 거 알게 된듯 하더라구요

    여기서는 부자집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큰 부자도 아닌듯했고 중산층정도?

    경제적인걸 떠나서
    아픈아이 친부모는 아픈 애랑 잘 만나주지도 않음
    아픈아이는 그럐도 친부모라고 만나고 싶어하고 반가워하는데 말이죠

    그게 되게 오래전 방송인데
    지금 어찌사나 궁금해요

  • 33. 맞아요
    '21.12.12 9:36 AM (175.193.xxx.28)

    큰부자도 아니었어요
    부자집엄마가 보험회사도
    다니는것같았어요
    그방송 보면서
    딱히 뭐라 말할수없는...
    그냥 안타까움만

  • 34. 생각
    '21.12.12 9:47 AM (218.239.xxx.72)

    생각해봐요 지금까지 키운 내아이가 바뀌었다고 해서 ... 바꿀 수 있을까요?

  • 35. ㅇㅇ
    '21.12.12 10:03 AM (223.62.xxx.177)

    이거 예전에 인간극장 나왔던 사연 아닌가요?

    비슷한 사연같은데 가난한집으로간 정상아들이 친부모보다 키워준부모 선택하더군요

    뭔가 보면서 고구마 백개 먹은느낌이었는데

  • 36. 비슷
    '21.12.12 10:29 AM (112.154.xxx.39)

    인간극장에서 비슷한 내용이 방송된적 있는데 그집은 여자아이고 한쪽아이 장애가 심했어요
    유치원때쯤 바뀐걸 알았고 바꾸길 원해 유전자 검사 소송까지 해서 결국 아이를 바꿨는데 장애있는집에선 받아들이지 않고 보육원에 보냈더라구요
    끝까지 자신들의 아이 아니라고..
    신체적장애가 심해 휄체어 타는 아이라 돌봄이 필요한 아이였는데 양쪽에서 버려지니 그아이는 무척 힘들었나봐요
    인간극장에서 방영될때 장애있는 아이는 보육원에서 살며
    길러준집에 자주 놀러오고 길러준 부모가 그래도 연락하며 돌봐주고 바뀌었던 아이랑 친구하며 지내는데 친부모는 연락을 아예 끊었대요

    소송해서 친자인게 밝혀졌는데 장애있는 아이를 데려가라는게 말이 되냐고 도저히 못받아 들인다고 보육원에 데려다 줬다고 나왔어요
    방영당시 고등학생쯤 됐을때인덕 길러준집은 그냥 평범한 집인데 다른형제들도 있고 해서 길러준 아이 같이 보육원에 있어도 못데리고 오고 그래도 길러준집이 정이 있고 그아이를 가엽게여겨 자주 보더라구요

    저 남자아이들 이야기는 인간극장 아니고 다른곳에 나왔던것 같은데 인간극장이였나요?
    부자집아들은 키도 크고 성격도 씩씩하고 모범생이였고
    아픈아이는 왜소하고 병치례 많아 까칠했던것 같아요
    부자집엄마가 아픈아이 돌보며 엄청 힘들었는데
    친아들 모습보고 되게 기뻤다고
    그이야기하는데 아픈아이가 운좋게 치료받고 살게되도
    평생 슬플것 같았어요

  • 37. ..
    '21.12.12 7:37 PM (223.62.xxx.230)

    어느 댓글 보니까 얼굴 잘생겼고
    키도 183에 한양대 붙었다고 하더라고요
    성격도 괜찮은 거 같더라구요

  • 38. 흠흠
    '21.12.12 7:45 PM (211.197.xxx.180)

    아이의 의사를 존중해야죠
    두아이 다 부모님이 4명이 됐다 생각하면 더 든든하지 않을까요

  • 39. 이거
    '21.12.12 7:49 PM (218.238.xxx.228)

    엄청 오래전 이야기 아닌가요?
    한 이십년전 뉴스에서 본거 같아요/

  • 40. ㅡㅡㅡ
    '21.12.12 7:50 PM (220.95.xxx.85)

    그 부모들 입장은 이해해요. 사실 제 자식들이 병원에서 바뀐 애들이라고 하면 저도 못 바꿔요. 지금 행복하거든요. 사랑하고

  • 41. 아ㅜㅜ
    '21.12.12 8:31 PM (39.124.xxx.166)

    너무 슬픈이야기네요ㅜㅜ

  • 42. 천륜
    '21.12.12 8:33 PM (124.53.xxx.33)

    이라는게 정말 있나요? 낳기만 하고 평생 남으로 지내온 아이가 내 핏줄이라고 갑자기 내 아이가 될 수 있나요? 늘 궁금했어요. 저는 가족도 함께한 추억이 있어야 의미가 있다 생각해서 이산가족 만나고 싶어하는거나(같이산 세월이 없는 경우), 낳자마자 해외로 입양되었는데 뿌리를 찾고 싶어하는 사연들이 잘 공감이 안되거든요..

  • 43. 가난한집
    '21.12.12 8:36 PM (210.103.xxx.120)

    부모님 인터뷰 보면 아버님은 냉정할 정도로 기른자식이 내자식이고 걔없음 우린 못산다 어쩌고 (얼굴도 안비치더군요)엄마도 친자식이 아프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미루다 미루다 만나더군요 ㅠ 남편핑계대면서 어쩌고,,, 뒤바뀐거 알고 얼마나 기른아들 붙잡고 울며불며 했을지..그러니 그 아들이 부잣집 친부모에게 다가가질 못하더라구요 ㅠ 도리상 거리를 두고 친누나하곤 자주 왕래하면서 지내더군요 핏줄은 어쩔수 없던지 금방 끈끈한 사이가 되더군요 엄마가 옷을 사줘서 누나편에 보냈는데도 받질못해요 기른부모님 신경쓰느라.... 아픈아들은 양가 어디에도 환영못받는 본인 신세에 더 예민해져있으니 병세가 좋아질리없고,,,,,무슨 인연이 이런지

  • 44. 저같으면
    '21.12.12 8:48 PM (180.230.xxx.233)

    어찌됐든 아프든 건강하든 내 친자를 데려오고 싶을 것같은데...내가 키운 아이도 신경쓰겠지만...
    친자를 못키운다면 넘 괴로울 거같아요.

  • 45. 입장
    '21.12.12 9:17 PM (112.154.xxx.39)

    저도 자식 키우는데요
    기른정 무시못하고 친자식 아니라고 바로 아이 바꿀수는 없겠지만 내가 기른 다른집 자식은 잘나고
    내친자식은 아프고 힘들다면 내친자식 너무 가엽고 안쓰러워 더 마음가지 않을까 싶어요
    그렇게 아픈 아이 병간호 해준 부모들에게 너무 감사한 마음도 생기구요

  • 46. ㄱㄹ
    '21.12.12 9:24 PM (211.63.xxx.250)

    가난한 집 부모는 어쩜 저렇게 뻔뻔하죠?
    자기들 친자식이 아픈데도 눈 감는 거잖아요
    자기 새끼 아프다고 내 새끼 아니래..
    자식을 정말 사랑하면 아파서 더 마음 아프고 더 안쓰럽지 않나요?
    저게 어떻게 아들 사랑이에요?
    잘남,우월함에 대한 사랑이지

  • 47. 작년 6월에
    '21.12.12 9:37 P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병원에서 바뀐 아들 그후 25년" 으로 했었나봐요.

  • 48. 달동네
    '21.12.12 9:38 PM (112.167.xxx.92)

    인거 같더라구요 더구나 그집 부모가 다들 건강치가 않고 골골했던 기억이나요 부모에 골골한 몸이 자식에게도 영향이 가는지 부잣집에서 성장한 친아들도 몸이 안좋잖아요 그러니 자기들도 몸이 건강치 않은데 건강치 않은 친아들이 자기네로 오는게 감당이 안되지 않겠나요 글서 키운 건강하고 건장한 잘생긴 아들을 꼭 잡으려 하더구만

    모자이크 처리했으나 건장한 잘생긴 아들이 누나와 만나는데 이누나와 부모와 빼박 닮은 느낌이 딱 들더라구요 씨도둑 못한다 하더니ㄷㄷㄷ 그 아픈 키운 아들은 달동네 부모와 닮은 느낌이니

  • 49. .....
    '21.12.12 9:45 PM (223.39.xxx.49)

    자식들이 괜찮다는데 왜 이러쿵 저러쿵
    욕하고 말들이 많은지.
    자식 본인들이 선택한거에요.
    다 큰 성인인데 알아서들 하겠죠.

  • 50. ...
    '21.12.12 9:50 PM (125.187.xxx.25)

    지금 찾아보니까 아픈 아이는 루푸스래요 희귀병에 돈이 많이 들어서 어머니가 원래 일 안하다가 아들때문에 일 시작했다고. 몸이 아프니까 그 아이는 마음까지 아파서 우울증이 심하게 와서 정신병원에 입원도 하고. 우울증이 심해서 자살할 것 같음 입원시키는거거든요 대개.
    그아이가 신장이식을 할 수도 있어서 검사하다가 알게 된거라고 혈액형도 달랐지만요

  • 51. 기사
    '21.12.12 9:54 PM (222.120.xxx.44)

    '인간극장' 병원에서 바뀐 아들 그후 25년 화제 '방송은 어디서?'
    국제뉴스
    https://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33567

  • 52. 진짜
    '21.12.12 9:55 PM (58.121.xxx.69)

    그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집 엄마는 너무 답답해하더라구요
    둘 다 내 자식이라고 하면서 둘 다 챙기는데
    가난한 집은 아픈 친자식 나몰라라

    부자엄마는 아픈 아이도 살뜰하게 돌보고
    친자식이 잘 나서가 아니라 그냥 자기 자식이니 보고싶고
    데려오고 싶은데 친자식이 너무 대면대면하게 구니
    굉장히 슬퍼하더라구요

    그리고 저 위에 장애아이를 보육원에 맡긴건 진짜
    충격이네요 키운 부모가 그 아이 그냥 거둬줬음 안 됐을까요! 넘 불쌍하네요

  • 53. 끌어올림
    '21.12.12 10:08 PM (222.120.xxx.44)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3021690
    a는 결혼해서 왕래를 하고
    b는 키운 엄마가 계속 돌본다고 나옴

  • 54. ㅠㅠ
    '21.12.12 11:49 PM (109.146.xxx.152)

    정말 가난한 집 부모 너무하네요. 본인 핏줄이면 최소한 들여다보기도 하고 모든 간병을 다른 집 부모에게 맡긴다니 인간같지도 않아요. 진짜 억울하겠어요. 본인 잘난 아들이 남의 집에 가서 그 집안 일으키는 역할하면 ㅠㅠ

  • 55. ...
    '21.12.13 1:01 AM (1.237.xxx.189)

    가난한 집 부모는 친자식이 자기 집에 오면 치료 못받는다고 생각하고 외면했나보죠
    가난이 그렇게 만들었거나 진짜 그런 인간들이거나
    자기 친자식 때문에 그집이 힘들었던거 생각하면 도움도 받음 안될건데요

  • 56. 고구마
    '21.12.13 1:10 A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진짜 양심없는 부모
    둘 다 정상적인 아이일 때 기른정이 있는 거지 계속 희귀병 앓아 키우는 것 자체가 고통인데 무슨 기른정으로 그아이 평생 책임지라는 건지...
    저라면 그 아이 돌려보냈을 거예요.
    자기 친자식이라도 그렇게 희귀병 앓는 환자면 키우는 동안 고생만 하고 고통스러웠을 텐데
    멀쩡한 자기 자식은 뺏기고 아픈 남에 자식한테 평생 저당 잡히는 짓 절대 안 합니다.
    그 아이 불쌍해하는 것도 친부모가 해야 할 일이고요.
    잘사는 집 부모가 호구노릇 자처하니 친자식 뺏기고 남에 자식 병수발 들면서 계속 호구노릇하며 사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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