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샌 옷이 낡아서 버리는 경우 별로없죠?
보통은 오년쯤 입으면
소매끝이 닳아서
나달나달해지며 둘로 분리돼요
수선은 불가능
이렇게 낡아서 버릴때가 되면
괜히 뿌듯하고 기분 좋아요ㅋ
1. 칭찬요정
'21.12.12 12:51 AM (124.49.xxx.78)잘하셨어요.
환경위해 그래야하는데
필요이상 풍요롭죠.
물건을 다쓰고 새로사는게 맞는데.
지구가 아플만해요.
가장좋은 친환경적 자세는 구매를 안하는것같아요.2. 으싸쌰
'21.12.12 12:51 AM (218.55.xxx.109)여러벌 돌려 입는데다 유행따라 버리니까요 ㅜㅜ
3. ㅡㅡㅡ
'21.12.12 1:07 AM (222.109.xxx.38) - 삭제된댓글그렇군요.. 옷 버릴때마다 죄책감이;;;
딸은 한 해 입으면 버리는거 같아요;;,,4. .....
'21.12.12 1:12 A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저는 싼 거 여러 개보단 똘똘한 놈 한두개 사서 주구장창 입다가 평상복으로, 그러다가 어디가 삭거나 해져야 버립니다.
20년 전 신혼여행 때 커플룩으로 샀던 면티를 이번 여름에야 버렸어요ㅋ. 지금은 사라진 국산 브랜드인데 원단이 참 좋은 거였나 봐요. 마구 빨아 건조기에 돌려도 멀쩡하고 소매,칼라의 시보리 재질만 닳더라구요.5. ...
'21.12.12 1:14 A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저는 싼 거 여러 개보단 똘똘한 놈 한두개 사서 주구장창 입다가 색이 좀 비래거나 낡은 느낌이 들면 집에서만 입는 용도로, 그러다가 어디가 삭거나 해져야 버립니다.
20년 전 신혼여행 때 커플룩으로 샀던 면티를 이번 여름에야 버렸어요ㅋ. 지금은 사라진 국산 브랜드인데 원단이 참 좋은 거였나 봐요. 색은 좀 바랬지만 마구 빨아 건조기에 돌려도 멀쩡하고 소매,칼라의 시보리 재질만 닳더라구요.6. ...
'21.12.12 1:17 AM (223.62.xxx.137)소매가 둘로 분리되어 끝마무리 스티치로 꿰매서 입혔어요. 고등 남학생 후드짚업
7. 전
'21.12.12 1:31 AM (1.235.xxx.203)버린 옷 95% 는 낡아서 버린 옷이에요. 목둘레나 소매, 바짓단이 헤진 경투.팔꿈치나 무릎부분이 너무 튀어나오거나 , 코트의 경우 너무 많이 입어서 소매를 아무리 스팀 다리미로 다려도 쭈글쭈글 주름이 잡힌다거나 하는 경우들이요.
5%는 살때는 분명히 마음에 들어서 샀는데 한두번 입어보니 불편한 옷이었어요.그래서 버렸구요.
나이드니 좋은 것중에 하나가 옷과 내 몸과 내 취향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는 점이네요. 그래서 어지간한 옷은 너무 잘 입고 있어요.8. ..
'21.12.12 1:38 AM (112.214.xxx.223)...
'21.12.12 1:17 AM (223.62.xxx.137)
소매가 둘로 분리되어 끝마무리 스티치로 꿰매서 입혔어요. 고등 남학생 후드짚업
ㅡㅡㅡㅡ
이건 해 봤는데
이미 닳은거라 꿰맨 티도 많이나고
보기도 꾸질해서 안해요...
전 그 상태로 좀 더 입다가 버리거나
욕실발매트로 활용해요
면이라 흡수가 좋고 푹신해서 좋더라구요ㅋ9. 시보리
'21.12.12 3:18 AM (211.214.xxx.37)맨툼맨티 소매끝이나 허리단 낡아지면
교체하여 입으시면 되요.10. ...
'21.12.12 3:50 AM (112.214.xxx.223)ㄴ 시보리가 그다지 싸지는 않은데다가
실은 10년도 넘은거라
수선해서 입을정도는 아닌거 같아요ㅋ11. ㅎㅎ
'21.12.12 9:18 AM (175.223.xxx.223)저도요
옷이 떨어져서 버리게 되면
괜히 뿌듯해요12. ...
'21.12.12 9:28 AM (14.32.xxx.122) - 삭제된댓글보통은 유행땜에 버리는데..
항상 본인한테 찰떡인 옷이 가끔있쟌아요..
꼭 비싸진 안아도 이상하게 잘 어울린다던지..
너무 편하다던지...
날씬해보이는 디쟈인이라던지...
이런옷은 낡아도 고쳐서 입어요...
어쩔때는 수선비가 더 나올때도 있어요..13. 갈망하다
'21.12.12 11:11 PM (125.184.xxx.137)패션에 재주가 없어서 하나 사면 주구장창 입고 떨어지면 버려요.. 전 이게 맞다 싶긴 한데... 사진 보면 여러개 사서 오래 입는 남편은 멀쩡해보이고 전 추리해 보여요. 어떤 사진엔 아저씨가 둘 앉아있는 ㅜㅜ 알면서도 잘 안사져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