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올수리 큰 소음은 며칠 정도 나나요?

ㅇㅇ 조회수 : 2,782
작성일 : 2021-12-10 10:47:38
지은지 18년 된 아파트인데 저희 바로 윗집이 이사 나가고 새로 들어올 집에서 올수리를 들어갔어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인테리어 업체에서 수리가 20일 정도 소요된다고 공사 양해 부탁드린다고 안내문 붙여뒀더라구요.
그리고 어느 날 외출에서 돌아오니 저희 집 문고리에 윗집 새로 이사 올 사람이라면서 자필 쪽지에 수리로 소음이랑 불편드릴 것 같아 죄송하다 하면서 봉지에 제과점 쿠키 한 통 넣어놓고 가셨더라구요.
벨 눌렀는데 제가 외출중이라 사람이 안나오니 걸어놓고 간 건지, 그냥 처음부터 바로 걸어놓고만 간 건지는 모르겠어요.

엘리베이터에도 3일부터 23일까지 20일 정도 걸린다고 기간을 명시해뒀던데 월요일부터 욕실 공사랑 철거 들어가는지 아침 7시 반부터 사람 몰려오는 소리가 들리고 깨부수는 소리, 기계 돌아가는 소리, 망치 소리 등등 6시 반 정도까지 우당탕쿵탕 하네요.
공사하는 걸 뭐라 하는 건 아니고 소음이 커서 집에 있기가 힘들어요. ㅠㅠ
며칠 낮시간에 소음 피해 일부러 나갔다 오기도 했구요.
어젠 낮 12시 현장 점심시간일텐데도 계속 드릴 소리가 심하게 나더라구요.
저는 점심 먹으려는데 저리 소음이 심하게 나니 밥맛도 모르겠고…

오늘도 어디 근처 카페라도 가있다 올려고 하는데 사람들 집에서 쉬는 주말에도 철거 소음 나는 건 아니겠죠?

통상적으로 대략 올수리 공사 소음 나는 공정은 몇 일 정도 있나요?
철거랑 욕실 공사할 때 제일 소음이 심하다던데 5일 정도 됐으면 좀 덜 날까요?
도배나 그런 건 크게 소음날 일은 아닐거고 작업자들 발소리나 기구 옮기는 쿵쾅거리는 소리만 견디면 되겠죠?
IP : 223.39.xxx.14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12.10 10:51 AM (106.102.xxx.39)

    그건 윗집에 물어보셔야해요
    그럼 정확히 몇일 몇시까지 라고 얘기해주더라구요
    저는 집에 있는 사람이라 매번 물어보네요
    관리소통해서라도 문의해보세요

  • 2. ..
    '21.12.10 10:52 AM (183.98.xxx.7) - 삭제된댓글

    윗층이면 일단 3일은 절대 집에 못 있어요.깨부수는 날이라 소음진동 극강입니다. 그 후에도 계속 소음은 있어요. 어휴..지긋 지긋하네요. 20년도에 저희 라인에서만 5집이 했네요. 저 집에서 수업하는데 정말 도저히 수업 불가할 정도였네요. 저도 올수리 하고 들어왔으니 다른 집들도 힘들었겠구나 생각하며 그냥 견뎠어요 ㅠㅠ

  • 3.
    '21.12.10 10:54 AM (210.100.xxx.78)

    엘베에 소음심한날 써놨어요
    보통2틀 심하구요
    저는 구역질이 나올정도로 심해서 밖으로 돌아댕겼는데
    혼자 집지키던 강아지가 나갔다오니 벌벌떨고 한동안 이상행동해서 미안했어요

    아파트생활 20년인데 구역질나올정도로 큰소음은 처음이었어요
    엘베보니 화장실두개 철거하는 날이더군요 ㅜㅜ

    강아지 예민하면 애견카페라도 데려가세요
    저는 많이 후회했어요

  • 4. ...
    '21.12.10 10:54 AM (175.116.xxx.96) - 삭제된댓글

    처음에 철거할때 하루나 이틀 정도, 그리고 중간에 샷시할때, 화장실 공사 할때 하루정도씩은 소음이 엄청 심하고 그다음에는 불편하긴 하지만 생활을 못할 정도는 아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관리사무소에서 소음나는 공사는 못하게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자세한 일정은 윗집에 가서 물어보시는게 제일 빨라요. 보통 인테리어 하면 아파트 게시판에 안내하고 담당자 전화번호 있던데, 그 담당자에게 물어보면 자세히 알려주더라구요.

  • 5. 멍키
    '21.12.10 10:57 AM (175.116.xxx.96)

    처음에 철거할때 하루나 이틀 정도, 그리고 중간에 샷시할때, 화장실 공사 할때 하루정도씩은 소음이 엄청 심해요. 윗층이면 깨부시는 날은 도저히 집에 못 있습니다 ㅠㅠ
    도배나 페인트 같은거 하는 날은 그정도는 아니고, 견딜만 합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관리사무소에서 소음나는 공사는 못하게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자세한 일정은 윗집에 가서 물어보시는게 제일 빨라요. 보통 인테리어 하면 아파트 게시판에 안내하고 담당자 전화번호 있던데, 그 담당자에게 물어보면 자세히 알려주더라구요.
    오래된 아파트는 대부분 올수리 하고 들어오는지라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ㅠㅠ

  • 6. ..
    '21.12.10 10:57 AM (223.39.xxx.70)

    요즘은 공사날짜에 소음심한날표시하던데
    인부들은 잘모를거고 게시판에붙여진 인테리어가게에 전화하세요

  • 7. ,,,
    '21.12.10 10:58 AM (121.167.xxx.120)

    엘리베이터에 공사 안내문에 써있는 전화번호로 문의해 보세요.
    윗층에 직접 올라가도 작업자들이 부분별로 와서 공사해서 자기네 공사외에는
    몰라요. 인테리어 사무실에서 총괄 하니까 몇일날 무슨 공사 이런식으로 계획
    잡혀 있으니까 소음 나는 날은 미리 알수 있을거예요
    닷새정도 소음 났으면 거의 철거는 끝난거 같아요.

  • 8. 해킹이나
    '21.12.10 11:00 AM (115.164.xxx.18)

    드릴사용하는 공사 끝나면 타일자르는소리 며칠 그후로는 보통 뚝딱이거나
    달그락거리는 정도 아닐까요?
    에고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공사집주인분이 개념있는 분같아 다행이네요.

  • 9.
    '21.12.10 11:01 AM (218.101.xxx.154)

    20평대 작은평수도 올수리면 기본이 한달인데...
    20일이면 올수리는 아닌거네요

  • 10. ㅇㅇ
    '21.12.10 11:01 AM (223.39.xxx.149)

    그쵸. ㅠㅠ 관리실에라도 한번 여쭤봐야겠어요.
    ..님은 20년도에 같은 라인 다섯 집이라니 엄청 힘드셨겠어요. ㅠㅠ

    딱 바로 윗집이라 공사 진동 소음에 아저씨들까지 막 싸우듯 큰 소리 치는 게 다 전해지고 공사하는 분들도 본인들은 일만 하면 되니 기구나 도구도 우당탕쿵탕 막 내려놓고 원래 윗 집이 사람이 거의 있는 듯 없는 듯 하던 집이라 그간 없던 소음이 더 크게 느껴지네요.

    저도 언젠가 공사할 일 생길거고 공동생활하는 아파트니 수리는 이해하고 그러려니 하는데 코로나고 외출도 거의 안하는 상태에서 카페 가는 것도 조심스러워요.
    얼른 큰 공사는 끝나면 좋겠어요.

  • 11. ㄷㄷㄷ
    '21.12.10 11:07 AM (125.178.xxx.53)

    3일정도 힘들어요 중간중간에도 간간히 스트레스받아요

  • 12. ㄷㄷㄷ
    '21.12.10 11:08 AM (125.178.xxx.53)

    전 올해 애 시험기간마다 공사네요
    물론 중간중간에도 있었죠
    인테리어붐땜에 힘들어요

  • 13. ㄷㄷㄷ
    '21.12.10 11:11 AM (125.178.xxx.53)

    공사담당자 전번 보통 오픈하니 전화해서
    조용히 일해달라고 말하세요
    관리실에도 말씀하시구요
    요즘 컴플레인에 친절히 반응하는경우가 많아요
    잘들어주더라구요

  • 14. 쓸개코
    '21.12.10 11:13 AM (110.70.xxx.242)

    저희 아랫집도 올수리 공사중인데 드릴뚫는 소리는 4일정도. 머리가 너무 흔들려서 내려갔더니 드릴뚫는 날 과 시간 말해주더군요. 공사를 못하게 할수도 없잖아요.ㅜ
    드릴만 아님 견뎌지더라고요, 저는.

  • 15. 저는
    '21.12.10 11:23 A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윗윗집 대각선이었는데
    바로 옆에서 뚫는거같아요
    아침8시 최악
    3일 최악
    개나고양이키우신다면 같이 피신가야해요.

  • 16. ..
    '21.12.10 11:54 AM (222.104.xxx.175)

    어쨌든 리모델링은 한정된 시간안에
    끝나잖아요
    위에 윗층 어제부터 리모델링 하나고
    드릴로 바닥 깨는거 같은데 너무 시끄럽지만
    참아봅니다
    매일 시달리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층간소음보다
    백배 낫다고 생각해요

  • 17. 깜찍이소다
    '21.12.10 12:36 PM (58.233.xxx.246)

    법적으로 주말에는 공사를 쉬도록 되었어요.
    구축인 경우 바닥철거가 필수라 저희 아파트는
    한달씩 꽉 채우는데 최근 11층이 공사 끝나고
    한두달 지났나 싶은데 9층이 시작하네요.
    10층 주민 어쩌고 계시는지.ㅜㅜ

  • 18. ㅇㅇ
    '21.12.10 1:44 PM (115.22.xxx.144)

    다행히 반려동물은 없어서… 혼자 조용한 카페로 피신했어요.
    오늘은 점심 시간 잠깐 조용하다가 또 드르르륵 시작되길래 할 것 챙겨 얼른 나왔네요.
    동물들도 갑자기 시끄러운 공사 소리 들리면 스트레스 엄청 받겠어요.
    일단 공사 업체에 한번 문의드려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9046 고야드 앙주 큰사이즈 가방 2021/12/10 900
1279045 자동차 다이렉트 보험 어떻게 드는 건가요? 3 질문 2021/12/10 665
1279044 중심잃고 넘어지는 이재명 28 .. 2021/12/10 4,615
1279043 카카오 뱅크 갖고 계신 분 평단 얼마인가요 7 .... 2021/12/10 1,946
1279042 나이 들 수록 맘 맞는 사람 없는 게 자연스러운거져? 4 .. 2021/12/10 2,840
1279041 "난 아니다, 뒷돈 안 받았다" 억울해했는데... 4 50억클럽은.. 2021/12/10 1,236
1279040 엑셀문의 6 ... 2021/12/10 798
1279039 전세 여러군데 부동산에 내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2 Asdl 2021/12/10 967
1279038 조국 페이스북 "추미애가 옳았음이 재확인되었다.&qu.. 21 !!! 2021/12/10 1,922
1279037 일산 사시는 분들 병원 추천해주세요 1 검진 2021/12/10 967
1279036 국어 8등급 영어 미적분 1등급 물리 2등급 12 이과 2021/12/10 3,402
1279035 고 유한기님 너무 억울하네요 25 .. 2021/12/10 2,682
1279034 뉴질랜드 교민들 이재명 지지 11 뉴질랜드 2021/12/10 904
1279033 올해 수능 만점자 인터뷰 보세요.jpg 46 .. 2021/12/10 18,630
1279032 돈쭐나고 있는 오마이 기자 ㅡ 딴지 펌 7 기레기아웃 2021/12/10 1,630
1279031 주식고수분 알려주세요 매도방법 3 주식 2021/12/10 2,180
1279030 한국에서 미국주식 7 …. 2021/12/10 1,584
1279029 종부세가 1억 나오는 집은 대략 재산이 얼마나 되나요 16 세금이 왜 2021/12/10 3,568
1279028 유한기 자살 이유 58 .. 2021/12/10 24,469
1279027 이수정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국모라는 표현을 했네요 국모? .. 13 뭐래 2021/12/10 1,276
1279026 내신관련 질문드려요 4 . . . 2021/12/10 775
1279025 외국에 음식 배송 어디로 하나요? 5 ㄱㅈ 2021/12/10 948
1279024 유한기, 검찰과 언론이 날 죽이려 한다 25 검찰의나라 2021/12/10 1,416
1279023 부산 코로나 9일 303명 확진 '역대 최다'…감염원 불명이 1.. 4 !!! 2021/12/10 1,494
1279022 유한기 극단 선택에 검찰 ‘당혹’…‘대장동 윗선’ 수사 차질 불.. 14 한걸레 2021/12/10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