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주1회 학원 한달 결제하고 딱 2번 다녔는데 너무 마음에 안드네요
영어학원인데요 정해진 커리가 있는데 원어민샘이 아이들이랑 짜고 숙제를 없애버렸는데 그 사실을 원장샘께 말씀드리니 모르고 있었던 상황이고...
오늘은 줌수업을 했는데 디베이트 역활 정한다고 1시간 40분 수업중 30분은 한국어로 서로 역활 떠미는데 시간 쓰더라구요
원어민샘은 애들 통제 안하고 걍 애들하고 시간 떼우는 느낌이요 교재도 다 안풀어져있고요
그래서 그만 두고 싶은데..들어갈때 테스트도 보고 상담도 길게하고 책 얼마 안남았는데 구매하면 아깝다고 제본까지 떠주셔서 그만둔다고 말하기 미안한점도 있어요
그래도 마음이 이미 떠나버려서 ㅠ
보통 개인사정 이야기하며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하고 일주일전 통보한다는데
한달다닌 입장에서 감사했습니다도 이상하고..요
그냥 아이가 적응 못하는거 같다고 하면 이런 저런 다른 대안 제시하며 잡거나 하려나요 이제 한달됐는데 한달은 더 다녀보시라고 하던가요
영어는 엄마표 했고 예체능만 학원 보냇는데 그것도 이사하면서 그만둔거라 뭐라 이야기할지 잘 모르겠어요
어쨋거나 동네인데 이런거 저런거 싫어서 그만둔다 지적질 하기도 싫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