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생 자녀둔 어머니들..
언니가 이번에 학원바꾼다고..알아보러 다니나봐요.
여기는 광역시고 공부좀 시키는부모들이 많이 사는 동네입니다. 언니가 워킹맘이라..정보도 없고 한데.. 조카가 지금
다니는학원에서 수학을 3학년꺼 선행하고 있대요.
근데 알아보러 다니는 학원 원장들이 너무 진도가 늦다며
지금 고1과정은 해야한다는데..정말 그런가요?
저는 아직 애들도 어리고..잘 몰라서요.
1. ..
'21.12.9 12:53 PM (39.7.xxx.58)선행은 남들 하는 속도로 무작정 따라갈 수 없는 거에요 자기 학년 것도 못 하는 애가 선행 해서 뭐합니까 아이한테 맞춰서 계획을 세우는거죠 그리고 이건 자기 자식 상태를 보고 언니가 알아서 할 일이죠
2. ..
'21.12.9 12:53 PM (58.79.xxx.33)학원 원장들이야 선행으로 밥먹고사는 사람들이라서. 맨날 엄마들 겁주고.. 신기한게 맨날 진도땡기면서 학원 목매게하고. 그러니 애들 다 수포자 만드는 거죠. 2년 선행 제대로 하는 애들이 많진않죠. 과고 영재고 몇명간다고
3. ...
'21.12.9 12:54 PM (118.130.xxx.67)우리나라 사교육은 학원앞잡이원장들과 그거에 우루루 동조하는 학부모들의 합작품
죽어나는건 애들이네요
중1에 고딩수학 선행하는게 과연 정상입니까4. 이모
'21.12.9 12:54 PM (49.164.xxx.30)안그래도 제가 그게 무슨의미냐했는데..믿어지지않아서요. .
5. ㅡㅡ
'21.12.9 12:57 PM (114.222.xxx.51)학원 상술이죠, 그래야 학부모가 학원에 의지하게 만드니요,
선행도 수학머리 있는애가 가능하고, 어차피 암기라서 반복해야하는데,
몇년 선행이 중요한게 아니라 제학년이라도 얼마나 잘하냐가 중요하죠6. 저희
'21.12.9 12:57 PM (220.94.xxx.57)아들 중1이고
저도 지방광역시 살아요
진도가 지금 수1하고있고
수학 상하는 계속 일품으로 복습요
우리 아들도 선생님이랑 상담하면 진도가
이동네에서 그냥 보통이라고해요.7. 음
'21.12.9 12:57 PM (182.216.xxx.215)조카가 2년선행하고 있다면 맞벌이 언니가 다생각이 있으신듯요
8. 이모
'21.12.9 12:58 PM (49.164.xxx.30)저도 그렇게생각해요. 언니친구한테는..엄마가 그동안 머했냐했대요. 제 조카지만 최상위급도 아닌데
과연 진도만 나가는선행이 무슨 의미가 있나싶어서요9. ....
'21.12.9 1:00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지금 중1은 예비중2이구요, 어느 정도인지 모르지만, 예비 중2가 중3거 배우는건.... 빠르지 않습니다ㅡㅡ
10. ..
'21.12.9 1:00 PM (115.139.xxx.169)저는 일단 저렇게 불안감 조성하는 학원은 일단 걸렀습니다.
11. 수학은
'21.12.9 1:01 PM (220.94.xxx.57)수학 머리있고 똑똑한 애들은 초3부터 선행하고
안그런애들은 아무리 선행 시키고싶어도
절대 못나가요
수학도 공식암기도 있고 능력대로
선행나가죠
이동네 특목반애들은 수2거의다 들어가서
우리애도 학원다른곳 테스트 받음 또 진도
떨어질까봐 그냥 계속 여기 보내는거예요.12. 나는나
'21.12.9 1:02 PM (39.118.xxx.220)그래도 하는게 나중에 애가 덜 힘들어요. 저도 첫애때는 님하고 같은 생각이었는데 너무 고생해서 둘째는 좀 더 시킵니다.
13. 사
'21.12.9 1:03 PM (182.216.xxx.215)최상위 뭔의미인가싶어요
어짜피 선행하면 쉽게 풀게되던데14. ㄷㅁㅈ
'21.12.9 1:05 PM (121.162.xxx.158)아이 수학학원에서는 솔직하게 말하더라구요
어차피 선행한거 거의 잊어버린다구요
그래서 계속 반복하다보면 어느 순간 조금씩 알아간다는데
그게 그냥 현학기에 충실한거보다 정말 엄청난 이득이 있는걸까 싶더라구요
근데 학원상술로는 이만한게 없겠죠
지금 엄마들에게 어려운 라틴어 고급 계속 가르치면서 2-3년 지나면 이해돼요 하는것과 비슷하겠죠15. ...
'21.12.9 1:09 PM (211.179.xxx.191)중1 겨울 방학인데 중3 하는게 안빠르다뇨.
그 속도면 중2에 수 상하 나갈텐데요.
중3이면 수1,2 까지 나가고요.
방학까지 돌릴텐데 안늦어요.
중2 아이 지금 수 상하 합니다.
고등 키워봤는데 진도 너무 빠르게 선행한다고 애가 소화 못시키면 하나마나에요.16. 일단
'21.12.9 1:11 PM (39.7.xxx.235)고등학교 수학을 기준으로 하면 여러번 반복하면서 단계를 올려 심화까지 도달하는 건 충분히 의미 있어요 양이 많고 어려우니까요 그런데 그게 효과가 있으려면 적어도 처음 배울 때 개념의 50%는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상태여야 합니다 문제는 그런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선행만 하니 그건 그냥 시간과 돈만 버리는 거에요
그러다 자기 학년 것도 놓치고 고등 가서 다시 뒤로 빽 해서 복습 하려니 자존심은 상하고 그렇게 그냥 4-5등급 받고 수학은 사실상 포기하게 되는 겁니다
자기 학년 거라도 제대로 할 수 있었으면 중3 가말 끝나고 고등수학 훨씬 금방 받아들여요 그때 처음 본 애들이나 그전에 여러번 본 애들이나 막상 별 차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게 이 이유 때문이에요
학원이야 고등 선행이 편하죠 중등 심화 보다 훨씬 더 가르치기 편합니다 돈도 더 받고요17. ...
'21.12.9 1:21 PM (14.50.xxx.73)친척언니가 서울에서 수학강사하는데요
언니피셜,
1. 수학 선행은 해야 한다
2. 수학은 머리가 따라야 한다
3. 머리가 안 따라주면 수학은 아무리 선행해도 한계가 있다.
저도 동의해요.
수학머리 좋은 아이들이 선행을 빙자한 어마어마한 수학 학습량을 해 냈기 때문에 상위그룹에 들어갈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케이스가 아니라면 열심히 심화과정 돌려서 구멍이 없게 만들어야 한다고 저도 생각합니다.18. ...
'21.12.9 1:24 PM (211.226.xxx.247)초6도 수상하, 수1, 수2하는 애들 널렸어요.
진도만 가지고 애들 판단하기는 좀 그렇죠.
대학도 가봐야 아는거고요.
그냥 각자 진도대로 나가는거지..19. 그쵸
'21.12.9 1:26 PM (220.94.xxx.57)수학 선행 시키고싶어도
머리 안따라주면 절대 계속 선행을 나갈수 없죠
저는 큰애는 시켜도 안되더라구요
곧 고등가는데 진짜 큰일입니다
둘째는 그나마 할 수는 있네요
그래도 더 해야되는데 노력을 덜하네요
수학이 공부머리 맞죠.20. ㅠㅠ
'21.12.9 1:39 PM (58.226.xxx.22)저 유초등 수학 수업 하고요.
아이 공대 다니는데요.
수학 선행은 독 이예요.
본인의 논리력이 따라 줘야 이해가 가능한데,,,
공대 다니는 아이 수학학원 12년 통틀어 12개월쯤 다닌거 같습니다. 고 1 여름 방학부터 고2까지.
선행이 아니라 후행이죠.
대입 후 학원 보조강사나 과외 다니고 있는데요.
학원 상술에 빠져 선행하는 애들 가르치며 고개를 절래 절래 해요. ㅠ
https://youtu.be/ST5rYjhZX7M
이 분 영상에 동의 해요.21. 저는
'21.12.9 1:43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독은 아니고요. 아이 그릇따라 다릅니다.
저희 아이도 대학 다니는데 그릇 넘는 선행이 문제지 역량만 되면 3년 정도 선행은 괜찮습니다. 문제는 시기인데요. 초5에 시작해도 안 늦습니다. 방학이 있으니까요.
초5-6 2년 동안 초5,6,중 123나가면 됩니다.
초4이전에 한것은 큰 의미 없습니다.22. ㅇㅇㅇ
'21.12.9 1:44 PM (211.186.xxx.247)고등맘인데
선행이 성적에 비례하는건 아니지만
영향이 있긴하죠
저희둘째도 중1인데 고2꺼 2회독 이번주면 끝나긴해요(심화를 더 하긴해야 하지만)
중1에 고1진도는 흔해요
믿지 못하겠다고 하시니...
하지만 지금 고1꺼 안한다고 늦은건 아니에요
82가 유독 선행갖고 말이 많은데
한학기 예습으로도 커버가 될수 있으나
고등때는 수학에만 몰입할 시간이 없어요
그놈에 시간땜에 선행에 열 올리는 거에요
그나마 현 고1부터는 수시에 비교과가 포함이 안되니
좀더 시간적 여유가 있긴 할꺼에요
그래도 내신기간 내내 수행평가랑 시험공부 병행은 너무 힘드네요ㅠ
담주 시험인 저희 고딩이
한시간 자고 등교했어요ㅠ 오늘 수행공부하느라ㅜ
이러니 시험공부할 시간이 있겠냐구요ㅠ23. 저는
'21.12.9 1:46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무조건 독은 아니고요. 아이 그릇따라 다릅니다.
저희 아이도 대학 다니는데 그릇 넘는 선행이 문제지 역량만 되면 3년 정도 선행은 괜찮습니다. 문제는 시기인데요. 초5에 시작해도 안 늦습니다. 방학이 있으니까요.
초5-6 2년 동안 초5,6,중 123나가면 됩니다.
초4이전에 한것은 큰 의미 없습니다.
정승제 선생님이 최상위권 보고 말하는 건 아니잖아요.
한 80%정도의 아이들은 선행이 필요없습니다.
어차피 수능 그 미만은 제학년 것도 버거운 아이들이거든요.24. 저는
'21.12.9 1:51 PM (118.235.xxx.231) - 삭제된댓글무조건 독은 아니고요. 아이 그릇따라 다릅니다.
저희 아이도 대학 다니는데 그릇 넘는 선행이 문제지 역량만 되면 3년 정도 선행은 괜찮습니다. 문제는 시기인데요. 초5에 시작해도 안 늦습니다. 방학이 있으니까요.
초5-6 2년 동안 초5,6,중 123나가면 됩니다.
초4이전에 한것은 큰 의미 없습니다.
정승제 선생님이 최상위권 보고 말하는 건 아니잖아요.
한 80%정도의 아이들은 선행이 필요없습니다.
어차피 수능 그 미만은 제학년 것도 버거운 아이들이거든요.
둘째 고1인데 비교과 거의 없고 시험기간 내에 하는 수행 없습니다. 시간은 많은데 욕심 따라 다르겠죠. 수학 전교 탑인데 초저학년에 수학학원 안 다녔어요.25. 저는
'21.12.9 1:53 PM (118.235.xxx.231) - 삭제된댓글무조건 독은 아니고요. 아이 그릇따라 다릅니다.
저희 아이도 대학 다니는데 그릇 넘는 선행이 문제지 역량만 되면 3년 정도 선행은 괜찮습니다. 문제는 시기인데요. 초5에 시작해도 안 늦습니다. 방학이 있으니까요.
초5-6 2년 동안 초5,6,중 123나가면 됩니다.
초4이전에 한것은 큰 의미 없습니다.
정승제 선생님이 최상위권 보고 말하는 건 아니잖아요.
한 80%정도의 아이들은 선행이 필요없습니다.
어차피 수능 그 미만은 제학년 것도 버거운 아이들이거든요.
둘째 고1인데 비교과 거의 없고 시험기간 내에 하는 수행 없습니다. 시간은 많은데 욕심 따라 다르겠죠. 수학 전교 탑인데 초저학년에 수학학원 안 다니고 학습지 안했습니다. 혼자서 문제집이나 풀었죠.26. 저는
'21.12.9 1:57 PM (58.143.xxx.27)무조건 독은 아니고요. 아이 그릇따라 다릅니다. 냉정하게 인서울 못하는 수준이면 선행 필요없어요. 인서울이 강남평균 학급 삼분의 일에서 사분의 일인데요. 강남도 반 이상의 아이들이 선행 필요없습니다.
저희 아이도 대학 다니는데 그릇 넘는 선행이 문제지 만약 역량만 되면 3년 정도 선행은 괜찮습니다. 문제는 시기인데요. 초5에 시작해도 안 늦습니다. 방학이 있으니까요.
초5-6 2년 동안 초5,6,중 123나가면 됩니다.
초4이전에 한것은 큰 의미 없습니다.
정승제 선생님이 최상위권 보고 말하는 건 아닌데 한 80%정도의 아이들은 선행이 필요없습니다. 어차피 수능 그 미만은 제학년 것도 버거운 아이들이거든요.
둘째 고1인데 비교과 거의 없고 시험기간 내에 하는 수행 없습니다. 시간은 많은데 욕심 따라 다르겠죠. 수학 전교 탑인데 초저학년에 수학학원 안 다니고 학습지 안했습니다. 혼자서 문제집이나 풀었죠.27. ...
'21.12.9 2:24 PM (211.208.xxx.187)저희 아이는 중1 이맘 때 중3 진도 나가고 있었고
겨울방학 되면서부터 수상 시작했습니다.
얼마전 서울권 과고 합격했습니다.
선행에 대한 기준도 해답도 없는 것 같아요.
제 경험으로만 말씀 드리자면
아이가 얼마나 집중해서 열심히, 꾸준히 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28. ㄷㄷㄷ
'21.12.9 2:34 PM (125.178.xxx.53)이상한 학원이에요 늦게 시작했어도 머리가 좋은 애들은 잘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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