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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2~3개월부터 밖에 데리고 다니신 분~

.. 조회수 : 1,617
작성일 : 2021-12-08 18:11:44
그맘때 놀이터며 여기저기 데리고 나가 
사람 만나게 하신 분들. 
성견 돼 산책 나갔을 때요. 
사람들이 다가오면 짖지 않고 친근하게 다가가나요? 

저는 접종완료 후 데리고 나가야 한다는 책보고 
5개월쯤부터 산책했는데요. 
이후 수년이 지나도 사람이 다가오면 경계하고 짖어요. 

집에서 온가족 사랑 듬뿍 받는데 
왜 사람을 그렇게 경계하는지. 
10번 넘게 본 친정엄마도 집에 오실 때마다 경계하고요. 
같이 계속 있으면 괜찮은데 들어올 때 엄청 짖는 거요. 
보통은 여러 번 본 사람한테는 어떻게 하나요. 

정말 새끼때 사회화를 안 시켜서 이러는 건지 
유전적으로 예민해 이러는 건지 궁금해요. 산책 나갈 때마다 
이쁘다고 다가오는데 짖으니 사람 피해 걷는 게 일이에요.  
2.8킬로에 인형같이 생긴 말티즈거든요. 
산책 시 너무 스트레스네요. 수년째 매일 나가는데도 변함이 없어요. 

암튼, 2~3개월 새끼 때부터 놀이터 등 데리고 나가
사람 손길 느끼게 해준 견주분들 성견 돼 어떤지 좀 들려주세요. 
너무 궁금해요. 
IP : 125.178.xxx.13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12.8 6:15 PM (211.206.xxx.129)

    저도 접종완료후 산책 나가기 시작해서
    원글님네와 똑같아요
    지금 6살인데 변함없이 다른 강아지들 만나면
    도망가기 바빠요

  • 2. ㅇㅇ
    '21.12.8 6:15 PM (106.102.xxx.197) - 삭제된댓글

    추측하시는게 맞아요
    개통령님 책에도 나오는 내용
    어릴때도 애들 데리고 한번씩 나가야 한다더라구요
    애기때부터 데리고 다녀선지 원래 기질인지 몰라도
    저희개는 사람을 지나치게 좋아합니다....
    자기한테 조금만 관심보이면 꼬리흔들고 오줌싸고
    난리에요...이건 지나친거라 좋진 않지만요 ㅜ

  • 3. ㅇㅇ
    '21.12.8 6:17 PM (106.102.xxx.197)

    추측하시는게 맞아요
    개통령님 책에도 나오는 내용
    어릴때도 애들 데리고 한번씩 나가야 한다더라구요
    병을 옮길 가능성있는 아픈 개들이 산책 나올거 같진 않아서.. 저는 애기때 데리고 다녔구요
    그래선지 원래 기질인지 몰라도
    저희개는 사람을 지나치게 좋아합니다....
    자기한테 조금만 관심보이면 꼬리흔들고 오줌싸고
    난리에요...이건 지나친거라 좋진 않지만요 ㅜ

  • 4. ㅇㅇ
    '21.12.8 6:22 PM (180.230.xxx.181)

    3개월부터 사회화 시켜야한다해서 3개월부터 안고 자주 나가고 버스소리 새소리 사람소리 기계소리 많이 들려줬어요
    뭐 아직 4개월이라 어리지만 매일 나가서 그런지 소음에도 안예민하고 사람도 좋아하고 작은놈이 큰 강아지보고도 꼬리흔들고 그래요..
    워낙 제가 청소도 자주해서 청소기도 안무서워하고 따라다녀요

  • 5. ㅇㅇ
    '21.12.8 6:24 PM (180.230.xxx.181)

    아..저희도 4개월 말티즈 수컷이에요.. 워낙 순하기도 했고 전 사회화 3개월부터 부지런히 시작했어요.

  • 6. ㄴㄴ
    '21.12.8 6:25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저도 그 시기를 놓쳤더니 사람도 겁내고 다른 개도 겁내네요

  • 7. 00
    '21.12.8 6:30 PM (39.120.xxx.25) - 삭제된댓글

    그 사랑 듬뿍이 문제일수도...
    개가 사람위에 있다고 생각하니 그래요
    목줄로 복종 훈련 하셔야 해요
    개가 다른개한테 짖고 덤비려할때..안고 가버리는 견주들이 개를 사납게 만들어요
    개통령이 개 들어안지 말라고 했어요

  • 8. 말티즈
    '21.12.8 6:31 PM (58.228.xxx.93)

    짐 10개월 이제 산책하는데 사람만보면 좋아 난리 ㅠ
    첨보는강쥐도 몇번은 뒷걸음질 하다 이제 가까이도 가요
    성격탓인듯 ㅋ 엘베에서 사람봐도 짖지도않고 순한듯요

  • 9. 우리개도
    '21.12.8 6:35 PM (175.120.xxx.173)

    겁이 많아서 그래요.

    습관들이면 차차 나아지더군요.

  • 10. 아니
    '21.12.8 6:55 PM (118.235.xxx.147)

    근데 왜 동물병원 수의사가 산책시키지말라 했을까요ㅠ 저희도 접종 다 끝나고 데리고나가라해서 5개월되어서야 나갔어요.당연히 강아지들과 노는 법 모릅니다ㅠ 짠해 죽겠어요.다른 강아지들뛰어노는데 야는 멀뚱멀뚱 보고만 있어요ㅠ

  • 11.
    '21.12.8 7:17 PM (222.236.xxx.78)

    2개월부터 안고 다니고 저희 애들 쓰던 휴대용 유모차 개조해서 태우고 다녔어요. 지금 한살 넘었는데 사람은 아무나 너무 너무 좋아하는데 같은 강아지는 무서워서 경기 일으켜요. 아기때 만난 강아지들이 찢는거만 봤어요. 사람들은 이쁘다 귀엽다 했고요.
    불쌍해요. 평생 강아지 친구와 노는 행복을 모를까봐요.

  • 12. .....
    '21.12.8 11:01 PM (59.15.xxx.124)

    저희개도 접종 완료후부터 다녔네요..
    동네 사람은 엄청 좋아해요..
    그런데 개만 보면 엄청 짖어요 ㅠㅠ
    그런데 이게 저희 여행가면서 개까페에 맡긴 뒤부터 이래요 ㅠㅠㅠ

  • 13. ㅇㅇ
    '21.12.8 11:29 PM (106.102.xxx.197)

    저희 동네 수의사는 애기때도 사회화해야하니 산책하라 했어요

  • 14. 어쩔수없어요
    '21.12.8 11:37 PM (99.228.xxx.15)

    사회화도 영향이 있겠지만 타고난것도 있어요.
    접종도 안끝난 개를 데리고 다녀봤자 얼마나 다니겠어요. 매일같이 애견까페에 풀어놓을수도 없고 기껏해야 길가는 사람구경 개구경 정도인데 열심히 산책 다녔어도 어느순간부터 짖었어요. 사람은 그나마 말만 안걸면 짖지는 않는데(집에 오는사람은 짖고요) 개만보면 너무 짖어요. 태생적으로 겁이많고 경계심이 강해요. 그냥 받아들이고 삽니다.

  • 15. ㅇㅇ
    '21.12.9 9:46 AM (106.102.xxx.197)

    타고나는 기질이란거 있지만 웬만하면 사회화로 극복되지요. 다 큰애들도 사회화 교육해서 바꾸잖아요
    수의사들도 대부분의 파양은 사회성이 문제가 되어 일어나니 어릴때 교육을위해 산책 하라고 말하는거구요.
    애견카페는 그런거 배우기에 적합한 환경 아닌데 위 댓글은 뭔가 착각하시는듯
    이거 참고하시구요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1830163&memberNo=317529...

    저희 둘째 강아지는 유기견인데 공격성 심했어요
    개나 사람 가리지않고...
    산책 많을땐 하루 세번 이상하며 바뀌었네요
    기질보다는 교육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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