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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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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고 하면 남편들이 어떻게 해주세요?

e 조회수 : 1,995
작성일 : 2021-12-08 09:33:56
몸안좋다고 아프다고 해도 병원가봐~내가 해줄수 있는게 없잖아 하는 사람이라 
서운해요. 어제 밤에 아파서 잠들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좀 어때? 괜찮아? 
말 한마디 없는 남편. 정말 서운하네요 흑흑 
IP : 106.243.xxx.24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옆에안와요
    '21.12.8 9:37 AM (125.177.xxx.70)

    자기도 귀찮게하는건 알아서
    예전에는 뭐라도 해줄듯 옆에와서 귀찮게만하고 도움도안되고
    이젠 알아서 안방문 닫고 나가줘요

  • 2. ...
    '21.12.8 9:37 AM (222.236.xxx.104)

    그냥 다음번에 똑같이 해주세요 ..ㅠㅠㅠ 그래야 서운한건 좀 아실려나..ㅠㅠㅠ

  • 3. 나비
    '21.12.8 9:37 AM (220.70.xxx.220) - 삭제된댓글

    ㅠㅠ 그니깐요
    저는 백신2차맞고 아파서 꼼짝못했었는데도 밥달라고 한 인간이랑 살고있습니다.
    에효.. 쓰다보니 열받네 ..

  • 4. ...
    '21.12.8 9:37 AM (118.37.xxx.38)

    평소에 아프단 소리를 안해 버릇했더니
    아프다면 크게 당황해요.
    그거보고 난 더 놀라서...ㅠㅠ
    암말 않는게 속편해요.

  • 5. 원래
    '21.12.8 9:44 AM (116.122.xxx.232)

    남자들 공감능력 없고
    본인이 해결 불가능한 일로 고민하면
    짜증내는 사람들이 많다네요.
    평소 버릇을 잘 들이시고 아플땐 메뉴얼?
    같은 걸 만들어 그대로 하라 해야 할 듯요.

  • 6. 실리
    '21.12.8 9:48 AM (203.251.xxx.221)

    백날천날 감정 기댈 생각말고
    실리로 따져요.

    나 아파서 그러니 죽 사와
    나 아프니까 애들 밥 좀 챙겨줘
    집에 올 때 약국 들러서 약 사와

  • 7. 진료해줘요
    '21.12.8 9:48 AM (218.52.xxx.148)

    남편이 의사라 진료해주고 약 처방해서 먹으라고 챙겨주고 주사놔줘요. 의사선생님이 집에 바로 옆에 있으니 너무 감사하네요.

  • 8. ....
    '21.12.8 9:52 AM (122.32.xxx.56)

    나 아프니 밥 시켜먹고 설거지하고 세탁기돌려줘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거 먹고싶으니 사다줘 라고 해요
    전 방에서 푹자고 쉽니다. 신혼때는 아픈데 왜 몰라주지?속상하고 서운했는데 포기했더니 편해요

  • 9. ///
    '21.12.8 9:55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나이들면 아픈데 자꾸 생기는데
    그럴때마다 위로를 어찌 받아요
    몸안좋으면 나 아파서 쉰다 밥은 알아서 해결해
    그러고 끝입니다

  • 10. ㅇㅇ
    '21.12.8 9:58 AM (1.237.xxx.146)

    조 위에 의사사모님 넘 눈치없으시다. ㅎㅎㅎ

  • 11. ㅋㅋㅋ
    '21.12.8 9:58 AM (218.234.xxx.35) - 삭제된댓글

    울남편 보고 위로 받으세요.

    제가 아프다 하면 남편은 "내가 더 아파" 이지랄.

    제가 억지로 엄마손 약손 일일이 지시하고 명령하면서 겨우 덷고 삽니다.

    옆구리 찔러서라도 절 받으세요.

  • 12. 눈치 챙겨
    '21.12.8 10:03 AM (125.176.xxx.76) - 삭제된댓글

    뜬금포 의사남편자랑

  • 13. 어딜가나
    '21.12.8 10:10 AM (14.39.xxx.125)

    눈치없는 사람 꼭 있어요 ㅎㅎ

  • 14. 아프다 소리
    '21.12.8 10:13 AM (223.38.xxx.232) - 삭제된댓글

    자주 안해서 그런지
    제가 아프다고 하면 진짜 아픈거라는 생각이 있나봐요
    남편은 매일매일 자기 몸 스캔하고 브리핑하는 엄살과이고
    시모 판박이 ㅠ
    저는 웬만해선 말 안하는 편.
    그래서 제가 아프다고 하면 좀 긴장하고 진짜 아프구나
    눈치는 좀 봅니다
    시모나 남편이나 아픈 배틀하는 거 꼴보기 싫어서
    진짜 죽도록 아프지 않으면 티 안내요
    챙겨주기 바라지도 않고요

  • 15. ....
    '21.12.8 10:13 AM (203.251.xxx.221)

    시어머님이 원인 모르는 두통으로 평생 진통제, 앓는 소리로 사셨어요
    남편이 어머니 아프다는 소리 지긋지긋하다고 ㅠㅠ

  • 16.
    '21.12.8 10:49 AM (61.80.xxx.232)

    예전에 아프다고하면 우리집남자도 아프냐?나는 더 아프다 했는데 요즘은 나이들어서 철이조금들었는지 아프냐 몸은 괜찮냐?빨리병원가봐라 말은하대요

  • 17.
    '21.12.8 10:54 AM (59.3.xxx.146)

    저는 남편아프면 약먹어라 병원가라 담날좀나았냐하며 걱정해줘요 아픈데 신경안써주면 서운해서
    근데 이놈의새키는 약먹어라가다
    괜찮냐어쨌냐 소리없음
    졸혼생각중

  • 18. ㅋㅋㅋ
    '21.12.8 11:10 AM (27.179.xxx.12) - 삭제된댓글

    아프다고 누워있으면... 저를 배려해서 자기꺼만 배달음식 시켜먹음. 내수고를 덜어줬다나.. 그럼 나는?
    자기가 아프면 내가 대신 회사 가주냐고.. 아파도 집안일은 내가 해야한다고

  • 19. 아프다고하면
    '21.12.8 11:27 AM (210.204.xxx.231) - 삭제된댓글

    남편이 짜증냈었어요. 자기관리 못하는 사람으로 몰구요. 일년에 한번 아플까말까인데요.
    결혼 10년도 지나 어느날 몸살 심하게 앓고 나서 이혼하자 했어요.
    아플때 당신한테 그런 취급받느니 그냥 이혼하고 싶다구요.
    그 날 저녁에 집 앞에 주차한 차에서 새벽까지 있다가 들어오더니 그 다음부터 제가 아프다하면 잘해줍니다.
    저희는 신혼때 진짜 이혼할 때 외엔 이혼얘기 하지말자 다짐했었고 그 때 처음 제가 꺼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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