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 전에 남편 와서
하나 줘서 먹고 저도 잡채 좀 먹고
저녁 해결 했는데
다 먹고 나서는 밥을 먹어야지 하면서 스팸이랑
하얀 쌀밥 아니면 고기 구워 달라네요
심각한 당뇨면서 남들보다 많이 먹는걸 몰라요
바쁜일 있어서 제가 대신 당뇨약 타러갔다가
의사가 관리도 안하는 무식한 사람 취급하면서
언제 쓰러져서 반신불수로 누워 있을지 모으는데
심각한거 모르냐며 본인보러 약 타러 오라고
쫓겨나듯 나왔어요
남들 곱절로 먹으면서 많이 먹는줄을 몰라요ㅠ
1. 골
'21.12.7 7:17 P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ㅠㅠ 당뇨 관리 안하면 ㅜㅜ
남퍈이 내려놨나요?2. 연세가
'21.12.7 7:20 PM (119.207.xxx.90)연세가 몇이신지...
제 아버님 실명직전까지 갔었다,
현재 가끔 복시로 오락가락
하루4번 주사맞으신다고 전해주세요.3. ..
'21.12.7 7:23 PM (39.115.xxx.132)저렇게 먹고 베스킨 아이스크림 한통 다먹고
귤 5~6개 까먹고 군고구마 먹고 자기 직전까지 먹어요
의사한테 혼나서 관리한다며
아몬드랑 캐슈너트 마트에서 파는 큰봉지에 있는거
사서 대신 배고플때마다 먹는다더니 저런거 다 먹고 견과류까지 3~4일에 한봉지씩 먹어서 얼굴에 여드름 올라오고
난리도 아니에요4. 골
'21.12.7 7:24 P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아 넘 속상하시겠어요 저정도면 ㅜㅜ
정말 삶의 의지가 없는건지
아님 우울증이 있는걸까요?5. ..
'21.12.7 7:25 PM (39.115.xxx.132)49인데 인슐린 맞은지도 오래됐고
신장기능 60% 남았다는대도 저래요6. 포기
'21.12.7 7:28 PM (223.38.xxx.189)식탐으로 왔나봐요. 저탄식으로. 운동 ,혈당체크 안해요?
7. 당뇨
'21.12.7 7:34 PM (220.117.xxx.61)당뇨가 정말 무서운 병인데요 ㅠㅠ
8. ..
'21.12.7 7:35 PM (221.165.xxx.8)걱정이겠어요
저정도면 본인 보고 약타러 가라 해야 겠네요
그래야 그나마 심각성 그때라도 느끼게요
잔소리 하지 말고 내버려 둬 보세요
자꾸 관리하라 하니 더 식탐 부리는거 아닐까 싶어서요9. 생로병사
'21.12.7 7:43 PM (223.38.xxx.189)당뇨편 틀어줘요.
10. ..
'21.12.7 8:02 PM (112.187.xxx.144)원글님
맞벌이 하세요? 남편분 그렇게 드시면 얼마 못살아요
아님 저정말 약사분 말대로 될수 있어요
정말 답답하네요11. ..
'21.12.7 8:07 PM (39.115.xxx.132)저도 알아요 ㅠ
챙겨주다 잔소리하다
밖에나가서 애들만 먹을거 주고
자기는 못먹게 해서 서럽다 이러고 다니고
못먹게 하면 눈부라려요
좀 전에 밥은 안주고 고기랑 야채만 줘서 먹고있네요12. ㅡㅡ
'21.12.7 8:07 PM (116.37.xxx.94)당뇨는 진짜 음식관리안하면ㅜㅜ
13. 영
'21.12.7 8:13 PM (211.187.xxx.62)신장 나빠져서 투석 받고, 당뇨발로 두 발 절단하고, 뇌졸증으로 반신불수 상태로 인슐린 주사 매일 받는 환자들이 있는 입원실에 일주일 있다 나왔습니다.
조심하세요.14. ...
'21.12.7 8:27 PM (211.105.xxx.164)경제 어려움 없고 원글님 능력 있으셨음..좋겠네요..
15. Qq
'21.12.7 8:42 P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남편분이 젤 불쌍하죠
다른 낙이 없으니 먹는걸로 낙을 찾으니ㅜㅜㅜ
취미를 만들게 도와주세요16. 음.
'21.12.7 9:33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신장 나빠지면 먹을거 더 없는데..
지금 먹는거라도 먹고 싶으면 정신차리는게 나을텐데..
참..당사자는 이 글 보지도 않을 테고17. ...
'21.12.7 9:35 PM (223.62.xxx.98) - 삭제된댓글투석 금방 하시겠네요.
비슷한 남편 투석받다가 뇌사자 이식까지 받았습니다. 남일인줄 알았는데 순식간이더군요.
전 그래도 원래 제가 먹고 살아서(?) 대혼란은 없었어요...18. ...
'21.12.7 9:37 PM (223.62.xxx.98) - 삭제된댓글근데 무슨말해도 소용없어요.
그냥 자기 병은 자기가 만드는거에요.
원글님은.....음..
맞벌이시길 바랍니다.19. ....
'21.12.8 9:13 AM (183.100.xxx.193)남편 상태 나빠지더라도 이것 저것 해볼거 다 해본다고 병원비로 가산 탕진하는 일은 없어야겠네요....본인이 저지경이면 사실상 마음에서 놓으셔야겠어요. 위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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