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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초3 아이 있는집... 디지털피아노 사면 잘 쓸까요? 살까말까 고민되요.

딩딩딩 조회수 : 1,136
작성일 : 2021-12-07 09:40:25

초1여아. 초3 남아 남매 둘다 같은 피아노 학원 다니는데

피아노 사달라고 너무 재미있다고 해요~

아파트라 당연히 디지털 살건데요. 문제는 이걸 사면 잘 활용할까

샀다가 반짝 치고 애물단지 되는거 아닐까 해서요..집도 좁은데....

근데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 해서 사주고 싶기도 하구요... 어떤가요~?

IP : 115.93.xxx.1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7 9:41 AM (115.139.xxx.42)

    완전 애바애
    케바케죠...
    남매고 둘째까지 쓸거 생각하면 있어죠 괜찮겠지만..
    저희집은 먼지만 쌓여가고있어요ㅜㅜ

  • 2. ...
    '21.12.7 9:43 AM (114.129.xxx.6) - 삭제된댓글

    사줘야죠.
    그 시기에 딱 잘 치고 좋아요.
    좁은 집에 가구 살까 말까...하면 말리겠는데 피아노는 당장 사주세요.
    필요없으면 당근으로 팔면 되죠.
    지금 사면 아무리 안써도 5년은 잘 쓸거예요.

  • 3.
    '21.12.7 9:45 AM (67.160.xxx.53) - 삭제된댓글

    한 육개월 일년 반짝 칠테니 중고사서 쓰시다 트럭 값만 받고 당근으로 파실 생각 하고 구매하심 될 듯 해요. 보통 아이들이라면 아주 길어야 6학년까지 칠 거에요. 남자애라면 당장 내일 태권도나 야구가 더 재밌다고 때려쳐도 이상하지 않을 거고요. 디지털 피아노 치면서 애가 피아노 천재인 걸 아시게 됐다면 그때 진짜 피아노 사셔도 늦지 않을 듯 합니다.

  • 4. 윗님동의
    '21.12.7 9:46 AM (112.154.xxx.91)

    당근에서 사주세요.

  • 5.
    '21.12.7 9:47 AM (121.159.xxx.222)

    쓸모없게 되더라도 일단 사주는
    유모차 치발기 모빌 우주복같은거죠ㅎㅎ

  • 6.
    '21.12.7 9:56 AM (106.101.xxx.220)

    가끔 치니까 좋더라구요. 유투브 같은데서 좋은 곡 듣고 악보없이 쳐보기도 하고 좋아요. 한동안 치다가 한동안 안치다가 가지고 놀아요.

  • 7. ...
    '21.12.7 9:56 AM (14.50.xxx.73)

    중고사셔서 사용하다가 나중에 되파세요.
    그 시기 지나면 잘 안쳐요.

  • 8. ..
    '21.12.7 10:10 AM (118.35.xxx.17)

    좋아하니까 일단 사주세요
    비싼거 살 필요없고 입문용으로 적당한거 사주세요

  • 9. 지금
    '21.12.7 10:21 AM (223.38.xxx.12)

    배우고 있는데 당연히 사줘야죠. 예전같이 피아노 있는 집이 부자집취급 시절도 아니고

  • 10. ...
    '21.12.7 10:27 AM (221.162.xxx.160)

    저희는 완전 열심히 잘 쳐요.
    딸아이만 피아노 치는거라... 처음엔 그냥 키보드 사줬거든요. 학원가기 전에 연습하라고...
    확실히 소리가 달라요.. 터치감도 다르다 하고..
    해서 초등학고 고학년때 좀 좋은 디지털피아노 사줬는데... 너무너무 열심히 쳐요.
    초등학교 다닐땐 거의 매일 쳤고, 중학생이 된 지금은 조금 덜치기는 하지만... 그래도 본인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주말마다 쳐요...
    헤드폰 끼고 낮에만 눈치껏 치더라구요... 제가 어두워지면 피아노 치면 안된다고 신신당부 했거든요... ㅎㅎ

    아이들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너무 좋아한다면 사주세요. 너무 좋아할때 사 주셔야 효용가치가 있지... 타이밍 놓치면 사주셔도 그렇게 열심히 안칠거예요.

    저도 처음부터 피아노로 사줄걸 후회 했어요.

  • 11. ...
    '21.12.7 10:50 AM (175.116.xxx.96)

    이거 정말 애바애라...애물단지 될 수도 있고, 아이의 최애 취미가 될수도 있구요.
    그런데 우선 지금 애들이 좋아하는거면 사주세요. 입문용 저렴한 건 그닥 비싸지 않거든요.
    좀 쳐보다가 아니면 당근에 팔아도 되는거구요.
    애들 어릴땐 다 그렇게 사는거죠 뭐 ㅋㅋ
    테니스 라켓, 디지털 피아노, 바이올린, 피겨 스케이트 부츠, 축구화 뭐 그런거 많이 샀습니다.
    저희 애들 어릴땐 당근도 없어서, 반 정도는 눈물을 머금고 버리고, 반 정도는 잘 썼어요.
    그래도, 그때 아니면 언제 그런거 사 보나요.

  • 12. 감사감사
    '21.12.7 12:09 PM (223.62.xxx.100)

    와ㅡ일하고 들어왔더니 어느새 댓글들이.. 다들 친절하고 자세한답변 너무감사합니다! 사야겠어요. 당근이나 적당한것 살게요!

  • 13. 나는나
    '21.12.7 12:54 PM (39.118.xxx.220)

    애들에 따라 많이 달라요. 큰애는 고2인데 여전히 잘 치고 둘째는 쳐다도 안봐요. 산지 10년 되가는데 뽕 뽑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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