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대방 이에 음식물 낀 것 발견하면 알려주세요?
친구나 지인 모임에서 그런 분들 보면 저는 보자마자 알려주는 편인데 이래도 괜찮은 건가 싶어요.
모임 끝나고 집에 와 거울 볼 때 저런 것들이 보이면 너무너무 자괴감이 들거든요. ㅠ.ㅠ 한마디만 해 주지 아무도 말을 안해줘서 내내 모지라 보였겠구나 싶은데… 한편으론 민망할까봐 그랬나 싶기도 하구요.
말을 해 주는게 배려일까요, 모른 척 해주는게 배려일까요.
1. 뭐 먹고나면
'22.1.10 4:36 PM (211.245.xxx.178)바로 확인합니다.
그런데 의외로 확인 안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ㅠㅠ
걍 모른척합니다. ㅠㅠ2. ㅁㅁ
'22.1.10 4:46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아주 친하면 말해주는데
웬만한 관계는 말 안해요3. ㅡㅡ
'22.1.10 5:03 PM (121.139.xxx.90)안낀거 알지만 나 꼈냐고 슬쩍 묻어가며 말해주면 상대가 덜무안하겠죠 ㅎㅎ
4. ᆢ
'22.1.10 5:16 PM (175.197.xxx.81)저는 얘기 안해요
5. 상대가
'22.1.10 5:24 PM (211.36.xxx.139)말 안해주고 나중에 거울보고 알게되면 엄청 섭하더라고요
저 사람이 나를 가깝게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구나..
그래서 저는 기분 나쁘지 않게 알려줘요 친근하게
그래야 나중에 그 사람이 알게됐을 때 섭섭하지 않겠죠6. 아줌마
'22.1.10 5:28 PM (211.203.xxx.132)아주 친하면 말해주는데
웬만한 관계는 말 안해요2227. 재치
'22.1.10 5:32 PM (175.223.xxx.245)이층집에 불났어 한데요
고추가루끼어있으면8. 방법
'22.1.10 5:38 PM (221.140.xxx.139)상대방의 상태 지적과 나에 대한 질문을 동시에 합니다.
가장 무안하지 않게 알려주는 방법이에요.
예를 들어서,
어, 치아에 뭐가 ...
혹시 저는요?
이런 식9. …
'22.1.10 5:42 PM (1.234.xxx.84)웬만한 관계의 스펙트럼이 참 애매하군요. 아까 성당분이 뭐 나눠준다고 주차장으로 오셔서 만났어요. 우리집 전에도 몇 집 들러 오는 거고 저 만난 후에도 몇집 더 만나야 한다 하시는데 눈꼽이 딱 보이는 거에요. 눈화장까지 공들여 하셨는데… 거울 살짝 보시라고 했는데 그분이 무척이나 민망해하고 부끄러워하셔서 제가 참 죄송하데요.
10. 저는
'22.1.10 6:12 PM (110.12.xxx.4)손거울 주면서 얼굴좀 보라구 줍니다.
11. ..
'22.1.10 8:24 PM (39.119.xxx.170)허물없는 동성관계면 제가 물어봐요.
나 괜찮아? 이~~ ㅋ
다음 친하면 거울 줍니다..좀 봐라
살짝 친하면 제가 거울꺼내 봐요.
이때 보통 상대방도 거울 빌려달라고 해요.
이 관계 이상은 언급 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