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실직 1년째ᆢ공부중입니다
군대다녀온 큰아이 재수하느라 집콕 1년째
임용준비하느라 방콕인 둘째
아침 일찍부터 하루 3끼ᆢ수험생들이라서
전 늘 대기상태입니다
1년간 하다보니 정신적으로 무너지네요
최근까지 매일 산책겸 공원운동 나가서
커피한잔 테이크아웃 해서 사람들도 보고 강아지도 보고
지금은 못나가니ᆢ택배만 기다리게 됩니다
오로지 택배박스가 저를 위로해줍니다
택배종류는 생활용품부터 다양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배박스가 저를 위로해주네요
숨통이 틔어야 조회수 : 2,064
작성일 : 2021-12-06 20:48:22
IP : 211.227.xxx.16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12.6 8:54 PM (118.235.xxx.153)위로가 되는 존재가 있는 것만해도 어디예요.
조금만 견디면 다들 결실을 맺고
더 행복해지실 겁니다.2. ㅁㅁ
'21.12.6 8:56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세상에.. 원글님 심정 이해됩니다.
그 와중에 택배박스라도 위로 삼으려는 원글님 마음씨가 보물이네요.
조금은 힘든 티 내면서 밥 차려주세요.
공부하는 사람들, 돌봐주는 이들 눈치도 좀 봐야 정신 바싹 차리고 합니다.3. 또
'21.12.6 8:57 PM (121.183.xxx.85)저도 택배가 삶의낙이네요 ㅎㅎ
4. 효리맘
'21.12.6 8:59 PM (183.99.xxx.54)힘내세요 토닥토닥
5. 아
'21.12.6 9:01 PM (175.118.xxx.177) - 삭제된댓글남편이 공부중인세
생활비는 어떻게 하시는지요
모아놓은 돈이 있어 여유 있으신가봐요
아이들 공부시키고 택배도 시키고6. 택배는~~
'21.12.6 9:27 PM (1.245.xxx.138)반가운 선물이라고, 언젠가 그 가수도 그랬잖아요^^
어린왕자가 별명인 그 가수.. 이름이 생각안나네^^ㅎㅎ7. 동감
'21.12.6 9:30 PM (222.234.xxx.222)코로나로 맘껏 돌아다니지도 못하는데 택배가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택배 기다리는 시간도 넘 즐겁죠^^
8. 택배기사님이
'21.12.6 9:56 PM (175.119.xxx.110)산타같다니까요ㅋㅋ
9. ㅎㅎ
'21.12.7 12:14 AM (1.241.xxx.96)택배 온다고 문자오면 은근히 설랜다니까요ㅋㅋ
집에서라 커피 내려서 드시면서 기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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