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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의 인기글중에 와이프 이혼요구글에서

근데 조회수 : 2,480
작성일 : 2021-12-06 19:35:21

원글 와이프분이 나이에 비해 감성적인 편지를 길게 썼던데요.

그중에 와이프분이 자기는 약하다면서 자기연민 식으로 쓴 구절이 있던데요. 좀 이상해서요~~



력이 좋은 편이라 참을성도 많고 한 자세로 가장 오래 버틸수 있는 사람과,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침부터 밤까지 걸핏하면 아프고, 그래서 계속 자세를 바꾸고 운동하고 건강을 챙겨야만 살 수 있는 사람

혼자 스스로의 힘만으로도 스트레스를 잘 이기는 사람과, 스트레스만 받으면 몸이 아파서 맛사지 받고 병원가고 약 먹어야 살 수 있는 사람



그러니까 와이프분은 체력이 약하고 아픈데가 많아서 뭔가 한가지를 오래 못하고 참을성 없다는거고, 

남편분은 그 반대라는 거잖아요?

주위에 변덕이 심하고 일관성이 희박한 사람들이 저런 생각으로 사는거였군요. 이랬다저랬다~~

자기는 약하니까....그래야 살수가 있다, 그러니 남들이 자길 이해해야 한다~~

요런 사고방식 이네요.


IP : 119.70.xxx.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6 7:42 PM (112.214.xxx.223)

    길어서 다 읽지는 않았지만

    결혼 35년만에
    와이프가 이혼하자 집 나갔다던데
    여기서 구구절절 하소연해봐야 뭐하나요

    이혼하기 싫은거면 아내를 찾아서 달래던지
    이혼하고 싶은거면 변호사를 알아봐야죠

  • 2. 라우겐
    '21.12.6 7:47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저런 여자들 딱 질색이예요
    알고보면 공주스타일도 아니면서 공주로 살기를 희망하는

  • 3. 근데
    '21.12.6 7:50 PM (119.70.xxx.3)

    평소에 자기 몸 약하다고 말을 자주하는 그런 사람(남녀공통) 있던데요.
    그럼 질병이라도 있나 물었더니...딱히 질병은 없어요. 감기 잘 걸린다는거 외에는...
    자기 저질체력이라고~~몸 약하다고~~그러는 사람들은 저런 마인드로 사는거였나요???
    그럼 누구는 강철체력인가요??? 저런 자기연민으로 저런말 하는거였나 싶어서요.

  • 4. ..
    '21.12.6 7:51 PM (125.184.xxx.69)

    몸이 보통의 사람이 생각하는거 보다
    많이 약하고 힘든사람이 있습니다
    아내분이 써 놓은 글 보니
    제 지인중 저리 몸 약한 사람이 있어
    얼마나 힘들어 하는지 옆에서 봐 왔기에
    너무 힘들겠다 싶어 안쓰럽네요

    변덕심하고 일관성 희박하다와
    연관짓는건 아니다 싶네요

  • 5. 저도
    '21.12.6 8:22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저도 저 구절에서 우웩했네요.
    저런 여자들 딱 질색이예요
    알고보면 공주스타일도 아니면서 공주로 살기를 희망하는

  • 6. ㄷㄷㄷ
    '21.12.6 8:34 PM (125.178.xxx.53)

    저도 몸이 아파서 잠을 잘때도 계속 자세를 바꿔야해서 무슨 말인지 알아요. 그런게 엄살이라 생각들면 본인은 그렇게 아파보지않은거니까 그냥 감사하며사세요
    안그래도 아파서 힘든 사람들에게 엄살운운하지 말구요
    저는 아프지만 남들에게 아프다고 우는 소리는 하지 않아요
    단지 잠잘 때 편안하게 잘 수 있게 혼자 자게만 해주면 돼요
    아픈 사람들이 다 엄살 쟁이는 아니에요

  • 7. 근데
    '21.12.6 8:46 PM (119.70.xxx.3)

    근육통있거나 몸이 쑤시고 아플때는 잠잘때도 아파서 뒤척뒤척 자세를 바꿔야 괜찮은거 알죠~~

    근데 인기글 와이프 편지에서 아침부터~밤까지 머리부터~발끝까지 수시때때로 아프다잖아요????

    정말 그렇다면 애 둘 낳고, 살림하고 부업까지 우찌 했을까요?? 병원에 입원해야죠~~

  • 8. ..
    '21.12.6 9:29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자기연민 나르시즘

  • 9.
    '21.12.6 11:07 PM (180.70.xxx.49)

    저 아는 집이랑 너무 똑같아서 깜놀이요.
    남편이 경제적인거든 생활적인거든 너무 참견한다 하는데,
    남자들이 돈 잘버는 집들 대게 다 그래요. 애들 유학보낸거보니 남편이 돈 잘버는듯.
    남편이 본인위해 돈팡팡쓰고 식구들한테 인색한것도 아니고, 부인이 학벌콤플렉스있어 애들 유학 원하니 보내줬고, 외부에서보면 본인스펙대비 시집잘온 여자인데..
    말하는거들어보면 다른집들은 다 여자가 맘대로하고 사는데 자기만 이러고산다며 다 남편탓.
    게다가 몸도 약해서 나잇대 대비 그렇게 많이 아픈사람 첨봤어요. 그래서 돈도 엄청 들던데.
    남편은 아픈데하나없고 애들유학비대느라 고생고생.
    그여자 얘기듣고있음 짜증나요. 공주병 말기임.

  • 10. 에구
    '21.12.7 3:46 AM (125.184.xxx.101)

    저 글말고도 이유가 여러개였는데 저거 하나로....
    성격 안 맞고 솔직히 더이상 남은 삶 저런 남자한테 맞추면서 불행하게 살 팔요없겠죠...

  • 11. 근데
    '21.12.7 9:35 AM (119.70.xxx.3)

    아내분이 다 잘못이라고 한게 아니고....편지글에서 저 부분은 되게 이상하다~~이거죠.
    과하게 약한척 한다는 느낌이랄까...편지글에 쓴거처럼 아픈 사람이면 일상생활 못해요.
    복합부위 통증증후군 환자 수준인데...실제 그런 환자들은 병원에서 살다시피 장기입원이 일상이거든요.

    실제 할거 다~하면서 아프다 우는소리 자주하는 사람들 겪어본 사람들은....저거 완전 공주병 심한거다 그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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