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아들 엉덩이와 항문사이 골부분에 새끼손톱만한
종기가 보이길래 병원 갔더니 모소낭이라네요
하반신 마취해서 수술하고 4박5일 입원해야 한다는데
너무 놀래서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의사는 별거 아니라고 말하긴 하는데 경험 있으신분들
조언부탁드립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소낭 수술 해보신분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 조회수 : 863
작성일 : 2021-12-06 13:02:49
IP : 122.32.xxx.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12.6 1:16 PM (211.36.xxx.187) - 삭제된댓글살짝 절개해서 고름 주머니 처치하는 수술이에요. 그런데 봉합 부분을 조금 남겨 두고 한 동안 남은 고름이 빠져 나오게 놔둘 수도 있어요. 이것도 별 거 아닌데 2주-한달 정도 두툼하게 붕대 붙이고 하루에 한 번씩 드레싱해 주면 됩니다. 아무래도 조금이라도 절개를 하니 회복 기간이 필요해서 입원하는 거고 위험하거나 큰 수술 아니라서 걱정 안해도 돼요. 꼬리뼈 부분이라서 많이 앉아 있는 자세는 회복에 도움이 안 되니 자세를 자주 바꾸하 하시고 방속도 두툼하고 푹신한 걸로 마련해 주세요. 항생제 처방해 주면 열심히 먹게 하시고요.
2. ..
'21.12.6 1:27 PM (106.101.xxx.62)조언 감사합니다~
3. ..
'21.12.6 2:53 PM (218.48.xxx.92)우리애가 3년전에 수술했어요..
한국인들 잘 안생긴다는데..그랬더라구요..
입원은 이틀했고 읫분 말씀대로 수술하고 고름 배출할수 있게 고무줄같은거 끼워서 배출 시키더라구요
일주일간은 하루 이틀 사흘 간격으로 병원 외래 진료 받았고 집에서 드레싱 해줬구요..
안쪽으로 고름주머니가 크게 생성되니 살이 다 차오르는데는 시간이 좀 걸려요
수술후 아직까지 별탈없이 잘 지내요~4. ....
'21.12.6 3:05 PM (221.164.xxx.94) - 삭제된댓글우리 애도 6년전에 그 수술 받았어요
수술 경험 있는 큰병원 찾아서 방학때 하세요
놔두면 커져서 더 많이 절개해야 한다는 말듣고
학기중에 해가지고 애가 진짜 고생했어요
수술 부위가 살이 안차올라서 병원가니
또 절개해서 수술해야 한다고
순 돌팔이였어요
영양제 챙겨먹이고 해서 다행히 수술부위에 살이 차올라서
다른병원가서 확인해보니 괜찮다는 말듣고 감격했던 기억이 있네요
군대가서도 혹시 덛날까 걱정했었는데
지금은 괜찮다고 하네요5. 고3엄마
'21.12.6 3:33 PM (175.192.xxx.113)1월에 엉덩이골부분에 종기가 나서 외과가니 모소낭염이라고..
일단 종기난건 없앴는데 고름주머니(뿌리)도 없애야된다고..
비만체형에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군대가기전 제거수술해주려구요..
별거아니니 너무 걱정마시고 모소낭염 잘보는 병원에서 하시면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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