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외로와 전화할 사람이 아무도 없네요
가족이랑도 사이가 안좋아요
엄마는 나르시스트.엄마였어요
요즘 연락을 제가 안하고 있고
사실 친구도 많이 사라져서요 솔찍히 통화할사람도 없어요
이런지 오래 됐지만 가끔 오늘처럼 나는 왜 이럴까 싶을땐 누구에게라도 전화해서 사람 온기라도 느끼고 싶은데 그럴 사람이 없어요
진짜 서글플때가 있네요
1. 82가
'21.12.4 6:59 PM (175.119.xxx.110)있잖아요. 취미있으시면 기회봐서 그쪽 모임도 고려해보세요.
2. 아정말
'21.12.4 7:03 PM (221.141.xxx.135)저두요
외로운거 모르겠다가
40넘으니 무지 외로워요
가족들이랑 속내 얘기하는것도
이젠 조심스러워지구요
자식도 남편도 어렵구
연말다가와서그런가 더 외로워요3. ...
'21.12.4 7:06 PM (112.214.xxx.223)근데 친구가 있대도 남친이 아쉬울거고
남친이 있대도 아이가 아쉬울거고
시부모 있대도 자식아껴주는 내부모가 아쉬울거예요 ㅋ
어차피 혼자예요
전 외로움 별로 안타는 성격이지만요;;;;4. ‥
'21.12.4 7:19 PM (211.117.xxx.145)모임에 가면
모두 각자 자기 말만 하다 가요
결국 혼자 떠들다 가는거예요
그냥 아우성이죠
주된 내용은
자기자랑 + 남 흉5. ..
'21.12.4 7:22 PM (39.115.xxx.132)저는 가족 있어도 외롭더라구요
정말 개그 소재인줄 알았는데
보험 스팸 안내전화 받고 설명 해주는데
뭔가 위로가 돼서 계속 듣고 있었다는..6. ‥
'21.12.4 7:23 PM (211.117.xxx.145)ㄴ근데
85세 친정 어머니가
맬맬 가시는 경로당도 똑같다 하네요
자기 자식들 자랑 + 남의 집 흉7. 으흐흐
'21.12.4 7:59 PM (1.245.xxx.138)위에 보험 스팸 안내전화에 위로를 ^^
아, 저도 한 외로움에 이미 두손 두발 다 든게 아니라.
온몸이 다 절여진것같은데도 보험 스팸전화만큼은 정말 못듣겠던데요^^
ㅎㅎㅎ. 암튼, 다들 외로우신거구나, 진짜 나만 외로운줄 알았거든요..
82님들, 은근 귀여우셔요, 왜 이런건 말을 안하세요^^8. 다
'21.12.4 9:00 PM (125.191.xxx.200)인생은 혼자죠 ㅎㅎ
저도 뭐 늘 그랫든 혼자가 편해요~
상대방이 다 내맘같지 않는데요 가족도 친구도
내가 기대하지않으면 되는 것 같아요-9. ㆍㆍㆍ
'21.12.4 9:49 PM (59.9.xxx.69)다 그렇지요. 나이들수록 외로워지고 결혼해도 마찬가지에요. 하지만 외로움은 혼자 극복해야지 사람한테 기대해서는 안되는듯요. 다들 내맘같지도 않고 자칫 외로움 달래려다가 상처받는 경우가 왕왕 있거든요. 입장바꿔서 나도 내인생 살아가기 버겁고 힘든데 누가 외롭다고 나에게 기대오면 못견딜것 같거든요. 요즘 그러면 바로 손절당합니다ㅠㅠ
10. ‥
'21.12.4 11:13 PM (211.117.xxx.145)ㄴ시절인연..
만나서 하하호호 왕수다에
밥 먹을때 뿐이더라구요11. ‥
'21.12.4 11:19 PM (211.117.xxx.145)ㄴ다 한 때
명심보감에
주식형제천개유 : 술먹고 밥먹을때 형 동생하는 친구는 천명이나 있지만
급난지붕일개무 : 급하고 어려울때 막상 나를 도와주는 친구는 한명도 없다12. ..
'21.12.5 12:16 AM (223.39.xxx.123) - 삭제된댓글곁에 누가 있는데 외로우면 진짜 사무치게 외로워요
혼자 있을때 외로운게 훨씬 나아요
누구나 다 이정도 겪고산다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