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산은 동생이 말아먹고 욕은 내가 먹는 느낌

재산은 조회수 : 3,070
작성일 : 2021-12-03 13:47:14
저는 모든 재산 포기하고 친정과 멀어졌어요
막내가 한 60억 다 날리고 빚지게 생기고
온친척들에게 욕은 내가 먹는 이 느낌은 뭘까요
자책감이 사라져야할텐데
기도 부탁드립니다.
친모 치매로 친정이 콩가루가 됬어요. ㅠㅠ
IP : 223.62.xxx.1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3 1:48 PM (211.197.xxx.120)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저도 엄마 치매 걸리면서 친정이 콩가루가 되었기에 힘든 심정 충분히 이해됩니다. 모쪼록 어머니 치매 더디게 진행되시고 원글님 힘든 일도 잘 풀리기를 기원할게요

  • 2. ,,
    '21.12.3 2:11 PM (218.232.xxx.141)

    마음 잘 다스립시다
    비슷한 상황인데요
    날려먹은 본인은 지 잘못도 모르고
    형제가 더 안주나 왜 안주나 싸패짓을 하고요
    엄마는 아들 바라기라 이리 덮어주고 저리 감싸안고
    숨이 차네요
    어쨋든 심호흡 잘하고 잘 넘어가길 바랍니다

  • 3. 저는
    '21.12.3 2:12 PM (119.192.xxx.240)

    재산포기하고 멀어지면 그나마 낫지요.
    울 시댁은 막내랑 딸이 재산가져가고 엄마모신다더니. 요양병원으로 옮겨놓으셔서.요양병원비 내고있어요.
    그냥 몸 편한댓가라 생각하고 세금처럼 내는사람도 있어요.

  • 4. 원글
    '21.12.3 2:16 PM (223.62.xxx.110)

    어르신은 치매라 맘편히 수발받고
    자식들은 지옥입니다.
    너무 오래 사시는거 무섭습니다.

  • 5. 친척들도
    '21.12.3 2:50 PM (175.208.xxx.235)

    친척들도 만나지 마세요.
    뭐 콩가루라도 줏어 먹을줄 알았는데, 자기들 돈도 아닌데 아까운가보죠.
    원글님도 포기했는데, 지들이 왜 욕하나요?
    윗분 말대로 마음 잘 다스리세요.

  • 6.
    '21.12.3 2:59 PM (175.223.xxx.15)

    친척들 : 말아먹은 애야 원래 내놓은 애라고치자 그러니 말아먹지

    근데 멀쩡한 다른 형제들은 그거 말아먹게 왜 놔뒀냐
    니네들이 말렸어야지

    내가 니 부모와 형제라 마치 내돈처럼 아깝고나
    생돈 날린게 나같으다 아이고 아깝다
    니들은 뭐했냐
    그럴림 그 돈 나주지
    내가 잘 지키고 불렸을텐데

    아이고 아끕다



    뭐 이런 맘 아닐까요.......

  • 7. 2222
    '21.12.3 3:01 PM (223.38.xxx.147)

    원래 도와주지도 않으면서 말 많은사람들이 친척들인것 같아요.잘사면 배아프고 안되면 모른척하고싶고

  • 8. ,,,
    '21.12.3 5:06 PM (182.231.xxx.124)

    근데 참 신기한게 자식 한명한테 재산 다 몰아주고 그 자식은 얼마안가 그 재산 다 말아먹고
    마지막은 부모가 치매걸리고
    절차가 꼭 이렇게 되던데
    결국 부모의 업보 같아요

  • 9. 원글
    '21.12.3 8:29 PM (220.117.xxx.61)

    여기 답글들이 저를 위로하고 명확하게 짚어주시네요
    82님들 감사해요
    평생 저의 위로가 되시네요.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057 민생지원금 자녀가 외국에 있는 분들은 못받나요? 2 ... 11:03:36 219
1742056 국어를 잘하는 아이들은 문학을 많이 읽은 아이인가요? 4 ... 11:03:06 93
1742055 요리겸용 가성비 엑스트라버진 오일 추천부탁드립니다 1 무념무상 11:01:48 47
1742054 비염때문에 큐비지 드시는분 계신가요? 질문 10:57:44 53
1742053 윤 안끌어내겠다는 거지 8 이뻐 10:56:34 787
1742052 프라이빗한 안국종로쪽 음식점 조용한 10:55:35 92
1742051 정청래,추석전에 검찰개혁 언론 개혁 하겠습니다 3 이러니싫어하.. 10:55:11 241
1742050 임대인이 계약갱신청구권 요구 가능? 2 여름아 10:50:25 167
1742049 습윤밴드와 방수형밴드는 다른건가요? 3 ,,, 10:49:11 150
1742048 엥 윤석열 아직도에요~~? 8 모야 10:49:07 780
1742047 갑자기 최상목이 생각나서 그러는데 1 내란매국당 .. 10:47:34 386
1742046 지수 5천 공약하셨는데 대주주요건 10억 회귀는 뭔가요. 31 ... 10:47:08 625
1742045 이지케어 10:44:17 73
1742044 진성준 이번에도 유임시키면 안 됩니다. 7 -- 10:43:26 587
1742043 윤돼지 끌어내는 방법 2 ㅋㅋㅋ 10:41:16 684
1742042 셀프 근저당권 해지했어요. 2 ..... 10:40:44 340
1742041 퇴근하고 헬스하는 분들, 식사는 언제 하세요? 6 ㅇㅇ 10:39:10 420
1742040 제가 물 마시는걸 진짜 싫어하는데.. 2 .... 10:38:44 650
1742039 밖에 나가 애들과 점심 외식하고 싶어도 걸어 갈 엄두가 안 나네.. 7 외식 10:34:20 732
1742038 냉장고 청소 어케 하세요?? 4 0 10:33:48 396
1742037 김용현도 감방에 있나요? 2 역겨움 10:32:37 667
1742036 큰애한테 서운하네요~ 26 50대 10:31:52 1,874
1742035 요즘도 독감이나 코로나 걸린 분들 계세요? 2 몬스터 10:30:45 274
1742034 맛없는 복숭아는 어떻게 10 맹탕 10:28:48 497
1742033 시동생을 호칭할때? 8 ㅎㅎ 10:28:13 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