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할때 쓸 고양이 이동장 좀 추천해주세요

[냐오이]

길냥이를 데려와 키워서 변변한 이동장이 없어요
이사하려면 제법 시간이 걸리잖아요..
좀 넉넉하고 편안하고 집어넣기도? 좋은 이동장 좀 추천해주세요 아이는 4.5키로 정도예요
집사님들 부탁드립니다

[호수풍경]

음...
제 생각에 이사한 집에 두는거보다는 차에 두는게 더 나을거 같은데요...
이동장에 두더라도요...
지하 주차장에 차 대면 그렇게 춥지 않을거구요,,,
조용하고 어두우니까 이사하느라 시끄러운 집보다는 나을듯요...
글고 이동장은 물론 좀 큰거로 사고...
미리 사서 스스로 이동장에 들어가 있게끔 냥이 다니는데 무심하게 두세요...
이동장에 적응되면 더 안정적으로 있겠죠...

[....]

병원 오갈려면 이동장 어차피 있어야 하는 데
이사날은 하루 종일 거기 있기 쉽지 않을거예요.
집에서는 사람들 오고가면 고양이도 엄청 불안해하고요.
집보다 주차장이 낫긴 한데 냥이 계속 울면 민원 들어올 수도 있고...
저는 이사를 이틀간 해서 동물병원의 호텔에 맡겼는데
차타고 집에 오는 1시간 내내 아주 악을 쓰고 울더라고요.
제일 좋은 방법은 다른 사람 집에서 하루 보내는 거 같아요.
암튼 이동장은 사세요

[냐오이]

제 주위 사람들은 다 고양이를 싫어해서 맡길데가 없어요
그냥 데리고 이사는 안될까요?
제 얼굴을 봐야 안심할거같은데..

[..]

전 '다이스키 브라운' 을 쓰는데 이거 괜찮아요. 큰 편이고 배낭형이라 편한데, 단점이라면 지게꾼 같다는거 ;

최근에 '슬리피 파드' 돔형을 어떤 수의사 샘이 추천했는데, 괜찮아보여요. 윤샘의 마이펫 상담소라는 유투브인데 유용한 정보가 많고요. 거기 말고라도 검색해보면 이삿날 준비에 관한 글들이 있을 거에요.
길냥이 출신이라니 더 마음이 쓰이네요.

[~~]

릿첼 이동장 추천드려요.
한번 검색해 보세요

[이동장은]

릿첼이 그나마 튼튼한듯 해요
저렴한 건 아이가 난리치면 문이 빠지거나 클립이 빠져 아이가 도망가는 수가 있으니 조심하셔야 해요

[전]

노재팬 전에 사놨던 릿첼이 젤 낫더라구요. 이사 당일날 안정제 먹여서 훨 수월했어요. 혹시 중고 이동장 사시면 조심하세요. 당근에서 샀는데 고장난 거 새거라고 속여 팔아서 이사 당일날 옮기다 보니 문이 열려서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