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시 태어나면 자식은 안낳을 듯...

... 조회수 : 5,785
작성일 : 2021-12-02 22:11:43
우리 애도 자식 안낳고 즐기면서 살라고 할 것 같아요
육아의 기쁨은 딱 초등까지네요
그 이후부터는 기쁨 보다는 절망과 고통, 근심이 더 크네요
내 자식은 이과정 안 겪었으면 합니다.

IP : 223.62.xxx.14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2 10:16 PM (203.142.xxx.65)

    저도 그래요
    자식 물론 애뜻한 존재이지만 다시 태어난다면
    나자신의 전문성 있는 일을 하면서 자유롭게 살고싶네요
    다시태어나 전생을 기억한다면 자식은 한번 길러본걸로 만족할듯~~

  • 2. .....
    '21.12.2 10:17 PM (221.157.xxx.127)

    초등이후 부모의 성적욕심빼면 그닥 절망적일 일이 없던데요

  • 3. ㅡㅡㅡ
    '21.12.2 10:18 PM (70.106.xxx.197)

    더 나이들면 또 달라요
    한창 힘든시기 지나면
    오히려 자식에게 기대는 나이가 와요

  • 4. ㅇㅇ
    '21.12.2 10:27 PM (124.51.xxx.115)

    전문성 있는 일 하면서 지유롭게 사는데..
    가끔 공허해요
    나만의 가족이 없어서 그런가 ㅠ

  • 5. ㅇㅇ
    '21.12.2 10:29 PM (223.62.xxx.171) - 삭제된댓글

    윗님.
    나만의 가족 있어도 공허해요..

  • 6. ㅇㅇ
    '21.12.2 10:30 PM (180.228.xxx.13)

    물론 힘들죠 전 워킹맘하면서 대입 사수까지 시키고 애들 사춘기도 세게 겪으면서 죽고싶은적도 많았는데 대학들어가니 이제 의지도 되고 좋아요 자식 선택하라고 하면 낳을래요

  • 7. 가족있는 공허
    '21.12.2 10:50 P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가족없는 공허는 완전히 차이가 나죠

  • 8. ..
    '21.12.2 10:56 PM (221.159.xxx.134)

    큰애 고딩부터~셋인데 다시 돌아간다면 4명 낳고 싶습니다.
    공부는 잘하진 않지만 건강하고 성실하게 학교,학원 잘 다니고 사춘기도 순하게 지나가 고맙네요.
    츤데레 큰 아들과 조잘조잘 긍정적이고 애교 많은 두딸.
    3명 있는것만봐도 광대 올라가고 귀엽고 예뻐죽겠어요 ㅎㅎ
    울 얘들도 나중에 결혼하면 두세명은 낳았으면 해요~
    물론 임신출산육아 정말 힘들지만 그걸로인해 내인생이 성숙해지는게 나쁘지 않아요^^

  • 9. 형제자매
    '21.12.2 11:23 PM (125.176.xxx.8)

    저도 아이들이 청소년기를 보낼때는 그런생각했는데 아이들이 커서
    사회생활하니 나름 다 철이 들어서 그런지 자식이 한명 더 있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 키워놓고 보니 세명정도도 좋겠다는 ᆢ

  • 10. 저도요
    '21.12.2 11:42 PM (210.95.xxx.56)

    셋키웠고 다들 부러워할만큼 잘됐는데
    그냥 저는 너무 힘들었어요.
    공부잘한만큼 까탈스럽고 예민하고
    입맛 까다로워 아무거나 안먹고..
    애기때부터 식은 분유는 안먹었는데 그때부터 쎄했죠
    다시 태어나면 나만을 위해 살고싶어요.
    자식키우는건 고행.

  • 11. 저도
    '21.12.3 12:24 AM (118.235.xxx.214)

    너무 힘들어요..내 적성은 아니라는ㅠ 능력부족일수도 있고..

  • 12.
    '21.12.3 2:48 AM (106.102.xxx.188)

    저도 원글님쳐럼 생각해요
    다행인지
    딸은 결혼했지만
    아이를 낳을 이유를 모르겠다고
    즐기면서 살기로 했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애들 현명해요

  • 13. ..
    '21.12.3 8:38 AM (220.117.xxx.210)

    저도 이런 생각하며 힘들게 키웠어요.
    아이들은 별문제없이 괜찮았는데 제가 능력이 부족했나봐요. ㅠ
    다시 태어나면 제자신이나 제대로 살고 싶어요.

  • 14. 전 반대입장으로
    '21.12.3 10:20 A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

    대학 입학하고 우울증으로 너무 힘들었어요.
    왜 살아야되는지 이유도 모르겠고
    인간으로서 이런 고통을 한번은 겪어야 한다면 안 사는 게 낫다는 생각을 했어요.
    뭐 그런 고통 안 겪은 사람도 많겠지만 겪어본 저로서는
    자식이 태어나면 아무리 이쁘고 내 새끼 우쭈쭈 해도 이걸 알면서도 태어나게 했습니까 하면 할 말 없다는 생각..
    자식은 나와 전혀 다른 인간이겠지만 인간이 인간일 뿐이죠머..
    다행히 남편이 딩크에 동의해서 잘 살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9538 [현장영상]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실수하지 않으면 정.. 11 국민우습게보.. 2021/12/07 677
1279537 이제라도 해야하나요 5 김장 2021/12/07 645
1279536 경찰들의 최종목표는 뭘까요? 4 최종목표 2021/12/07 853
1279535 요런거 물어봐도 되나요?^^ 1 하프클럽 2021/12/07 793
1279534 이번에 이준석 실망입니다ㅜㅜ 20 준스톤 2021/12/07 1,978
1279533 아침부터 쥴리 쥬얼리 너무한거 아닌가요?? 20 .. 2021/12/07 1,634
1279532 K-고3 김민규 (국힘 선대위 출범식 연설) 4 .... 2021/12/07 749
1279531 요양원 확진자들 7 보호자 2021/12/07 1,521
1279530 갱년기인데 식욕 폭발~ 5 갱년기 2021/12/07 2,279
1279529 아이한테 하는 태도를 바꾸기로 했어요 4 ...고등.. 2021/12/07 1,352
1279528 김장김치가 5곳에서 생겼는데 어쩜 다 맛이 비슷할까요?ㅋㅋㅋ 14 어쩌다보니 2021/12/07 4,786
1279527 무선청소기 실용적이고 가벼운거 추천좀 해주세요 7 살거야 2021/12/07 1,478
1279526 tv 채널권 남편한테 뺐긴분 있나요? 7 ㄸ ㄷ 2021/12/07 871
1279525 백신패스..이거 맞나요? 5 ㅇㅇ 2021/12/07 1,622
1279524 아기가 속눈썹이 너무 긴데 12 ㅁㄴㅁㅁ 2021/12/07 3,420
1279523 마술사 출신 이재명 측근, 경기 지역화폐 업체 이사로 근무 9 ㅇㅇㅇ 2021/12/07 955
1279522 초1.초3 아이 있는집... 디지털피아노 사면 잘 쓸까요? 살까.. 11 딩딩딩 2021/12/07 1,131
1279521 속쓰린데 암포젤 아시는 분 있으세요? 5 sstt 2021/12/07 642
1279520 강원래 김송 아들 보니 너무 신기하네요 24 ... 2021/12/07 22,376
1279519 백신패스 12 현타 2021/12/07 1,306
1279518 12/30-1/1 서울,부산 교통상황 어떨까요? 휴가 2021/12/07 223
1279517 저만 이런가요? 4 짝다리 2021/12/07 994
1279516 돌싱글즈 다은 누구 닮았는지 알았네요 15 ... 2021/12/07 4,756
1279515 외국에도 연시나 귤이 있나요? 12 로마 2021/12/07 2,135
1279514 이런 사람 어케 대해야 할까요 5 eee 2021/12/07 1,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