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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족한 성적으로 외고 도전해보겠다는 아이

바람 조회수 : 2,785
작성일 : 2021-12-02 22:04:45

외고 인기가 하향세이지만

저희 아이는 문과 성향이고 

뒤늦게 외고를 가고싶다고 하네요.

그러나 합격하기에는

성적도, 중학교 활동도  부족한 편입니다.

본인이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어요.

 

합,불 여부를 떠나 도전해 봐야 아이가 마음 정리를 할 것 같은데

면접시 제출 할 자기 소개서를 써보라고 하면 

자기 자신의 지난 중학교 생활에 대한 객관적 평가가 내려질 것 같아요.

아이가 쓴 자기소개서를 제가 검토해보고 도전 여부를 결정하면 어떨까요?

쓸만한 내용을 찾기가 어려울 듯해서

스스로 그간 불성실했던 중학 생활을 반성해 보는 계기도 될것 같아서요.

참 어렵네요 고입도..



 

IP : 223.38.xxx.24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합격 슁워요
    '21.12.2 10:05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요즘 외고 경쟁율 어떤지 확인해보세요

    최강 대원외고도 거의 다 붙는 수준이에요.

  • 2. 작년에
    '21.12.2 10:05 PM (116.125.xxx.188)

    미달된곳도 있어요
    도전은 멋진거에요
    응원해주세요

  • 3. 응원
    '21.12.2 10:08 PM (125.184.xxx.101)

    엄마가 나서서 안된다 말할꺼 뭐 있나요? 그럼 해봐라. 학원을 가닐꺼냐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씉까? 도와주세요.

  • 4. ...
    '21.12.2 10:09 PM (112.214.xxx.223)

    외고 떨어지면 일반고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다른 기회가 박탈되는것도 아니라면 해보라고 할거 같아요

  • 5. ..
    '21.12.2 10:11 PM (218.39.xxx.153)

    아니 합격여부를 왜 엄마가 결정하세요?
    쫌!
    반성을 하던 뭘 하던 아이에게 맡기세요
    자소서 써서 보여주면 읽어보고 안 보여주면 넘어가고 그러는거죠 울딸은 안 보여 줬어요 외고는 떨어졌지만 대학 수시는 붙었어요 물어보니 외고 준비했던게 도움이 됐다고 하더군요

  • 6.
    '21.12.2 10:16 PM (1.225.xxx.38)

    중3인가요?

  • 7. 아줌마
    '21.12.2 10:17 PM (223.39.xxx.227) - 삭제된댓글

    도전해 보세요.
    그런데 엄마가 선생님도, 전문가도 아닌데
    자소서를 보고 포기시킬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하고싶다하니
    여유있으시면 전문학원 도움받게 해주세요.
    합격여부를 떠나 의미있는 과정이고
    대입때도 겪을 일입니다.

  • 8. 소미
    '21.12.2 10:23 PM (223.38.xxx.242) - 삭제된댓글

    아이의 의사를 존중하고
    소통하려고 애쓰는 편입니다.
    그러나 아이가 외고 기고 싶다는 말 뿐이고
    그럼 자소서 같이 써보자 해도 쓰지도 않고 늘어져 있어서요.
    어떻게 도와 주랴...학원 준비반에 들어가보자해도 스맛폰만 보고 있어서요.

    저도 당연히 아이 꿈을 응원해주고 싶은데
    목표가 있다면 하는데까지 노력해보고
    그 과정이나 경험도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말만 던져 놓고
    행동이 따르지 않는 이 아이를 지켜보기는 힘드네요.

    이후에 결과가 불만족스러우면
    또 엄청 좌절하고 멘탈 나갈 녀석이거든요,

    제 의도는 정말 가고 싶은건지
    열심히 준비할 자세가 되어 있는건지 확인하고픈거였어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또 대책없이 늘어져 있을 녀석이라서요..
    저도 아이가 이번을 계기로 자신을 돌아보았으면 하고요..

  • 9. 바람
    '21.12.2 10:24 PM (223.38.xxx.242)

    아이의 의사를 존중하고
    소통하려고 애쓰는 편입니다.
    그러나 아이가 외고 기고 싶다는 말 뿐이고
    그럼 자소서 같이 써보자 해도 쓰지도 않고 늘어져 있어서요.
    어떻게 도와 주랴...학원 준비반에 들어가보자해도 스맛폰만 보고 있어서요.

    저도 당연히 아이 꿈을 응원해주고 싶은데
    목표가 있다면 하는데까지 노력해보고
    그 과정이나 경험도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말만 던져 놓고
    행동이 따르지 않는 이 아이를 지켜보기는 힘드네요.

    이후에 결과가 불만족스러우면
    또 엄청 좌절하고 멘탈 나갈 녀석이거든요,

    제 의도는 정말 가고 싶은건지
    열심히 준비할 자세가 되어 있는건지 확인하고픈거였어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또 대책없이 늘어져 있을 녀석이라서요..
    저도 아이가 이번을 계기로 자신을 돌아보았으면 하고요..

  • 10. ...
    '21.12.2 10:29 PM (39.7.xxx.216)

    외고는 미달날 수도 있어요 원서 잘 넣어보세요

  • 11. ㅇㅇ
    '21.12.2 10:34 PM (133.106.xxx.155)

    외고 비쌉니다

  • 12. ㄷㄷㄷ
    '21.12.2 10:35 PM (125.178.xxx.53)

    부산은 외고를 1지망에 써야하지 않는가요?
    저희는 특목썼다 덜어지면 원치않늠 학교를 가게돼서...

  • 13. ...
    '21.12.2 10:40 PM (175.192.xxx.178)

    본인이 하도록 하고 청하면 도움만 주세요.
    행동과 책임
    경험을 통해 그걸 배우는 게 더 우선입니다.

  • 14. 1301호
    '21.12.2 10:42 PM (220.93.xxx.52)

    우리아이 얘기인줄;;;

    우리딸도 중2이고,
    1학기는 아이들 말로 폭망이고
    2학기 중간고사는 찌끔 잘 봤어요.
    지금 졸려죽겠자고. 기말준비중인데요~
    저는 오히려 제가 나서서 외고준비시키고 있어요.
    성적도 그렇고, 내세울만한 내용도 없지만,
    아이성향상 일반고에가면 친구들, 분위기에 휩쓸릴거같아서
    저는 꼭 하위권이라도 외고진학 독려하고 있습니다.

  • 15. 바람
    '21.12.2 10:43 PM (223.38.xxx.218)

    학비도 형편엔 상당한 부담이고
    떨어지면 비선호 학교에 배정될 수도 있는
    불이익을 감수해야해요.
    그럼 미리부터 성적이나 학교 생활을 신경쓰던가요ㅠㅠ
    이제와서 그럼에도 쓰겠다니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라는건데 참..어렵네요.

  • 16. como
    '21.12.2 10:49 PM (182.230.xxx.93)

    가는게 문제가 아니라 가서 어찌 버티나요? 준비도 없이 가서
    난 특목고 가는 친구들중 그냥 가고싶다고 지원하는 애들 참....
    답답해요. 가자마자 성적나오기 시작하면 자존감 송두리째 뺏앗기고 늘 패배자처럼 먹구름으로 3년을 버티는데 그게 뭐가 좋은가요? 성적보다 자존감이 애들 평생을 좌우해요.

  • 17. ...
    '21.12.2 10:57 PM (125.178.xxx.39)

    그러니까요.
    무조건 아이를 믿고 응원하고 자기 선택에 책임지는걸 배우라고 하는건 너무 가혹할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외고가서 바닥깔수도 있는 실력이라면 저라면 말립니다.
    우리아이가 그랬고요 전 말렸어요.
    가면 아주 힘들거라거요.
    결국엔 일반고 가서 입시 결과도 아주 좋았어요.
    영어에 제2외국어까지 이미 최고 수준인 아이들 많을텐데 과연 감당할수 있을지 고민해 봐야죠.
    무조건 응원이 아니라요

  • 18. ㅡㅡㅡㅡ
    '21.12.2 10:59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주위에 외고 보낸다는 집 두집 있어요.
    미달난데 찾고 있어요.
    경쟁률 1:1인데도요.
    잘 알아 보고
    지원해 보세요.

  • 19. 바람
    '21.12.2 11:08 PM (223.38.xxx.242)

    영어는 혼자서 소설을 쓰기도 하고
    한국어 한글책보다 영어가 편한 아이이긴 합니다.
    제2외국어 배우는 것에도 관심 있고요..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같아요,

    그러나 외고엔 이런 아이들은 참 많을 것같고
    그것뿐 아니라 자기 절제력이나 의지력, 목표 의식이 높은 아이들이 가더라구요.
    정말 성실하고 의욕적이며 근성있는 아이들이요..
    수행도 어마어마해서 힘들어하던데
    그래서 가서도 많이 힘들고 아이들 표현으로 도망나오기도 한다는데

    현재 보여지는 제 아이의 모습으로는 무조건 아이 꿈을 응원해주기만은 힘드네요.

  • 20. ....
    '21.12.2 11:12 PM (183.100.xxx.139) - 삭제된댓글

    미달이라고 준비도 안된 애들이 덜컥 가서... 잘하는 애들 내신 받쳐주는 역할 하는 거죠 뭐...'
    아무리 전보다 경쟁률 낮아져도 어차피 문과 탑들이 모이는 곳이예요
    들어갈 때는 아무리 내신 따기 힘들대도 내가 중간은 하겠지 하고 가는데... 거기도 8등급 9등급하는 애들..있다는 거 알아야 해요. 조용할 뿐이죠.

  • 21. .....
    '21.12.2 11:20 PM (183.100.xxx.139)

    미달이라고 준비도 안된 애들이 덜컥 가서... 잘하는 애들 내신 받쳐주는 역할 하는 거죠 뭐...
    '
    아무리 전보다 경쟁률 낮아져도 어차피 문과 탑들이 모이는 곳이예요. 영어 국어는 다들 넘 잘해서 수학 잘하는 애들이 결국 외고에서도 상위권하더라구요.

    들어갈 때는... 아무리 내신 따기 힘들대도 내가 중간은 하겠지 하고 가는데...
    거기도 8등급 9등급하는 애들이..있다는 거 알아야 해요. 조용할 뿐이죠. 외고는 거의 학종 보고 가는데.. 그럼 수시는 이미 물 건너가고..학교 다니는 동안은 전공어에 너무 힘빼서 정시 공부하기도 힘든 구조라..
    결정하기 전에 고민 많이 해야 해요/

  • 22. 바람
    '21.12.2 11:23 PM (223.38.xxx.58)

    맞아요.
    외고 인기 없다해도 정말 아직까지도 정말 문과 탑들이 모이는 곳이고해서
    합격여부 부터 이후 학교 생활까지 막막하기만 하네요.
    일반고 가자하니 너무너무 아쉬워하는 모습이고
    그럼 가보자했더니 준비는 제대로 안하고..

    어찌보면 고민할 것도 없는 상황이고
    그냥 제가 딱 짤라서 이런 태도로는 어디가도 힘들다고 잘라야하는데
    저 조차도 포기하기엔 아쉬운가봐요.

  • 23. ...
    '21.12.2 11:24 PM (115.139.xxx.42)

    원글 같은 상황은 애를 말려야하는거 아닌가요ㅠ
    외고가 문제가 아니라 대입에 크게 마이너스일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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