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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 결혼시키신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장모라니 조회수 : 5,374
작성일 : 2021-12-02 14:38:31
예단이나 폐백을 다 취소하기로 했어요.
집값이 비싸다보니 애들이 같이 전세자금 마련했어요.

그런데 제가 그냥 사돈댁에 해드리고 싶어서요.
폐백은 안하더라도 이바지 비슷하게 좀 하고 싶어요.

폐백음식은 너무 과시용이라 실속이 없는것 같던데
백화점에서 고기랑 인삼 주문하고 떡은 떡집에 맞춰서
당일날 좀 보내고 싶은데 좀 그럴까요?

따님들 결혼시키신 선배님들은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22.109.xxx.116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2 2:40 PM (112.150.xxx.167) - 삭제된댓글

    받으면 답례해야되고 저는 하는거 싫어요. 그냥 모르는 척 사는게 좋네요

  • 2. ...
    '21.12.2 2:41 PM (14.32.xxx.64) - 삭제된댓글

    요즘 떡은 잘 안 먹으니까 고기와 과일이 좋은거 같아요.
    따님 결혼 축하해요^^

  • 3. ㅋㅋㅋ
    '21.12.2 2:42 PM (1.237.xxx.130) - 삭제된댓글

    하지마세요
    없애기로 했는데 받으면
    받는 입장에선 싫다하드라구요

  • 4. ㅇㅇ
    '21.12.2 2:43 PM (211.36.xxx.249)

    결혼식 끝나고 혼주 집에 친척분들이 오신다면 잘 나눠 드세요
    보통 한우, 과일, 떡을 제일 많이 하긴 해요

  • 5. ㅡㅡ
    '21.12.2 2:43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다 생략하기로 했는데, 인사치레 하면
    빈손인 상대방은 민망하고
    다시 보답차원의 인사해야하는데
    저라면, 생략하기로 하는거 다 생략했으면 하네요.

  • 6. ....
    '21.12.2 2:44 PM (39.7.xxx.116) - 삭제된댓글

    하지마세요.
    받는 사람도 부담이에요.

  • 7. 흐음
    '21.12.2 2:45 PM (221.142.xxx.108)

    사람마다 다름
    안하기로 했는데 왜 하냐~ / 안하기로했다고 떡도 안했냐...
    이런 사람들 반반이예요
    그런데 저는 뭐 다 했지만.. 주위에 정말 암껏도 안하고 반반 한 집들보니
    그래도 고기랑 떡 정도는 하던데요? 남자쪽에서도 보낼거 과일이랑 등등 준비하고요..
    폐백음식 이바지음식보단 훨씬 실속있고 좋잖아요~

  • 8. ㄱㆍㄱ
    '21.12.2 2:45 PM (116.32.xxx.125)

    하지마세요 2 2
    받고나면 부담되고 머리아파요
    답례늘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ㅠ
    깨끗하게 약속대로

  • 9. sstt
    '21.12.2 2:46 PM (125.178.xxx.134)

    전 딸입장인데 예단 폐백 다 생략하기로 하고 했어요 예단으로 돈 보내고 받고 안한거지 사소하게 비싸지 않은 선물들은 조금씩 했어요. 그냥 정을 나누는 정도로 생각되지 안하기로 해놓고 하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이바지로 고기 정도는 괜찮지 않나 싶은데요.

  • 10. 답례
    '21.12.2 2:47 PM (211.202.xxx.32)

    예정에 없던것이면 답례하기가 걱정일수도 있지만요.
    저같으면 그정도는 주고받고 싶어요.
    고기, 참문어, 떡 받아서 친척들과 나눠 먹으면
    잔치 분위기 제대로죠.
    먼저 딸한테 말하고
    사위한테 언질 넣어보세요.
    사돈댁도 예상하고 그정도는 준비할..

  • 11. ..
    '21.12.2 2:47 PM (58.79.xxx.33)

    하지 마세요. 제발. 약속이에요 그것도.
    안하기로 하셨죠? 그래도 하고나면 답례 기대하게되고 성의가 있니 없니 또 말이 나옵니다.

  • 12. ...
    '21.12.2 2:47 PM (112.220.xxx.98)

    신혼여행 다녀와서 하룻밤자고
    시댁 보낼때 이바지음식해서 보내세요

  • 13. 복불복임
    '21.12.2 2:48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안하기로 해서 안했는데 안했다고 뒷말하는 집도 봤고. 안하기로 했는데 했더니 부담스러워 하는 경우도 있고.
    정 하고 싶으시다면 과하지 않은 선에서 하시고 답례 하지 마시라고 애들 통해서라도 꼭 전달하세요. 식 끝나고 친척분들 대접하려고 우리꺼 준비하면서 사돈댁것도 살짝 더 사는 느낌이 들게 잘 말해서 드리면 고맙게 받으실듯.

  • 14. 하지마요
    '21.12.2 2:48 PM (117.111.xxx.75) - 삭제된댓글

    무심하게 하자는대로하세요
    그래야 딸도 나중에 그리합니다
    사위나 딸에게 잘해주세요
    제발좀!

  • 15. 마리
    '21.12.2 2:49 PM (59.5.xxx.153)

    우린 상견례 자리에서 서로 안하기로 합의..... 아예 안했구요..
    결혼식장 같이 식사하는 자리에서 명절인사치레 하지맙시다....해서 그럽시다..했죠..
    가끔 특산물 같은거 생기면 딸 통해서 보내요.... 그쪽도 마찬가지구요...소소하게....

  • 16. ....
    '21.12.2 2:49 PM (39.7.xxx.116)

    딸 보내는데 왜 이리 저자세에요?
    모자란 딸 보내는것도 아니고
    서로 안하기로 했는데
    굳이 하려는 이유가 뭘까요?

  • 17. 123123
    '21.12.2 2:53 PM (220.72.xxx.229)

    그래도 하면 좋죠
    예의있는 시댁이라면 고맙다 답례할거고
    아님 시댁이라는것 만으로 이정도는 당연한거야 싶어하는 집이면 뭐 어쩔수 없구요

  • 18. 그렇게
    '21.12.2 2:55 PM (1.222.xxx.53)

    해주고 저쪽에서 진짜 입씻으면 딴맘 생겨요.
    그냥 안하기로 했으면 하지 마요

  • 19. 받으면
    '21.12.2 2:55 PM (180.68.xxx.100)

    받고 그냥 있을 수 없잖아요.
    백화점 가서 고기도 사고 과일도 사야죠.
    처음부터 안하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내돈 내산하면 되는 걸 뭐하러 같은 거 보내고 받고 하나요>

  • 20. 원글
    '21.12.2 2:55 PM (222.109.xxx.116)

    진심어린 댓글들 감사합니다.

    저도 처음이라 말 그대로 아무것도 안하나보다 하고
    손 놓고 있었어요.
    댓글 주신 분들 말씀대로 보내면 답례하고 신경쓰는게
    제 스타일이 아니었어요.

    아예 안하고 안받고 깔끔하게 살고 싶었어요.
    그런데 가끔씩 사위편으로 옥수수나 밤같은거
    딸아이 먹으라고 보내주시더라고요.

    오늘 사돈댁을 30년간 가까이에서 잘 아는 분과 통화했는데
    좋은 분들이지만 그정도 인사는 하는게 좋다고 조언하셔서요.

    저도 듣고보니 하고싶어졌고요.
    순수하게 그냥 사돈댁에 드리는 인사이고
    답례가 안와도 전혀 서운해하지 않을거예요.

    그래서 다른 선배맘님들은 어떻게 하셨나 궁금해졌어요.

  • 21. 원글
    '21.12.2 2:58 PM (222.109.xxx.116)

    오늘 통화한 지인은 저랑도 오래된 인연이예요.

  • 22. ..
    '21.12.2 3:01 PM (112.150.xxx.167) - 삭제된댓글

    안하기로 했으면 안해야지 이리저리 안색 신피고 뒷마음 헤아리고 그런거 불편해요. 저는 아들 엄마지만 받는거 싫고 답례 생각하면 일 만드는 사돈 원망돼요

  • 23. 옥수수,밤
    '21.12.2 3:02 PM (61.99.xxx.45)

    옥수수 밤은 얼마 안 하잖아요.
    이바지 가격은 꽤 하는데 답례의 의무감이 들죠.
    이바지 음식으로 귤 한상자 보내실 거 아니잖아요..
    그냥 안 주고 안 받는 문화 되어야 서로 편합니다.
    그렇게 합의를 보셨으니
    그것을 지켜 주는 게 예의에요.
    이바지 음식이라도 보내는 게 예의가 아니라요.

  • 24. ....
    '21.12.2 3:04 PM (59.15.xxx.137)

    옥수수나 밤 받으셨으면 그 선에서 하세요.
    부담없이 넘치는 식재료 생기면 나누는 선에서요.
    상대방 잘 하고 계신데 왜 서로 신경쓰이는 일을 덧붙이시려는지.

  • 25. 그렇게
    '21.12.2 3:05 PM (1.222.xxx.53)

    바라지않고 호의 베풀다가 쌓이면
    욕을 욕을...

  • 26. 저는
    '21.12.2 3:05 PM (180.68.xxx.100)

    아들 엄마인데 하지말라는데 보내면 진짜 화나서 사돈이 미워질거 같아요.
    그냥 먹고 땡치는 밤 옥수수랑 다르잖아요.
    몇십 만원 하는 물건 받고 입싹 닦고 있나요?
    울언니들도 받고 답례하는 거 힘들어 이제 그만하자고 선언하더라고요.
    애들 잘살면 되는거죠.

  • 27. 나야나
    '21.12.2 3:05 PM (182.226.xxx.161)

    아시는분께 조언을 들으셨다면 또 달라지는거죠..보통집은 안하기로했으면 안해야합니다 서로 불편해요

  • 28. 아아아아 더 큰 일
    '21.12.2 3:07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오늘 사돈댁을 30년간 가까이에서 잘 아는 분과 통화했는데
    좋은 분들이지만 그정도 인사는 하는게 좋다고 조언하셔서요.
    ..................................................

    이분하고 친하게 지내지 마세요,
    아니 왜... 이집 저집 말을 하고 다녀요

  • 29. 저는
    '21.12.2 3:07 PM (180.68.xxx.100)

    그리고 결혼식 후 친척들 예식장에서 다 각자 자기 집으로 가요.
    코로나 이전에도.
    그 많은 음식 맛있게 먹어야 하는데 냉동실 들어가야 하고
    나도 내돈으로 몇십만원어치 선물 보내야 하고 그게 뭔가요?
    먹고 싶을 때 조금씩 사먹는 게 낫지.
    원글님도 평소에소소한 농수산물 구입해서 나누고 싶은 거 있으면 아이들 오갈때 보내세요.

  • 30. 엄마 미안
    '21.12.2 3:08 PM (221.141.xxx.67)

    꺌끔쟁이 우리 시모
    안하기로 해놓고는 보냈다고
    나한테 신경질
    나는 또 엄마한테 고대로 신경질

  • 31. 약속대로
    '21.12.2 3:08 PM (211.212.xxx.185)

    이바지 폐백 안하기로 했으면 이바지 비슷하게 하지마세요.
    정 하고 싶으면 이바지 말고 그 후에 아무 날도 아닐때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하세요.
    살다보면 사돈, 사위에게 베풀일 쌔고도 쌨어요.
    저는 원글처럼 안하기로 해서 빈손으로 나갔는데 상대방이 혼자서만 뭔가 내밀면 뻘쭘하다 못해 불쾌해요.

  • 32. ㄷㄷㄷ
    '21.12.2 3:08 PM (125.178.xxx.53)

    필요없다 하면서도 알아서 잘 준비해보내길 바라는 경우 있어요
    해서 보내면 상대가 부담가질순 있어도 욕할 일은 없겠죠

  • 33. 고구려여인
    '21.12.2 3:08 PM (211.114.xxx.174)

    묻어서 저도 질문하나 합니다.
    저희도 애들끼리 반반해서 결혼하고, 예단,예물 전부 생략하기로 했습니다
    폐백도 당연히 생략하려고 했는데 신랑 어머니가 여자형제가 여럿이고 그동안 계속 폐백을 받았다고 폐백은 하기를 바라더라구요. (폐백을 안 하면 따로 인사를 드리러 지방에 가야하는데 그게 더 힘들지 않겠느냐며~~)
    예식장에서 돈을 조금 추가하면 다 준비해주니까 크게 부담도 안 되고 해서 일단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폐백을 하면 그 음식을 싸서 보내는 거 아닌가요?
    또 다른 걸 따로 준비해서 보내야하나요?

  • 34. ..
    '21.12.2 3:10 PM (58.79.xxx.33) - 삭제된댓글

    사돈댁을 30년이나 잘 아는 지인이랑 통화하셨다구요? 님 왜 그러세요? 그런관계는 더 멀리해야하는 거에요. 중간에 말오가고 사달나요. 그 사람하고 멀리지내세요.

  • 35. 안하기로 했으면
    '21.12.2 3:11 PM (175.120.xxx.134)

    하지마세요 2 2
    받고나면 부담되고 머리아파요
    답례늘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ㅠ
    깨끗하게 약속대로 22

  • 36. 너무
    '21.12.2 3:16 PM (121.132.xxx.60)

    크게 하시는 게 아니면 좋은 선물 될 거 같아요
    원글님이 생각한대로 하세요
    그 정도면 인정으로 받아들일 것 같아요

  • 37. ..
    '21.12.2 3:16 PM (1.251.xxx.130)

    인삼은 호불호라 빼고 고기도 정육점 한우 20만원세트꺼 대충하세요. 떡한박스랑 전도 전집에 이바지전 팔잖아요 과일한박스보내세여. 50만원이면 하는데 그래도 잔치집에 먹을꺼 많으면 좋찮아요. 페백 다 생략해도 풍습이 이바지음식은 하던데요

  • 38. 에구
    '21.12.2 3:23 PM (116.33.xxx.68)

    작은선물정도는 괜찮지않나요?

  • 39. ...
    '21.12.2 3:27 PM (117.111.xxx.218)

    사람마다 다름
    안하기로 했는데 왜 하냐~ / 안하기로했다고 떡도 안했냐...
    이런 사람들 반반이예요 222222222

    저는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
    작은 선물도 괜찮고

  • 40. ..
    '21.12.2 3:29 PM (1.251.xxx.130) - 삭제된댓글

    결혼 문화땜에 시장에 전집 다 이바지전 다해요. 새우튀김 꼬지 산전 전6종류해서 전통상자에 포장 한지감싸고 보자기 포장에 가격도 10만원선이였나. 떡집도 이바지떡있고 포장 다 해줌. 시장 정육점도 한우 포장다해줘요. 사과나 한박스 추가해서 7만원대 이런거 같이. 전 떡 한우세트 사과한박스 보내세요

  • 41. ..
    '21.12.2 3:31 PM (211.36.xxx.11) - 삭제된댓글

    결혼 문화땜에 시장에 전집 다 이바지전 다해요. 새우튀김 꼬지 산적 전 6종류해서 전통상자에 포장 한지 감싸고 보자기 포장에 가격도 10만원선이였나. 시장 떡집도 이바지떡있고 포장 다 해줌. 시장 정육점도 한우 선물세트 포장 다해줘요. 사과나 한박스 추가해서 7만원대 이런거 같이. 전 떡 한우세트 사과 한박스 보내세요

  • 42.
    '21.12.2 3:33 PM (218.48.xxx.98)

    안하기로 했는데 떡하니 여자집서 보내옴
    미안하면서도 기분좋을듯~~
    나두 뭐 보냄되는거죠~

  • 43. ...
    '21.12.2 3:54 PM (114.200.xxx.117)

    시어머님이 돌아가셔서 혼자계시는 아버님이
    어찌 해야 할지 모르시겠다고 ..
    이바지 서로 안하면 어떨까요 라고 하셨어요.

    그렇게 안하기로 했는데 ,
    친정 엄마가 그래도 간단하게라도 보내드리고 싶으신 맘에
    원글님처럼 딱 그렇게 맞춰서 준비하셨더라구요 .
    아버님께서 미안해 하시면서도
    한편으론 감사해하셨어요.

  • 44. ..
    '21.12.2 4:11 PM (125.186.xxx.181)

    저희는 결혼식 전날 저녁 자리에서 간단한 선물을 주고받고 인사했어요.

  • 45. 예전
    '21.12.2 4:12 PM (211.179.xxx.114)

    인사음식은 먹을꺼 귀하고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었잖아요. 요즘은 돈으로 다 사서 하는건데 뭐하러해요. 특히 먹을꺼면 보관 힘들어요.

  • 46. 플랜
    '21.12.2 4:18 PM (125.191.xxx.49)

    저는 간단하게 준비해서 결혼식 당일 오후에 보내드렸어요

    저희집은 식장에서 다 헤어지는데 사돈댁은
    집으로 오시는 손님들이 있다고 도착시간에 맞춰서 보내드렸어요

  • 47. ㅇㅇ안하기
    '21.12.2 4:19 PM (122.40.xxx.178) - 삭제된댓글

    안하기로 한거면 하지마세요. 사람심리가 그래요. 저희엄마 15년을 하셨는데 언제부터 제가싫더군요. 시어머니 무덤덤 받고요 저는 제가 관두라고 했는데 시어머니는 약간 서운하누느낌.. 제가 아들쪽 입장이라면 그냥 받고 말기 어려워요. 대부분은 그렇죠

  • 48. ㄴㄴ
    '21.12.2 4:22 PM (122.40.xxx.178)

    하지말라고 하려다 보니 간단히 보내는건 좋을거같아요 폐백음식은 비싸기만하고 먹잘것도 없어요. 그정도는 좋네요.

  • 49.
    '21.12.2 4:25 PM (112.173.xxx.197)

    딸아이 결혼입니다
    저와 비슷한경운듯해서 댓글달아요
    혼수준비로 백화점가니 아무것도 하지말자해놓고 막상 결혼식하고 신행갔다오니 빈손에 못보내서 급하게 이불이나 반상기 사러오시는분들 있더군요
    저같은경운 이바지음식이런거 없이
    결혼식전날 식구들모일때 나눠드시게 과일 떡 고기정도는 보낼생각입니다
    사위될아이한테 미리 말해두었구요

  • 50. 이래서
    '21.12.2 4:30 PM (180.229.xxx.203)

    딸가진 죄인 이란말이 나오게
    만들죠.
    아들측은 아런 생각 자체를
    안하는데
    딸집에서 자꾸 이런 마인드로
    하니까
    뫼비우스띠가 됩니다.
    왜 딸 부모는 굽신굽신
    뭘 해줘가며 잘보이려고 할까요

  • 51. 이래서
    '21.12.2 4:31 PM (180.229.xxx.203)

    조언 부탁 하셨는데
    결국 원글님 맘대로 하실듯~~^^
    그냥 하세요.

  • 52. 쓸개즙
    '21.12.2 5:06 PM (223.38.xxx.89)

    저라면 떡이랑 과일 정도는 할 듯
    커뮤니티에서 시키는대로 하지 마세요 ㅎ

  • 53. 00
    '21.12.2 5:37 PM (211.214.xxx.227)

    아무것도 안하기로 한 저희 결혼식에서, 엄마가 신행갔다가 시집에 인사하러 가는길에,
    떡 한상자(개별로 포장되어서 나누기 좋은), 과일 바구니(이것도 과대포장 최소화), 소고기(이건 좀 포장느낌), 이렇게 주시더라구요..

    결혼식전에, 엄마가 간단한 이바지 해서 보내고 싶어하는데, 나는 말렸지만 안듣는다..
    라고 신랑한테 전달해서.. 대충 시어머니도 알고 계셨구요..
    그러고 저는 잊어버렸는데

    첫명절에 시어머니가 아무말도 안하시고 저한테... 친정집으로 소고기 보내셨더라구요..

    엄마는 그냥 보내기 섭섮해서. 그냥 나눠드시라고...
    시어머니는 첫명절인데 어른계시니까 같이 드시라고(저희 친정에 할머니가 계셨어요)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서로 내가 이바지를 한건 아니고, 답바지를 한건 아니고,, 그냥 마음이...라고 퉁치셨고
    저는 그냥 빠졌어요. 두분이서 하고싶은데로 하시라고

    그 이후에, 저희 엄마는 생굴, 시금치, 유자..뭐 이런 지역농산물을 보내기도 하시고
    시어머니는 내복, 키친타월, 식용유....주거니 받거니 하시는 명절도 있고, 그냥 넘기는 날도 있고 그런거 같아요
    서운해 하시거나 의무로 하시는걸 알고나선 그냥 알아서 하시라고 했어요

    이게 누군가가 서운하기 시작하면 일이 커지는데, 그게 아니면 괜찮은거 같아요
    그 나이대 어른들의 표현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 54.
    '21.12.2 6:50 PM (121.167.xxx.120)

    아들 엄마인데 상견례에서 아무것도 안하기로 했는데 애들한테 돈을 줘서 아들 며느리가 백화점에서 소고기 과일 떡은 떡집에서
    사가지고 왔어요
    나도 답례 하겠다고 하니 아들 며느리가 말려서 안했어요
    안하기로 했는데 빋으면 부담스럽고 신경쓰여요

  • 55. ...저
    '21.12.2 7:06 PM (122.35.xxx.188)

    30여년전 결혼할 때 이런거 안하기로 했는데도 우리 부모님은 하시더라구요/

  • 56.
    '21.12.2 7:45 PM (58.227.xxx.158) - 삭제된댓글

    저는 안하기로 하면 진짜 안하는 사람인데 그러면 말 듣나요??
    그럼 요거 요거는 합시다 그렇게 말하면 좋은데…

  • 57. 글쎄요
    '21.12.2 7:51 PM (61.254.xxx.115)

    요즘 결혼전이나 결혼식 끝나고나 친인척들 우르르 몰려가서 부어라 마셔라하는 문화도 아니구요 하지말자고 서로 얘기했는데 뭐 보내면 저는 짜증날거 같아요 냉동실에 자리도없구요 나눠먹을 사람도 없죠 코로나시국에 모이지도 않는데..음식 처치곤란이에요 개별떡도 바로 사먹는날이나 맛있지 고기나 개별떡이나 냉동실 굴러다니다 버리기 일쑤라서 저는 오면 안반가울거같애요 그거 평소에 내가 못먹어보고 살던 음식도 아니구요 받음 짜증나고 답례 보낼것도 신경쓰일듯요 저 입이 고급이라 냉동실떡은 절대 안먹게 되더군요 고기도 자꾸 새로 사게되지 냉동실 고기 안먹구요

  • 58. ..
    '21.12.2 8:23 PM (106.102.xxx.87)

    결혼식 끝나면 신행후 형제 자매 직계는 다오잖아요. 음식 필요하긴해요. 남는거 다싸주잖아요

  • 59. 요즘
    '21.12.3 6:16 AM (61.254.xxx.115)

    결혼식 끝나면 다 각자 자기집으로 가지 뭔 직계가 모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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