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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에서 75세 엄마에게

2부 조회수 : 4,839
작성일 : 2021-12-02 09:40:04
성 빼고 이름만 **님 이라고 부르는거
전 좀 거슬렸는데 회원님들은 어떠세요?
예를 들어 '김 갑순' 인경우
매번 엄마를 부를 때
갑순님~~~~ 갑순 님~~~~그러더라고요.
한 50대 까지야 그럴 수 있겠다 하더라도
75세인 할머니인거 알면
김 갑순님 이라든지, 어머니? 할머니?
라고 하는게 맞는 것 아닌가 싶었거든요

성형외과에 엄마 안경 놓고 온 것 같다는
사람인데 연관된 글은 아니지만
이것도 궁금했는데 빼먹어서 여쭤봐요.
IP : 124.53.xxx.135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2.2 9:41 AM (125.130.xxx.118)

    함부로 이름만 부르는 것 싫어요.
    아이라도 제대로 성까지 붙여야지요.

  • 2. 흠..
    '21.12.2 9:43 AM (1.227.xxx.55)

    전 나쁘지 않을듯요.
    친숙한 느낌도 드네요.
    ㅇㅇ씨 도 아니고 님은 괜찮을듯

  • 3. ...
    '21.12.2 9:44 AM (211.231.xxx.130)

    병원에서 어머니라고 부르는거 정말 싫어요..

    여자고 그나이면 다 어머니인가요.. 이름부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4. 왜요?
    '21.12.2 9:44 A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님... 자 붙였으니 하대한것도 아니고.
    난 성 붙이는게 싫어요. 개인정보인데 사람들 앞에서 왜 내 풀네임을 공개하죠?
    이름 다 밣혀지는거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실제로 이름 촌스런 사람들은 컴플레인도 해요.

  • 5.
    '21.12.2 9:45 AM (59.3.xxx.146)

    별기분나쁘진 않을거같아요
    끝에 님자붙이니

  • 6. 땡큐
    '21.12.2 9:45 AM (175.114.xxx.84)

    친근감 있어보이고 좋은데..왜요?

  • 7. ..
    '21.12.2 9:46 AM (211.252.xxx.39)

    저도 괜찮아요..

  • 8. 이런것 보면
    '21.12.2 9:47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전 국민 화합 차원에서

    어떻게 불러라 하고 법으로 정해 주는것이 낫겠다 라는 생각까지 들어요

  • 9. ...
    '21.12.2 9:48 AM (110.70.xxx.42)

    할머니는 어떠세요?
    당신같은 늙은 손녀둔적 없는데 할머니라니
    간호사들 환자를 본인 내키는대로 맘대로들 부르네요
    이름도 없이 할머니라니..다 노인인데 누굴 말하는지도 모르겠고

  • 10. ..
    '21.12.2 9:51 AM (110.15.xxx.133)

    그 정도라면 단순 워딩보다 말투나 태도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 11. 병원도
    '21.12.2 9:53 AM (106.101.xxx.53) - 삭제된댓글

    못해먹을듯.
    옛날엔 입원실앞에 환자 이름 다 적어놨다가. 개인정보법 으로 공개금지. 한글자는 별표침. 이게 보편화되자 다른 환자들 앞에서 전체 이름 공개하는것도 슬슬 문제삼음... 이걸로 컴플하는 환자들 진짜 개난리침. 왜 내 이름을 공개하냐구..
    성 빼고 부르고 님자 붙이니 이젠 그마저도 기분나쁘다고... 헐.. 병원도 참 극한직업임. 환자는 아파서 예민해. 보호자는 더 난리...

  • 12. //
    '21.12.2 9:57 AM (218.157.xxx.241)

    갑순씨도 아니고 갑순님 정도면 그다지 나쁘지 않은데요.

  • 13.
    '21.12.2 10:00 AM (182.216.xxx.172)

    60대 중반
    좋습니다
    그렇게 이름만 불러주면 좋겠네요

  • 14. .
    '21.12.2 10:00 AM (118.35.xxx.17)

    성붙여도 싫다 어머니도 싫다 이름만 불러도 싫다
    그냥 환자 호칭 법으로 정해줬으면

  • 15. 동의
    '21.12.2 10:01 AM (211.36.xxx.6) - 삭제된댓글

    병원은 정확한 환자 확인이 의무이니
    어머니 할머니 고객님 환자분 다 틀린 호칭이고
    성과 이름 다 부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16. 그렇군요.
    '21.12.2 10:02 AM (124.53.xxx.135)

    너무 예민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겠네요~
    병원에서 20대 간호사가
    70중반 어른에게 성 빼고 이름 두 글자만
    부르는 경우를 전 그 어디서든 본 적이 없어서
    되게 생소했고, 거북했습니다.

  • 17. ㅇㅇ
    '21.12.2 10:03 A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

    이름만 부르는 경우는 본적도 없고 경험도 없지만 저한테 그런다고 한들 전혀 기분이 나쁘지도 않을 거 같은데요

  • 18.
    '21.12.2 10:06 AM (124.49.xxx.182) - 삭제된댓글

    대학병원 다니는데 그렇게 부르는 게 좋던데요? 울 시어머니는 80대인데 존중받는 느낌이 들어요

  • 19.
    '21.12.2 10:07 AM (124.49.xxx.182) - 삭제된댓글

    보통은 성을 붙어서 그렇게 부르는데.. 그렇다고 뭐 거슬리지 않는데요?

  • 20. 대학병원은
    '21.12.2 10:09 A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진료카드주잖아요. 사람들 앞에선 카드로 내신상 가리고. 채혈하거나 진료 시 담당자랑 둘이 있을때 다시 내이름 확인해요. 사람들 많은데서 이름 아웃팅 당하는거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 21. 은근
    '21.12.2 10:13 AM (203.237.xxx.223)

    노인들에게 은근 반말도 잘 쓰더라구요. 전 항상 그게 거슬려요.
    내 부모를 저렇게 아기 취급하나 싶어서.. 그리고 너무너무 슬퍼요
    얼마나 똑똑하고 멋진 부모님이었는데... 늙어서 저런 아기 취급을 받나...

  • 22. 간호사
    '21.12.2 10:13 AM (223.38.xxx.192)

    의사들이 친근을 위장해서 어르신들에게
    반말 찍찍하는거 극혐이이요.

  • 23. ㅡㅡ
    '21.12.2 10:29 A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님짜 붙이는 정도면 태도에 달려 있을 거 같네요. 그래도 성 붙이는 게 맞는 거 같고 불쾌할 여지도 없을 텐데 왜 굳이 떼는지.. 원글님 이해는 가네요. 붙이는 것보단 좀 낮추는 느낌이 들 수 있다고 봐서요.
    근데 전 반말하는 게 정말 황당했어요. 칠팔십 노인한테도 이랬어? 저랬어? 하면서 어린애 다루듯 하는데 어이없고 황당하고 왜 저러지 싶으면서 불쾌하더라구요. 그런 곳 많던데 반말 안했으면 좋겠어요.

  • 24. ㅡㅡ
    '21.12.2 10:34 A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쓰고 보니 윗님들 댓글에도 있네요. 진짜 반말은 불쾌했어요.

  • 25. sl
    '21.12.2 10:34 AM (211.48.xxx.183)

    님자 붙이는데 예의에 왜 안 맞나요?
    님 같은 극성 환자 보호자가 더 별로네요
    간호사들 불쌍

  • 26. ...
    '21.12.2 10:46 AM (218.156.xxx.164)

    성 한자 더 붙여 부르는게 어렵나요?
    님 붙인다고 다 존댓말은 아니잖아요.
    김갑순님과 갑순님은 다르다고 봅니다.
    사적인 관계도 아니고 환자와 간호사 사이에서 성 빼고 이름만
    님 붙여서 부르는 건 안된다고 생각해요.
    모든 말에 요 붙인다고 존댓말이 아닌것과 같습니다.

  • 27. ...
    '21.12.2 10:59 AM (211.248.xxx.79)

    간호사가 반말쓰는거 기분나쁘다는 분들..
    환자가 간호사한테 반말쓰는 비율이 훨~씬 더 높습니다. 반말 찍찍

  • 28. sany
    '21.12.2 11:00 AM (124.49.xxx.195)

    이러니 대학병원간호사못해먹지

    또 엄청욕먹겠죠

    이상18년차 대학병원간호사

  • 29. love
    '21.12.2 11:40 AM (220.94.xxx.14)

    병원근무자인데
    성빼고 누구님이라 불러요
    그럼 반말이고 성까지읽음 존댓말이란건지
    이런분들 나이 많으시죠
    젊은분들은 요즘 그렇게들 불러요
    익숙해져요 제발
    쓸데없이 예민하게 굴지말구요

  • 30. ......
    '21.12.2 11:59 AM (118.235.xxx.10)

    그게 또..
    성까지 붙여부르면 개인 신상 보호 안 된다고 난리치거든요..
    김갑순님 하면 성, 이름 다 공개되어서 특정이 가능하잖아요.
    그런데 가운데 글자를 가리고 김땡순님 하면 아무도 자기인 줄 모르겠죠.
    할 수 없이 갑순님이 된 것...

  • 31. ..
    '21.12.2 12:45 PM (221.165.xxx.8)

    요즘은 운동센터에서도 성빼고 이름만 누구님이라 불러요
    70대 한테도요
    저도 처음엔 어린 트레이너가 그리 불러서 적응 안됐는데
    지금은 괜찮아요

  • 32. 희안하네요
    '21.12.2 12:59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전 그런경험없는데 황당할거같애요.
    친밀한 사이도 아니고 그것도 손윗분의 이름만 부른다니..

    같은이름도 많은데 성도 함께 불러줘야
    노인들이 얼른 알아듣지 .. 매너하고는 참..

  • 33.
    '21.12.2 3:01 PM (14.32.xxx.215)

    어머니 할머니가 제일 싫구요
    정신과의사가 이름 불러주면 친근해보여서 좋던데요
    환자분...이라고 안하고 누구님아라고 하는거요

  • 34. ..
    '21.12.2 3:11 PM (116.39.xxx.162)

    나이 들어도
    누구씨 이렇게 부르는 게 나을 듯.
    논란도 없이

  • 35. ...
    '21.12.2 3:42 PM (183.99.xxx.210)

    님이란 호칭은 존대인건 맞는데 성은 빼면 좀 가벼워보이죠.
    그래도 누구씨라고 부른거보단 낫네요

  • 36. ㅡㅡ
    '21.12.2 5:24 P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125.142 > 님자 붙이는 게 예의 안 맞다고 했나요? 이름만 부르는 게 그럴 수 있다고 했죠. 윗님 말씀대로 좀 가볍게 부른다면 안좋게 들릴 수도 있죠. 성까지 부르는 건 공식적이니 그런 여지는 없을 테고 개인정보 운운은 극소수일 것 같구요. 씨보다는 님자가 더 낫구요.
    그리고 환자가 간호사한테 반말? 나이든 환자분들 중에 어리다고 생각해서 그런 경우 있지 않을까도 싶은데 어쨌든 그건 개개인의 소양 문제지 반대의 경우를 합리화할 말은 아닌 거 같네요.

  • 37. ...
    '21.12.2 9:56 PM (110.13.xxx.200)

    글쎄요. 왜 그렇게 부르죠?
    전 그냥 000님 하고 보편적인 호칭이 제일 낫다고 보네요.
    사람들 생각이 다 다른데 말 나오는것보다 보편적인 호칭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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