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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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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는게 노동인 사람 여기 있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

........ 조회수 : 3,484
작성일 : 2021-12-02 08:41:54
저 진짜 원래 씻는거 좋아했거든요
뜨뜻한 물에 몸 지지는게 너무 좋아서 구석구석 잘 씻고 ...샤워 한번 하면 거의 1시간씩 하고 
외출했다가 혹은 퇴근하고 오면 바로 샤워부터 하고요
러쉬 같은거 목욕용품 사는것도 엄청 좋아하고

근데 나이 먹으니까
씻는게 너무 노동이에요 ㅠㅠㅠㅠ
퇴근하구 집에오면 가뜩이나 개인시간 별로 없는데
샤워하고...화장실 뒷정리하고 옷 치우고
머리 말리고..머리랑 몸에 뭐 바르고 화장품 바르고 등등에 소요되는 시간이랑 노동이 버거워요 ㅠㅠㅠㅠ
그래서 집에와서 쉬다가 밀린 숙제하듯 자기전에 씻고 나오네요 ㅠㅠㅠㅠ
걍 어디 캡슐에 잠깐 들어갔다 나오면 샤워 되는거 있으면 좋겠어요 ㅠㅠ

이게 왜 이런가 했는데 나이 먹어서 체력이 딸리니 그런거 같아요 ㅠㅠ


IP : 211.222.xxx.2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요
    '21.12.2 8:44 AM (211.36.xxx.131)

    특히 저녁때 씻으러가는게 힘들어요ㅠㅠ
    아이고 아이고 노래를 부르며 씻으러가요

  • 2. ㅇㅇ
    '21.12.2 8:47 AM (172.104.xxx.93)

    저도요
    아무리 빨리 샤워해도 기본 40분
    제 자신도 미스테리예요
    머리감고 샤워하고 간단정리밖에는 한 것도 없는데 나와보면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 있어요

  • 3. ㄷㄷㄷ
    '21.12.2 8:48 AM (125.178.xxx.53)

    저도요 힘들어요

  • 4.
    '21.12.2 8:54 AM (180.224.xxx.210)

    저도 샤워 오래 하는 사람이에요.
    샤워 시켜주는 로봇이 필요해요. ㅎㅎ

    그런데 샤워는 누구에게나 고민거리인지 몰라도...
    아주 예전에 자취하는 친구네 놀러갔는데...
    아침에 샤워할까말까 고민을 한 30분은 하더라고요.
    그런데 샤워를 5분만에 하고 나와서 얼마나 웃었는지...ㅎㅎ

    넌 앞으로는 고민 이런 거 하지 말고 그냥 샤워를 하라 그랬어요. ㅎㅎ

  • 5. 핑계인지
    '21.12.2 9:00 AM (222.96.xxx.192)

    모르겠지만

    머리카락만 삭발이어도
    몸 샤워하는게 많이 수월해질텐데 생각해봅니다
    몸 씻는건 안힘들어요
    머리감고 말리는게 귀찮고 힘들지

  • 6. 샤워기계
    '21.12.2 9:21 AM (218.234.xxx.35) - 삭제된댓글

    샤워기계 안나오나요?
    있으면 진짜 좋을 거 같아요. 환자 노령자들한테도 희소식일거 같고.

  • 7. 하고나면
    '21.12.2 9:27 AM (106.102.xxx.184) - 삭제된댓글

    힐링되니까 그걸로 위안을 삼아요
    안 씻어서 밤새 기분도 나쁘고 계속 냄새맡고 냄새나는 내 자신이 초라해지는 기분이 드는게 더더 싫으니까
    힘들어도 씻고난 후에는 보송보송 힐링되니까 참고 씻어요

  • 8. 머리
    '21.12.2 10:16 AM (223.38.xxx.176)

    삭발 이면 휘리릭 가능!

  • 9. 오잉
    '21.12.2 10:40 AM (222.101.xxx.249)

    저는 마음이 힘들거나 몸이 힘들면 일단 샤워를 해요.
    그래야 몸이 좀 덜 힘들던데 ㅎㅎ

  • 10.
    '21.12.2 10:44 AM (61.255.xxx.96)

    머리 말리는 게 제일 싫어요

  • 11. 싫어요
    '21.12.2 11:02 AM (183.96.xxx.238)

    그래서 나이들면 머리가 점점 짧아지는 거예요

  • 12. ..
    '21.12.2 11:11 AM (14.63.xxx.11)

    맞아요.
    머리 빼면 샤워는 간단하죠.
    머리 삭발하고 가발 쓰고싶어요

  • 13. 지나다
    '21.12.2 11:17 AM (221.150.xxx.170)

    머리말리는게 젤 싫어요.
    그래도 저녁에 씻고 잠자리에 누울때
    그 상쾌한 기분에 안할수가 없어요.
    안하고 자면 담날 그 찝찝함~;;
    남편이 아프니 엄청 게을러져서 잘 안씻을라해요ㅠ
    그래서 저녁마다 머리감기고 말리는건 제가 해주거든요.
    그랬더니 이제 안씻는다고는 안하더라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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