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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르시시스트 엄마

.. 조회수 : 10,933
작성일 : 2021-12-02 03:43:51
저희 어머니 이야기에요.
제가 보기에는 저희 어머니가 정신병자 내지는 미친자로로밖에 판단이 안되네요.

저희 어머니께서는 한 평생을 사기만 당하고 사세요.
아버지가 고소득 직업이라 집에 번 돈을 가져다 놓으면 그걸 젊은 남자들에게 사기당해서 갖다 바치는게 늘상 일상이에요.
젊은 남자들 이야기라면 혹해서, 그들이 필요하다면 아버지께서 허리 디스크까지 앓아가며 벌어온 돈을 천만원짜리 수표를 무슨 천원짜리처럼 갖다 바치는게 그냥 일상입니다.
기획부동산, 주수도 다단계 사기사건, 콘도 사기 사건.. 우리나라 굵직굵직한 사기 사건은 다 저희 어머니가 피해자로 포함되어 있어요..

대학 동창들 40명밖에 안되는 정원인데, 3명으로부터 사기 당했구요.. 저희 어머니가 워낙 칠칠맞고 병신같으니 호구로 만만히 보고 사기를 친거죠..

보험사기는 그냥 일상이구요..

어머니가 당한 사기 중 제가 알고 있는 사기만 50억이 넘고, 
현대 아파트가 5000만원 할 당시에도, 시골 기획부동산에 속아 시골 임야를 5000만원에 구입한게 수만평일거에요..아마 그걸 지금돈으로 환산한다면 수백억이겠네요..

그런데, 아버지께서는 어머니께서 이런 짓을 하고 다니는지 절대 모르세요..어머니가 게으르고 위생관념이 없어 늘 허수룩하게 하고 다니는걸, 검소하다고 생각하시고, 그냥 모든 재테크를 어머니에게 일임을 하셔서 지금 집 포함.. 50억 정도 노후자금 모아놓은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생각하시고 계실 정도에요..

어머니에게 사기친 자중 3명은 제가 감옥에 보냈고, 한 명은 감옥 가기 싫어서 곡기 끊고 자살했어요꾼(곡기 끊은 사기꾼 이야기가 허구처럼 느껴지실 수 있는데, 사기꾼이 워낙 고령이라, 감옥에 가서 고생하다 죽느니 곡기를 끊고 자살하는게 더 쉬우니 후자를 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기꾼이 유공자가족이라, 국립묘지에 안장이 되려면 금고형 이상의 징역형이 없어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징역형 확정될까봐 이꼴 저꼴 보기 싫어, 공짜 묘지 욕심에 곡기 끊고 자살했을 수도 있구요..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자라서요..노인들의 경우 며칠만 곡기를 끊으면 사망할 수 있어요..)

소송해서 다시 합의금 받은 것만 10억정도 어머니께 다시 돌려드렸는데, 조금도 감사해하지 않네요.. 오로지 저같은 병신같은 년이 이 일을 빌미로 자기를 우습게 볼까봐 그게 더 화가 난다네요..어떤 뇌를 가지면 저런 생각을 할 수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저렇게 사기를 당하니 바깥에서는 그저 성품 좋은 사모님으로 여겨지고 있으나, 집안만 들어오면, 자식들에게 화풀이, 언어 학대로 모든 스트레스를 다 푸는 인간이에요..

이러한 삶이 어머니의 삶에만 영향을 끼치는거면 불만이 없을거에요. 그런데, 어머니의 저런 행동은 가족을 모두 불행으로 나락으로 치닫게 합니다. 

매번 사기를 당하니, 제가 어쩌다 사기꾼들을 상대하다보면, 사기꾼들이 저를 명예훼손, 협박등으로 고소를 하느라 제가 경찰서에 들락날락거리며 고충을 겪게 되고, 사기꾼들 주변 증인들 만나서 채증을 하다보면 사기꾼 주변의 쓰레기들이 채증에 협조한 대가를 요구하는 등... 각종 불편한 상황에 접하게 되고는 합니다. 그로 인해.. 저는 스트레스로 인한 병을 앓고 있구요..

그런데도, 저희 어머니께서는 사기꾼들에 대한 사랑을 포기를 못하세요..
그 젊은 사기꾼들이 착한 사람들인데, 제가 못살게 굴어서 애들이 삐뚤어진것 뿐이다.. 네가 나쁜 년이다... 내가 다 늙어서 너같은 병신같은 년으로부터 멸시를 당하는게 분할 뿐이다.. 이런식이에요..

아버지 앞에서는 "내가 그동안 재테크를 잘해서 돈을 벌어서 그나마 우리가 노후에 누구에게 손 안벌리고 사는거다.."라며 떵떵거리며 아양을 떨고... 

그런 가식적인 모습을 보면, 저희 어머니지만 살인 충동이 생길 정도로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제가 자기 때문에 병에 걸렸으면 조금이라도 미안한 마음에 걱정을 해야 어미라고 할 수 있지 않겠어요..
오로지 자기 생각밖에 없는 인간입니다. 
저에게 병이 어떻게 되었냐고 물어본적이 단 한번도 없어요. 오히려 "저 년이 나때문에 병걸렸다고 지랄할까 걱정이다."라며 집안일 봐주시는 도우미 분에게 말했다고 하네요..

살림을 하는 방식도 저희 어머니의 나르시시스트 성향을 그대로 반영해요..
돈 쓰는것만 좋아서 일주일에 한번은 마장동가서 수십만원 고기를 사오고, 노량진 가서 수십만원 생선을 사다 쟁여 놓아요..
식구가 없으니 다 먹지 못하면 냉동고가 꽉차게 쟁여놓고.. 냉동고 안에서 맛이 없어지면, 버리거나 빨리 먹어치우거나 해야하는데, 늘 새로 사와서 새것만 먹습니다. 아버지 앞에서는 "아휴.. 내가 자식들 남긴 음식, 오래된 음식 다 먹어치우고, 새 음식만 당신, 자식들에게 해먹이며 희생했다."라며 하소연하는데, 저랑 도우미 아주머니가 그 하소연 소리 듣고 저희 어머니의 간교함에 기가 막힌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어요..

여름이 되면 복숭아에 환장을 했는지, 달지 않은 복숭아는 절대 입에도 대지 않고 맛있는 복숭아가 걸릴 때까지 하루걸러 한번씩 복숭아를 사옵니다. 알뜰 떤답시고 떨이 복숭아만 사오니.. 양많고 싼 복숭아만 사오니.. 복숭아가 맛이 있을 수가 없지요.. 그러다 맛있는 복숭아가 걸리면 그건 모조리 걸신걸린 귀신처럼 다 먹어치우고 나머지 맛없는 복숭아는 부패할 때까지 손에 대지도 않아요.. 여름 내내 먹지 않은 복숭아가 김치냉장고에 썩어서 썩은 물이 흥건하길래, 김치 냉장고를 치워주며 복숭아를 쓰레기통에 버렸더니, 그 복숭아를 다시 쓰레기 통에서 꺼내서 부엌 카운터탑 위에 다시 올려 놓습니다... 버리기는 아깝고...저보고 먹으라는거죠...

내일도 어머니때문에 검찰청에 가야해요.. 어머니께서 아끼다 못해 자식처럼 여기는 사기꾼이 저를 또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했거든요..
어머니때문에 늘상 연례행사로 겪는 이 괴로움이 언제쯤이면 사라질지 모르겠습니다..허허..
자기가 낳은 딸보다 남의 집 아들을 더 사랑하는 자는 저희 어머니밖에 없을거에요..허허..
어머니가 죽어야 이 괴로움이 사라질 것 같은데.. 지금 봐서는 어머니보다 제가 더 일찍 죽을 것 같네요..
사실 제가 죽는게, 저런 어머니와 연을 이어 살아가는 것보다 더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도 해요..


82분들중 학부모분들이 많으실거에요..
저희 형제들 다 탑 대학을 나왔지만, 사회에 나가면 주눅들어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으며 살고 있어요..
어머니로부터 받은 언어 학대, 정신적 학대, 어머니의 이중성 때문에, 자식들 모두 자아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늘 주눅들어 지냅니다. 
저희 어머니의 사랑을 받고 자란 언니만 정상적인 삶을 살고 있어요..저희 어머니께서 언니를 자신의 또 다른 자아로 생각해서 정말 금이야 옥이야... 키웠고, 대학 다닐 때도 버스한번을 타지 못하게 하면서 키웠거든요..
사랑 받은만큼 자아에 대한 사랑을 가질 수 있는 것 같아요..
자녀 분들께 진심어린 사랑을 많이 주는거.. 그것만큼 좋은 교육이 없는 것 같네요..




IP : 92.38.xxx.58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2.2 4:12 AM (121.159.xxx.222)

    ...실화예요? ㄷㄷ
    그정도로 돈버는데 능하신 사회물정빠삭한 아버지가
    아내가 그리 이상한것과 집구석을 방관?
    공부만한 책상물림공무원도 아니고 규모상당하실듯한데..
    하여간 어디가서 말못하고 화병심하셨겠어요

  • 2.
    '21.12.2 4:14 AM (121.159.xxx.222)

    진짜 웃프다고해야하나ㅜㅜ
    진짜 악착같이 부부합심돈벌고 애도 외동뿐인
    우리부모님ㅜㅜ 노후ㅜㅜ 님네재산 반도안됨ㅜㅜ
    팔자타고나긴했네요ㅜㅜ 그분ㅜㅜ

  • 3. ㅋㅋㅋ
    '21.12.2 4:20 AM (106.101.xxx.39) - 삭제된댓글

    사기꾼이 곡기 끊고 자살을 했다고요?
    감옥가기 싫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 지나가던 둘째
    '21.12.2 4:21 AM (121.179.xxx.195)

    저희 엄마도 나르시시스트 성향 강하고, 맏딸에 대한 편애가 대단했습니다.
    제 인생도 초기부터 망가졌구요.
    그래도 원글님네는 너무 심각한데요.
    신경 끄고 사세요 원글님.. 고마움도 모르는 사람 뒤치닥거리는 왜 하나요?
    언니한테 넘기든 본인이 알아서 하든 마음대로 하라 하세요.

  • 5. ..
    '21.12.2 4:25 AM (109.166.xxx.157) - 삭제된댓글

    네.. 사기꾼이 85세쯤 되는 할머니에요.. 감옥에 가서 죽는거보다 곡기 끊고 죽는게 낫다고 판단했는지, 구속 2주 앞두고 곡기 끊고 죽었어요.. 늙은 노인들은 곡기 끊으면 자살하는거나 다름 없거든요...

  • 6. ...
    '21.12.2 4:32 AM (112.187.xxx.78)

    그래도 어머니가 나르시시스트라는 걸 알고 계시다니 참 다행이네요.

    자존감 도둑으로부터 최대한 거리두시고, 재능 발휘하면서 멋지게 사시길...

  • 7. ..
    '21.12.2 5:12 AM (49.181.xxx.27)

    돈을 그 정도로 잘 버는 아버지가 전혀 모른다는거,
    사기꾼이 굶어서 자살했는다는거
    믿어지지 않네요.

  • 8. 이해 불가
    '21.12.2 5:16 AM (39.7.xxx.99)

    가족 중에 저렇게 사기 당하고 칠칠맞은 아내의
    행동을 눈치 채지 못 하는 남편이 어떻게 그렇게 둔감한 촉으로 밖에서 돈을 그렇게 많이 벌어 오는지 의문 스럽네요

  • 9.
    '21.12.2 5:24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그런데 그 심한 행태를 왜 아버지가 모르시나요?
    너무 둔하시네요
    밑의 돈이 숨을 못쉴 정도로 돈이 늘 넘쳐나나 봅니다
    그래도 그 정도면 하루 날 잡아 아버지한테
    낱낱이 얘기하셔야죠.
    A4용지에 모두 적어 보여드리고 다 말씀 드려야지
    아버지 노후가 불안하네요

  • 10. ㅇㅇ
    '21.12.2 5:36 AM (223.38.xxx.7) - 삭제된댓글

    소설을 좀 그럴듯하게 써야지
    전혀 현실적이지 않아요
    나르시시스트엄마가 아니고 지능이 부족한엄마인것같고요
    아버지도 마찬가지

  • 11.
    '21.12.2 5:42 AM (211.117.xxx.145)

    그렇게 사기당하고도
    50억을 모았다고요?
    그럼 아버지께서 벌어들인 돈이
    얼마나 많은건가요?
    일년에 적어도 몇억정도는 벌었다는 건데...

  • 12.
    '21.12.2 5:46 AM (59.8.xxx.220)

    내가 아는집이랑 똑같네..
    엄마 그거 병이예요
    아는집도 남편 의사였고 아내는 그 옛날 부동산투기로 돈 펑펑 벌던 시절 엄청 벌다가 계속해서 사기당해 말년엔 월세 살다 남편 죽고 지금 어떻게 사는지 모르겠네요
    자식들 다 이혼해서 그 월세집에 얹혀 살아요
    다 무능해요
    엄마가 부동산투기로 돈을 펑펑 버니 월급 받는돈 우습게 알고 사워 며느리 알뜰한거 우습게 알고..암튼 모든걸 우습게 알아서 다 이혼시키고 거두어 살다 거지로 살아요
    진짜 현실에 있더라구요
    십원한장 안나올때까지 사기꾼한테 털려야 끝나요
    살림 사는것도 판박이네요
    내가 아는 그집 아닌가 모르겠네
    원글님 몫 챙겨서 따로 나와 살며 단절하지 않으면 정말 바참해질거예요
    원글님도 나이가 꽤 되셨을거 같은데..

  • 13.
    '21.12.2 5:52 AM (211.117.xxx.145)

    ㄴ그렇게 사기당하고도
    50억 모아 놓은 돈
    있다잖아요
    아버지가 그동안
    적어도 백 이상은 벌었다는 얘기죠

  • 14. ,,,
    '21.12.2 5:55 AM (68.1.xxx.181)

    아버지와 상의는 못하시나요? 글에 뭔가 빠진 부분이 있다 싶거든요.

  • 15.
    '21.12.2 5:59 AM (59.8.xxx.220)

    마장동 얘기, 복숭아 얘기..디테일한 부분까지 너무 똑같애요;;;
    그 집 자식 하나도 매일 명예훼손이니 뭐니하며 검찰다녀오고 정신 못차린다 하더라구요

    진심..빠져나오셔야해요ㅜ

  • 16. ..
    '21.12.2 6:07 AM (14.36.xxx.129)

    50억은 살고있는 주택 값이 올라서 그렇겠죠...
    제 친정엄마와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저는 원글님 얘기에 공감합니다.
    30년 전에 잘생긴 증권회사 직원에게 일임매매 맡겼다가 수억을 날렸으니...
    그 때 제가 그 돈으로 반포 주공이나 잠실 주공 몇 채 사놓으라 했었는데요 ㅎㅎㅎ
    그 직원을 고소하라했더니, 그 젊은이가 믿고 조금만 기다려주면 원금회복해준다 했다고 저보고 못됐다고 했던 엄마입니다.
    그런 분 있어요.

  • 17. ...
    '21.12.2 6:11 AM (223.39.xxx.34)

    제 친구 얘긴줄 알았네요.....
    젊은 남자, 타인에게만 잘보이려는 엄마, 자존감 없는 자식들.
    사기만 몇번당하고 친구는 여기저기 쫓아다니고.
    제 친구를 사기범과 사귀라고 그러기까지.

  • 18.
    '21.12.2 6:12 AM (59.8.xxx.220)

    그집은 남편이 100 벌면 아내가 투기로 1000 벌어서 남편이 아내말이라면 다 곧이곧대로 믿었어요
    그러다 늙어 월세방으로 쫓겨나는데 이미 미운정고운정 다 들고 오갈데도 없는 나이에 이혼 할수도 없고 그냥 끝까지 살더라구요
    진짜 탈탈 털릴때까지 정신 못차려요
    낼모레 죽을나이가 됐는데 아직도 현실분간 못하는듯요
    이런 사람이 부모니 온가족 다 망할수밖에요
    전생에 악연이 있어 가족으로 만난거라 생각합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뒤도 돌아보지 말고 빠져나오세요
    지금 집에 불났다 생각하고ㅡ

  • 19.
    '21.12.2 6:18 AM (211.117.xxx.145)

    ㄴ헉.. 님
    집 포함 50억정도
    모아 놓은
    노후자금 있다는거 보니
    그 집은 아녜요

  • 20.
    '21.12.2 6:26 AM (59.8.xxx.220)

    ㄴ그집도 몇백억에서 계속 사기 당하며 쫄아들었어요
    그 남은 50억도 몇년이면 사라질거예요
    그러니 지금 원글님 몫 챙겨서 빠져나오라는거예요
    그냥 불난집이라 생각하면 돼요

  • 21. ..
    '21.12.2 7:07 AM (38.34.xxx.140)

    진심으로 걱정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마음이 너무 심란해서 잠이 안와 댓글을 보러 왔는데, 일단 헉님께서 말씀하신 그 집은 저희 집은 아닌 듯 해요..아버지 직업이 달라요..마장동, 복숭아 이야기부터 똑같다고 하시니, 저희 어머니 같은 분이 세상에 또 존재한다는게 놀랍네요.. ㅠㅠ

  • 22. ..
    '21.12.2 7:19 AM (106.102.xxx.225) - 삭제된댓글

    그 정도 경제적 능력 있는 아버지가
    그걸 모르고 방관해왔다는 사실이 더 놀라워요
    자식은 어머니를 어찌할 수 없고
    잡을 수 있는 사람은 아버지 뿐이니
    모든 걸 아버지께 의논하세요

  • 23. ..
    '21.12.2 7:19 AM (45.11.xxx.10) - 삭제된댓글

    사기꾼이 굶어서 죽었다고 하는 말이 안믿겨지신다고 하시는데, 그 사기꾼이 굉장히 고령이었어요. 징역형 확정되면 518 민주묘지 안장 비대상자가 된다고 민주묘지 안장되려고 곡기 끊고 죽는걸 선택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노인들 일주일만 밥 안먹어도 사망에 이르거든요..

  • 24. ..
    '21.12.2 7:26 AM (139.99.xxx.160)

    그리고 아버지가 어떻게 저리 모를 수가 있냐고 하시는데, 아버지는 저희 어머니가 그 돈들을 다 자식들을 위해 비축해놓았고 자식들에게 수십억씩 물려주었다고 생각하세요. 예컨대, 10억짜리 상가를 물려주었다고 하면 8억이 대출이 있어서 순자산 2억짜리를 증여한 것인데, 저희 어머니같은 자는 아버지에게 자식들에게 10억을 물려주었다고 떵떵거리는 분이거든요.. 게다가 저희 어머니는 이간질에 굉장히 능해서 아버지가 이뻐했던 저와 아버지 사이도 이간질 시키는 분이세요.. 나르시시스트들이 잘하는게 이간질이죠.. 자기가 돋보이려면 타인을 헐뜯어야하니깐요..아침에 일어나면 지인들에게 전화해서 지인들 험담하는게 아침 일상이었고 그 다음에는 하루 종일 소파에 앉아서 불경을 외우거나 TV를 보는 무료한 일상을 보내는 자라.. 젊은 남자들이 혹하면 거기서 헤어나오지 못하는것 같기도 해요..

  • 25.
    '21.12.2 7:28 AM (222.96.xxx.192)

    어머니는
    경계선 지능 장애와
    자기애성 인격장애정도로 보이시구요.

    원글님의 글은 예전에도 읽은것 같네요
    모든 어머니가 저지른일의 뒷수습을 원글님이 나서서 막아야하고 처리해야한다는 요지의 글
    하지만 원글님이 그러거나말거나 어머니는 당연하게 여긴다던
    그런 어머니보다 더 이해가 안가는게 원글님 아버지에요
    그저 밖에서 돈만 벌어다주고
    집안에선 마누라가 알아서 잘하겠거니 나몰라라~~
    부부가 결이 닮았네요
    그런걸 부창부수라고하나요?

  • 26.
    '21.12.2 7:43 AM (211.117.xxx.145)

    ㄴ열사람이 도둑 하나 지키기 어렵다는 옛 말이 있는데
    어머니가 집에서는 모든 에너지를
    아버지 속이고 사기극을 벌이는데
    궁리하고 치중한 것 같네요
    밖에서는 달콤한 사탕발림에 넘어가구요
    밖에서 사기꾼들한테 습득한 것을 남편한테 그대로 써먹는거죠

  • 27.
    '21.12.2 7:59 AM (203.243.xxx.56)

    어머니도 문제지만
    어머니를 철석같이 믿고 사는 아버지가 더 문제인 것 같네요. 자기가 번 돈이 어디로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도 모르다니..
    그것도 꽤 많은 돈을 버는 분이 재테크는 커녕 단순 셈법조차 흐리실 수가..ㅠㅠ

  • 28.
    '21.12.2 8:00 AM (39.7.xxx.232)

    젤 이해안가는 분이 아버지ㅜㅜ

  • 29. ...
    '21.12.2 8:09 AM (125.178.xxx.39)

    집값이 올라서든 어쨋든 그렇게 사기를 당하고도 재산이 50억 있다는게 더 놀랍네요.
    너무나 놀라운 이야기라 입이 안 다무러 집니다.와.....

  • 30. ...
    '21.12.2 8:12 AM (211.226.xxx.247)

    https://open.kakao.com/o/gMmp97Jd
    나르시시스트 피해자방이예요. 가스라이팅으로 고통받는게
    뭔지 일반인들은 잘 몰라요. 함께 이야기하실 분들 오세요.

  • 31. 원글님
    '21.12.2 8:20 AM (182.216.xxx.172)

    다음엔 그런 사고 치시면
    아버지를 모시고 같이 가셔서
    감당하세요
    아버님이 아셔야
    어머님의 만행을 끊어낼수 있죠

  • 32. ㅜㅜ
    '21.12.2 8:41 AM (39.124.xxx.166)

    어쩌나요 원글님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그 치닥거리를 안하고 놔두자니
    그 많은 재산이 다 녹아내릴것 같고
    하자니 고통이 극심하고
    내가 지키고자 내앞으로 하려면
    유산탐낸다는 소리나 들으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인생 ㅜㅜ

    제 아버지도 원글님 어머님보다는 약하지만
    비슷해서 금치산자로 정신병원에
    집어넣고 싶은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ㅜㅜ

    검찰청에 아버님과 같이 가세요
    앞으로 사건사고 생길때마다
    아버님 모시고 가서 현실을 깨닫게 하시고
    재산 모두 돌려놓고 이혼시키세요
    그렇게라도 해야 재산 지킬수 있을것 같아요
    아니면 아버님과 의견일치되면
    어머님을 좀 정신병원에 강제입원 시킬수 없나요

    문제는 그뒤에 아버님이 새로운 여자 만나서
    또 재산 날릴수 있는게 걱정이기도 하고...ㅜㅜ

  • 33. ㅡㅡ
    '21.12.2 8:53 AM (223.38.xxx.8)

    저같음 인연 끊고 삽니다..
    내 건강까지 망쳐가면서 정신병자 뒷처리 담당으로
    왜 인생을 허비하세요
    도망치세요 부디

  • 34.
    '21.12.2 8:58 AM (121.159.xxx.222)

    대학동창사기당한 여자면
    뭐 상당히 어머니 친정도 잘사네요...
    요즘도 돈없어 대학 못가는 애들있어요
    근데 엄마가 기본수준이 높은편이고
    남편도 전문직인데
    추레하게 텔레비나보다니
    모습묘사는 거의 초졸 아낙인데요
    그리고 대학동창셋이나 사기꾼이라니ㄷㄷㄷ
    거짓말치고도 너무 심해서 저도 믿긴믿는데
    혹시 아빠가 개룡이었나요? 그래서 쥐여사나?
    암튼 복이거기까지인듯하니
    50억이라도 남은게 다행이고
    엄마 심신미약 걸어서라도
    재산권행사못하고 용돈받아쓰게하세요.
    아님 아빠한테 이글보여주고라도 이혼시키세요

  • 35. ??
    '21.12.2 9:03 AM (58.120.xxx.107)

    아빠한테 왜ㅜ엄마가 사기 얼마 당했다, 그래서 내가 소송 걸어서 얼마라도 되찾았는데 막말이나 듣는다고 왜 이야기를 못해요? 아빠가 원글님 말을 안 믿고 엄마가 거짓말 하면 그쪽으로 쓱 넘어가나요?

  • 36.
    '21.12.2 9:15 AM (121.159.xxx.222)

    그리고 형제들 언니빼고 정신적으로 정상삶못사는데
    다 학벌들은 최고학벌이라니
    사실 애가 그와중에 최소 3명이상이란건데
    정신병이라서그런가 무쇠강철체력인가
    헛짓해도 왕후의 상인지...
    애셋이면 먹이고입히고씻기고치우고늘어지고
    사기당할시간도 없을것같고ㅜㅜ
    사기당하고 남자랑 싸돌아다닐정도면
    집구석 던지고 돌보지도않아도
    진짜 남편은 그리탕진해도 또 가득차는 인간 화수분에
    애들은 던져놔도 공부잘해
    자기빼고 만복 황금길이네요 주변이...
    보통 애면글면 영혼을갈아일군재산이 20억내외에
    애 하나정도 명문대가면 인생잘산노인인데..
    자기만 가만있음 진짜 황후팔자였겠어요.
    여러모로놀랍네요...

  • 37. 영통
    '21.12.2 9:32 AM (211.114.xxx.78)

    사기 당하고도 50억 있다니
    이것에 놀랍니다

  • 38. ...
    '21.12.2 9:40 AM (121.134.xxx.195) - 삭제된댓글

    윗윗님
    아빠 닮아 공부머리는 있나보죠.
    지금 애들이 20대고 엄마는 50대인것처럼 답글 다시네요 ㅋ

  • 39. ㄷㄷㄷ
    '21.12.2 10:16 AM (125.178.xxx.53)

    아버지도 어디가 좀 부족하신분이에요?
    이 글을 아버지에게 보여줘도 안믿으실까요?
    알아도 어찌할 능력이 없는 상황인가요?

  • 40. ㄷㄷㄷ
    '21.12.2 10:17 AM (125.178.xxx.53)

    아버지가 디스크까지 앓아가며 무슨 일로 돈을 그리 많이 벌어오시나 궁금하네요

  • 41. //
    '21.12.2 10:21 AM (218.157.xxx.241)

    정말 신묘한 명의라서 사람만 고칠줄알지 세상일은 난 모른다~~거나
    우리나라 반도체나 그런걸 처음 도입한 이건희나 구회장 오른팔정도일까요? 공대너드남?
    아님 인세가 어마무시한 만화가?( 그래도 이건 안될텐데?)

  • 42. //
    '21.12.2 10:22 AM (218.157.xxx.241) - 삭제된댓글

    법조인이나 공무원 은행원은 이런식으로 막 속여넘기기 만만찮을거니까 글쎄올시다긴 한데
    또 모르긴 하죠 등잔밑이 어두우니.....

  • 43. //
    '21.12.2 10:29 AM (218.157.xxx.241)

    법조인이나 회계사???
    임대업자나 유흥조폭업?은
    이런식으로 집에 있는 가정주부녀가 막 속여넘기기는 내공이 만만찮을거니까 글쎄올시다긴 한데
    또 모르긴 하죠 등잔 밑이 어두우니.....
    아님 엄청난 우리도 다 아는 국내 소문난 맛집사장님이나 건설회사 사장님?외항선원?
    이정도되니 그렇게 마누라가 막 쓰고 마구 날려도 유지되는 직종이 궁금하기도 하네요 ㄷㄷㄷ
    암튼 아버지가 모르고 놔두시는건지 알고 놔두시는건지도 궁금하긴 하네요.
    그정도로 유능한분이....
    이제 나이도 상당하실텐데 이혼해서 재산 유지하고 최소 생계비만 분할해주고 인연끊는게 낫겠네요.

  • 44. .....
    '21.12.2 10:49 AM (61.98.xxx.105)

    나르시시스트 어머니를 둔 역가정에 방관자 아버지가 셋트처럼 있더라구요.

    저 위 어느 분 말씀처럼 경계성 지능, 자기애성 성격 장애, 혼합된 것이 아닌지 의심해보셔야겠습니다.

    유튜브에 정신과 의사분들이 진행하는 토킹닥터스, 그리고 서람 tv 참조해보세요. 저도 우연히 보고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 45. 흠흠
    '21.12.2 12:12 PM (122.45.xxx.21)

    저는 원글님의 정신상태도 문제가 있으리라 보입니다.
    나르시스트 엄마를 둔 사람들 종종 있습니다.
    님의 묘사대로라면 가족들이 모두 바보천치가 아니라면 엄마의 저런 면을 모를리 없어요.
    그리고 거리두기도 했을 거고요.
    엄마를 묘사하는 원글님도 과장을 통해 어머니의 잘못과 어머니에 대한 원망을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어머니의 데칼코마니인 나...
    그런 경우들 많이 보았어요.
    결국 그런 어머니 밑에서 자신도 어머니처럼 피해자로 자신을 포장하는 습관이 들어요

  • 46. 중독
    '21.12.2 12:44 PM (180.69.xxx.35) - 삭제된댓글

    살고 싶어 몸부림 치는것 같은데 엉뚱한곳에 힘을 낭비하고 계시네요.
    이제부터는 부모님 삶의 연장선이 아닌 원글님 삶을 사셔요
    아버지도 아버지의 부주의 댓가를 치루실거고 어머니도 경계성이든 자기애성이든 본인 행위의 댓가를 치루셔야해요.
    원글님의 개입으로 인해 오히려 더 꼬이게되요.

    차분히 찬찬히 직업 준비하시고 몇억정도 만들고
    외국이든 지방으로 가셔서 원글님 인생을 사셔요.
    부모 원망하지 마시고 그냥 원글님 인생 사셔요~

  • 47.
    '21.12.2 6:19 PM (109.153.xxx.90)

    이상한데 글이

    병원에 가보쇼

    드라마 습작 쓰면서 82 이용해먹고 수정보완하려는가봄

  • 48. 위에
    '21.12.3 11:11 AM (112.104.xxx.109) - 삭제된댓글

    나르시시스트 어머니 역사적인 방관자 아버지가 셋트로 있다는 거 진리임
    나르시시스트 배우자는 전사가 되거나 방관자가 되거나 양자택일 할 수 밖에 없어요
    가정을 전쟁터로 만드는 것 보다는 내버려 두면 겉으로는 평온하니 귀찮은 게 싫어서 방관합니다
    건드리면 시달리거든요
    자존감이 다 망가질정도로
    그와중에 피해자 자식만 죽어나는 거죠

    유튜브에 ( 섬머 사이다 힐링)으로 검색해 보세요
    평범한 어머니 밑에서 자란 사람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세계를 보실 수 있을겁니다

  • 49. 위에
    '21.12.3 11:13 AM (112.104.xxx.10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그냥 도망치세요
    아버지 동정 할 것도 없어요

  • 50. 위에
    '21.12.3 11:18 AM (112.104.xxx.109)

    나르시시스트 어머니 역가정에 방관자 아버지가 셋트로 있다는 거 진리임
    나르시시스트 배우자는 전사가 되거나 방관자가 되거나 양자택일 할 수 밖에 없어요
    가정을 전쟁터로 만드는 것 보다는 내버려 두면 겉으로는 평온하니 귀찮은 게 싫어서 방관합니다
    건드리면 시달리거든요
    자존감이 다 망가질정도로
    그와중에 피해자 자식만 죽어나는 거죠

    유튜브에 ( 섬머 사이다 힐링)으로 검색해 보세요
    평범한 어머니 밑에서 자란 사람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세계를 보실 수 있을겁니다

    원글님은 그냥 도망치세요
    아버지 동정할 거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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