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이 부동산 투자에 보수적인 이유가 뭘까요?
억대의 대출금때문일까요? 잘못되면 본인이 다 갚아야해서?
집값 폭락때문에 자살했단 뉴스보면 전부 남편들이 자살했던거같긴해요
1. 음
'21.12.1 4:46 PM (211.114.xxx.77)사람마다 천차만별이에요.
2. ...
'21.12.1 4:47 PM (106.102.xxx.25) - 삭제된댓글일단 사면 재빠른 대응이 어려워서 안내키는거 같아요. 주식 같은건 사팔사팔이 쉽고 자동차도 중고로 팔기 쉽고..
3. .....
'21.12.1 4:49 PM (211.221.xxx.167)남자들 주식은 고액들여 턱턱 잘하던데요.
윗님 말대로 집은 단기 투자가 안돼서 그런거 같아요.4. 가치
'21.12.1 4:50 PM (39.7.xxx.47)제가 아는 남자들은 전혀 보수적이지 않아요
5. oo
'21.12.1 4:54 PM (61.254.xxx.91) - 삭제된댓글현실적인 사고.
우리나라 집값이 비현실적이잖아요.
투기는 할지언정
맨정신으로 월급으로는 사기 힘든 집.6. ..
'21.12.1 4:55 PM (121.133.xxx.89)자신이 가장이라고 생각하고 가족의 생계에 책임감을 갖고 있다면 어쩔 수 없이 투자에 보수적이 되죠. 웬만한 강심장이거나 실력이 출중하지 않는 이상요...
저는 그렇게 이해하고 있어요.7. 집은
'21.12.1 4:59 P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그냥 누워서 자는 곳. 천장과 바닥만 있으면 됨.
마치 남자에게 집은 여자들의 명품가방 같은 거예요.
왜 저돈주고 사는지 이해를 못하죠ㅋ
되게 쉬운 건데 이걸 모르시네요8. 남자들에게
'21.12.1 5:04 PM (125.184.xxx.67)집이란 그냥 누워서 잘 수 있는 곳. 천장과 바닥만 있으면 됨.
그게 강남에 있으나, 지방오지에 있으나 남자에게는 똑같음.
기능에만 집중하기에 입지에 대한 욕망 자체가 없음.
여자들이 왜 명품가방을 그리 좋아하는지
남자들이 이해 못하는 것과 같은 맥락임.
되게 쉬운 건데 이걸 모르나요9. ..
'21.12.1 5:06 PM (175.223.xxx.19)그집 잘되나 못되나 내가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죠
10. 왜냐하면
'21.12.1 5:06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그 빚 내가 갚아야 하는데,
언제까지 회사 다닐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있기 때문이죠.
맞벌이를 하면 그나마 부담을 적을 거구요.11. ......
'21.12.1 5:19 PM (39.7.xxx.191)남자들은0 도박.게임같이 자극적이고 빨리 결정되는걸 좋아하죠.
그래서 주식이나 코인에 큰 돈 잃은 남자들이 많은 이유12. 보통
'21.12.1 5:24 PM (39.117.xxx.200)남편들이 주식하는 집일수록 집 안 사지 않았나요?
집 사면 큰 돈 집에 묶이게 되니까
투자할 돈이 없어서 주식 투자 못하게 되니 집 사는 거 반대한 거...
게다가 이 사람들 대부분 부동산 하락론자여서
하락할 집에 돈 깔고 사는 건 바보같은 짓이라고 맹목적으로 믿었어요...
그러니 하락할 집에 돈 쓰느니 주식에 투자하는 게 낫다는 거였죠.
근데 그 때 주식투자해서 성공한 사람은 하나도 없고
(오히려 원금까지 손실한 경우가 대부분)
집 샀던 사람들만 재산 불렸죠.
제 주변은 이렇습니다.13. ...
'21.12.1 5:25 PM (211.234.xxx.17)맞아요 남자가 잘났다고 막 주식투자하고 부동산 안하는 집들 다 벼락거지
이런건 여자말 들어야 하는듯요..14. ㅡㅡㅡ
'21.12.1 5:30 PM (222.109.xxx.38)우리집 남자의 경우는 대출을 무서워했어요
어쨌든 본인이 감당해야하는 몫이라고 생각하는거 같았어요. 친정 남동생도 집 사서 결혼해놓고 팔았는데 그게
대출 감당이 두려워서. 안되는것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저는 그래도 두번 반대에 부딪쳐 못사고 세번째에 독단행동(?)해서 다행히 두번의 상승기를 방어했네요.15. ..
'21.12.1 5:38 PM (172.107.xxx.158)노노
저희집음 제가 반대해서 못 사서 벼락거지 됐어요16. 내돈
'21.12.1 5:51 PM (106.102.xxx.199)아파트 살 때 씨드가 되는 돈
대출 받는 돈
그거 대부분 남편의 급여와 남편 명의로 대출받고
여자는 내가 살고 싶은 아파트 찍기만 하는거잖아요.
남편이 반대한다고 하지 마시고
내 급여 소득과 내명의로 대출 일으켜서 집 사세요.
가장의 어깨와
마이너스되면 갚아야 하는 뒷감당과
직장에서 버틸 수 있는 시간
그 고민으로 지를 수 없는게 남자입니다.17. ...
'21.12.1 5:55 PM (223.62.xxx.148)내가 벌어서 갚아야 할 돈인데 언제까지 직장생활 할 수 있을지도 모르고...오래 버틸 자신도 없고...
18. ㅇㅇ
'21.12.1 6:35 PM (124.49.xxx.217)집안의 주 수입원이라
보통 대출 끼고 사잖아요
보통 남자 앞으로 대출 받고
갚아야 하니 여윳돈 없고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둘 수 없고
이런 이유들 때문이 아닐까요?19. 남편
'21.12.1 7:09 PM (116.33.xxx.68)대출을 엄청무서워했어요
큰일나는줄알고
돈모아서 집사는건 안될것같아 제가 질렀어요 저는 제가 돈도 더벌고해서 결정권이 좀있었네요20. 영통
'21.12.1 7:27 PM (106.101.xxx.15)나도 이것 궁금했는데 위 댓글 중 이분 글로 바로 이해
- - - -
집이란 그냥 누워서 잘 수 있는 곳. 천장과 바닥만 있으면 됨.
그게 강남에 있으나, 지방 오지에 있으나 남자에게는 똑같음. 기능에만 집중하기에 입지에 대한 욕망 자체가 없음.
여자들이 왜 명품가방을 그리 좋아하는지 남자들이 이해 못하는 것과 같은 맥락임. 쉬운 건데 이걸 모르나요21. ㅇ
'21.12.2 12:32 AM (211.206.xxx.180)주식 몰빵, 도박 좋아하는 비율도 남자가 많고
주식 수익도 여자들이 좋은데.
무슨 가장의 책임감, 보수적인가요.22. ...
'21.12.2 7:37 PM (211.36.xxx.103) - 삭제된댓글그냥 헛똑똑이들이 많아서 그래요
심지어 명문대 나오고도 폭락론자들 많습니다
주식투자 월가의 영웅 피터린치가 그랬죠
투자 제1원칙은 내집마련부터 하라고
그게 정석이고 가장 위험을 회피할수있는 방법인데
주식 좀 해봐서 경제 돌아가는거 안다고 개무시하는거죠
인류역사상 내집마련보다 먼저 선행되어야할 투자 행위는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23. ...
'21.12.2 7:39 PM (211.36.xxx.103)가장의 어깨가 무겁다면서 왜
주식은 빚내서 투자해놓고 실패한다음에
가정경제 말아먹는 사람들 본게 한두번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