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까지는 일단 살 발라서 뼈는 육수 내고 발라낸 살은 비빔밥이나 냉면 고명으로 쓰기도 하고.
닭칼국수같이 끓여보기도 하고요.
지겹도록 샌드위치 만들어서 아이 도시락 싸주기도 하고.
일식으로 히야시 쥬까(?) 만든 적도 있고 멕시코 음식 만들때 닭고기 대신 쓰기도 하고요.
오늘은 터키 잔뜩 넣고 불닭볶음면 만들까 했는데 집에 양배추가 없어서 안 되겠네요.
올해엔 코로나 기간 동안 못 만났던 지인들 백신 3차까지 완료했다고 해서 여러명 초대하고 터키도 역대급으로 큰 걸 구웠거든요. 정말 잘 구워졌고 손님들한테 많이 싸줬는데도 그래도 진짜 많이 남았네요. 뭘할까요.
날이 많이 추우니까 닭계장같이 끓여볼까요. 다른 아이디어 있는 분들 공유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