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죽 장사 힘들겠죠?

.. 조회수 : 4,486
작성일 : 2021-11-26 21:00:32
엄마가 74세신데 아직도 그렇게 일을 하고 싶어해요. 아빠가 성질 괴팍하고 툭하면 폭력에 진짜 별루였거든요.
그러다 보험회사 다니시면서 그때 보험왕도 하시고 자기 스스로 돈도 벌고 사람도 만나고 살아있는 것 같다 느끼셨다고 하더라구요. 세상 출근하는 사람들이 제일 부럽다고..
파바도 편해보였는데 그렇게 힘들다고 하고 본죽 먹다 이건 하실 수 있을까 싶어서 급 글 남겨봅니다.
IP : 1.236.xxx.19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21.11.26 9:09 PM (1.245.xxx.138)

    기본 레시피랑 재료는 다 온다고는 하더라구요.
    근데 우리동네 본죽 사장님이 자기는 손목인대와, 엄지손가락에 퇴행성관절염이 와서
    진료받으러 다녀야해서 오전시간을 다 빼야 한대요.

  • 2. ..
    '21.11.26 9:31 PM (183.97.xxx.99)

    연세가 74세 시잖아요
    인생주기가
    74세시면 그전까지는 60대까지 팔팔하시다가
    팍 꺽이는 시기인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그냥 다른 더 편한 거 찾으세요
    외식업은 팔팔한 40-50대까지에요

  • 3. . .
    '21.11.26 9:39 PM (49.142.xxx.184)

    쓰던 몸뚱이도 쉬어야할 연세에요?
    죽 끓이다가 손목 다 나갑니다
    먹기나 쉬운 죽이죠

  • 4. ..
    '21.11.26 9:50 PM (1.236.xxx.190)

    안그래도 계속 얘기하는데 어떻게든 일을 나가셔요 ㅜㅜ

  • 5. 그냥
    '21.11.26 9:57 PM (118.235.xxx.4)

    지금처럼 일하시게 두세요.어쩔겁니까

  • 6. 작약꽃
    '21.11.26 9:59 PM (211.179.xxx.229)

    힘들어요
    일도힘들지만 주방 아줌마가 수시로 관두고 그런 사람관리가 힘들더군요.
    그럼 가족 한명은 늘 스탠바이해야하고..
    죽쑬때 손등도 많이 데여요
    지인중 본죽 9년 한 사람있어요

  • 7. ..
    '21.11.27 12:42 AM (211.179.xxx.77)

    50대도 본죽 망설이다
    포기했는데
    70대면 힘들죠
    투자금 2억이면
    사람 몇명 쓰고
    별로 안남을거에요

  • 8. 그냥
    '21.11.27 4:57 AM (180.229.xxx.203)

    알바 할수 있는곳 찾아
    알바 하라고 하세요.
    그렇게 열정 체력 있으시면요.
    본죽 한그릇 한사람이 딱붙어서
    끓여야 해요.
    힘든건 덤
    죽수대로 사람붙어 있어야
    프랜차이즈 본사 좋은일
    왜 고생을 사서 하시려 할까

  • 9.
    '21.11.27 10:23 AM (106.101.xxx.14)

    튀어서 손등.팔 화상
    손목
    손가락 신체 남아나질 않음
    30대 남동생도 힘들어해요

    주방사람 교체.관리 식자재관리
    상가분쟁등등 소송도 치루고ㅠ
    70대분 하실일은 아니고 지금처럼 일다니시는게 제일 나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3210 7살 아들 매일밤 다리가 쑤시대요… 00:46:43 34
1683209 여태 코로나 한번도 안걸리셨던분들 2 얼마나 00:44:37 103
1683208 애터미도 세개로 교회와 연관있나봐요? 00000 00:34:57 191
1683207 금주 재판증언 시작, 비겁한 거짓말보스 민낯 까발려야 김진tv 00:33:15 127
1683206 최상목, 박근혜 미르재단 공소시효 남았네요 2 목이 여러개.. 00:30:21 413
1683205 잠이 안와서.... 1 ........ 00:28:32 248
1683204 천정명편..확실히 젊음은 빤짝빤짝 청량하네요 4 주병진 00:21:23 679
1683203 인터넷 약정 기간 위약금 5 ..... 00:17:27 222
1683202 트리거 너무 재밌어요 진짜 꼭보세요 4 대박 00:17:03 908
1683201 임종석 "지난 대선서 이재명 부족 받아들여야...&qu.. 17 대선패배 책.. 00:12:07 944
1683200 작년에 갑자기 오랜 친구들 인연이 셋이나 깨졌어요 4 .. 00:11:35 1,009
1683199 손학규 "제왕적 대통령제 폐지 15 .. 00:06:19 648
1683198 저 담배피워요 15 ㅇㅈㅎ 00:06:00 1,479
1683197 말라깽이로 이번 여름 살 수 있을까요? 2 00:05:59 449
1683196 밥 말고 다른 음식을 뭐라고 하나요? 2 ㅇㅇ 00:04:43 412
1683195 윤의 악마성 눈치 챘나요? 6 악마 00:03:16 1,358
1683194 가우디 건축물, 저처럼 보는 분들도 계실까요 23 음... 00:02:33 1,491
1683193 으리으리한 지식산업센터들요 4 ..... 00:02:22 851
1683192 근데 뭐니뭐니해도 집밥이 절약 4 .. 00:01:53 1,124
1683191 나만의 라면끓이기 1 느림보토끼 00:01:38 477
1683190 내앞에서 싫은사람 칭찬하는 심리 9 설날 가족.. 00:01:05 340
1683189 전남편이 아이의 주소 알수있나요 3 로즈 2025/02/03 727
1683188 말레이시아 30도에 있다가 한국 갑니다 6 2025/02/03 1,302
1683187 화딱지가 나네요 .. 2025/02/03 392
1683186 평생 다녀본 여행중 인생여행있으신가요? 11 여행요정 2025/02/03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