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해 먹었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소고기 500g 돼지고기 300g (비슷하게 조절하면 됩니다.)
대파 2대 가운데 갈라서 총총총 썰었어요.
황설탕 4TS
마늘 2TS(더 넣어도 됨)
진간장 3 TS
생강술 2TS (맛술, 청주 아무거나)
후추가루 촉촉촉촉촉~~~
참기름도 넣으라는데 저는 안넣었어요.
소고기 돼지고기 파를 같이 섞다가 설탕을 넣고 섞고(일단 단맛이 흡수되야 하니까요_
그 다음 마늘, 간장, 생강술 후추 넣고 슬슬 섞어주세요.
그리고 4등분으로 나눠놓고
후라이펜을 불에 올리고 달궈준후 4등분된 고기를 둥글게 만들어서
후라이펜에 올립니다.(4개다)
그리고 약불에 익힙니다.
만드는건 시간이 5분도 안걸리는데 굽는데 30~40분 걸리더라구요.
약불에 고기의 형태가 잡힐때까지 앞뒤 한번 굽고
그 다음에는 물을 후라이펜에 넣어서 굽습니다.
물이 졸아들면 또 물을 좀더 넣어서 굽고 굽고 하면서
앞뒤로 충분히 익혀줍니다.
그리고 이쁜 접시를 4개 꺼냅니다.
접시에 샐러드를 적당량 올려 놓습니다.
고기가 다 익으면 접시에 올리고 그 고기구운 후라이팬에 소스를 만듭니다.
물 200ml
우스터소스 10 TS
케쳅 4~5 TS
설탕 1TS
후추가루 촉촉
넣고 후라이펜에 소스가 줄어들면서 윤기가 흐르면 불을 꺼줍니다.
(맛은 새콤 달콤 짭쪼름이더라구요.)
소스를 졸이는 동안 다른 후라이펜에 계란을 4개 굽습니다.
샐러드가 올려진 접시에 밥을 좀 올리고 고기 한덩이씩 올리고 소스 뿌리고 계란후라이 고기위에
올리면 끝~~~~
제가 함박스테이크를 몇번 해 먹었는데
할때마다 느끼해서 못먹겠더라구요.
그런데 이렇게 떡갈비식으로 했더니 느낌한 맛은 없고
걍 달콤 짭쪼름해서
샐러드랑 먹기가 너무 좋더라구요.
소스를 좀더 넉넉히해서
샐러드 소스가 필요없게 걍 저 소스로 같이 먹으니까 간도 더 적당하고 좋더라구요.
참고는 백종원 떡갈비 만들기를 따라했는데(https://www.youtube.com/watch?v=wyCV_de0CDY)
짜고 단맛을 조금 줄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