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김치가 최고로 맛있게 됐는데요
뭘 먹어도 맛있네요.
익으라고 한 통은 꺼내놓았는데 익기도 전에 다 먹겠어요.
힘들어도 요리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제 입맛에 맞게 먹으려면 어쩔 수 없이 해야하네요. 재료도 제가 골랐으니 마음에 들고요.
일단 김장김치로 할 수 있는 요리가
수육이랑 김치찜, 김치 볶음밥, 김치만두, 김치 수제비(칼국수), 김치찌개 그담에 또 뭐 있나요?
1. 어우
'21.11.26 11:12 AM (122.254.xxx.149)부러워요ㆍ얼마나 맛있을까 ㅠ
김장은 꿈도 못꾸고 사먹는 사람이라 ㅜ
진짜 맛있겠어요2. …
'21.11.26 11:13 AM (39.7.xxx.54)이지혜 시엄니가 알려주신
김치감밥 맛 있어요.
김치 꼭 짜서 송송 썰어 참기름에 조물조물
김 깔고 양념 안한 흰밥 펴서 김치 많이 넣고 싸먹으면
꿀맛이에요.3. 저두
'21.11.26 11:13 AM (116.125.xxx.188)이번 김장김치가 젤 맛있게 되어서
김치하고 고기만 밥먹고 있어요4. 원글
'21.11.26 11:16 AM (116.45.xxx.4)진짜 엄청나게 힘들어요ㅠㅠ
김장 전부터 스트레스 받고 도망가고싶다가 막상 다 해놓으면 너무 맛있어서 힘든 거 다 잊네요.
재료가 좋으면 거의 성공인 것 같아요.5. ~~
'21.11.26 11:17 AM (118.235.xxx.107)부럽습니다 *100
6. 원글
'21.11.26 11:18 AM (116.45.xxx.4)아 김치김밥 감사합니다.
김치랑 먹으니 고기도 더 맛있어지고 너무 행복하네요.
아무리 힘들어도 김장은 꼭 하려고요,
미리 보약 먹고 힘내서 해야죠.7. ...
'21.11.26 11:22 AM (68.1.xxx.181)김과 밥 조합엔 원래 뭘 넣든지 맛나요.
8. 원글
'21.11.26 11:28 AM (116.45.xxx.4)점심엔 김치김밥을 해먹겠어요.
어릴 땐 깍두기나 알타리무만 좋았는데 나이들수록 배추김치가 더 좋아지네요.
그냥 김치도 맛있지만 힘들게 김장을 하는 이유가 있었어요.
마당에 묻은 건 더 맛있게 익어요.
아무리 딤채가 잘 나왔지만 마당에 묻은 김장김치는 따를 수가 없네요. 동치미도 그렇고요.9. ‥
'21.11.26 11:32 AM (211.117.xxx.145)김치부침개가 빠졌네요
10. ..
'21.11.26 11:34 AM (223.62.xxx.56)11. ‥
'21.11.26 11:34 AM (211.117.xxx.145)김치피자
김치피자토스트12. 원글
'21.11.26 11:38 AM (116.45.xxx.4)김치부침개!! 중요한 게 빠졌네요.
김치피자와 김치피자토스트도 감사합니다.
링크도 감사해요.
너무 맛있겠어요.
먹는 즐거움이 이렇게 큰 건 줄 예전엔 몰랐어요.
맛있게 먹고나면 일도 더 열심히 하고 일단 마음이 기쁜 게 가장 좋네요.13. 배고파
'21.11.26 12:09 PM (122.254.xxx.149)글만 읽어도 미치겠네요ㅠ
먹고싶다14. ...
'21.11.26 12:45 PM (114.200.xxx.117)양념 비율이 좋았나봐요.
젓갈 뭐 넣으셨는지 ...15. 원글
'21.11.26 12:54 PM (116.45.xxx.4)한살림 멸치액젓과 김장용 새우젓 넣었어요.
비율을 정하진않고 맛 보고 더 넣고 이런 식으로 했어요, 그냥 제 입에 맞게요.
젓갈 많이 넣는 건 안 좋아해서요.
좀 시원하고 담백한 게 좋아서요.16. 아 부러워요
'21.11.26 4:07 PM (106.101.xxx.133)육수 이런건 안 쓰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며칠내로 할건데
그걸 결정 못해서 오늘 하나로가서 육수거리를 사와야 하나 말아야하나 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ㅠ
김장하신것도 부러운데 맛있게 잘 되셔서 너무 좋으시겠어요.17. 원글
'21.11.26 4:56 PM (116.45.xxx.4)다시마만 넣고 끓여서 부었어요.
김치는 간만 맞으면 익은 후에 다 맛있어진다 이런 마음으로 편하게 했어요.
담엔 더 많이 해야겠어요.
묵은지도 엄청 좋아해요.
잘 챙겨 드시고 힘내서 하시고 간만 잘 맞추시면 성공할 거예요.
좀 짭짤하게 하니 맞더라고요.
저도 서툴어서 잘 모르지만 모르니 용감해지네요.18. 우와
'21.11.26 6:34 PM (180.65.xxx.125) - 삭제된댓글솜씨가 좋으신갑다.~
19. 우와
'21.11.26 6:46 PM (180.65.xxx.125)솜씨가 좋으신가봐요~
20. 감귤
'21.11.26 8:09 PM (1.233.xxx.250)아, 원글과 댓글들이 다 너무 맛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내네요. 막 풍경이 떠오르고 마음도 편안해집니다.
제 현실은 망한 김치들이 기다리고 있슴돠 엉엉21. 원글
'21.11.26 8:11 PM (116.45.xxx.4)김장 처음 해봤어요.
작년까지는 심부름만 했고요.
재료가 좋으니 간만 맞추면 되더라고요.22. 김치잘한다고
'21.11.26 9:24 P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소문난 김치집에서 파는 것보다 집에서 온갖 양념으로 만든 김장김치가 더 맛있어요.
김장김치 맛을 보면
파는 김치가 맛있단느 소리는 쏙 들어갑니다.23. ??
'21.11.26 11:50 PM (175.121.xxx.236)갓,무우채,파 이런거 넣으셨어요?
24. 원글
'21.11.27 12:01 PM (116.45.xxx.4)네, 여기서 청갓과 적갓 질문해보니 적갓이 갓맛 강하다고 알려주셔서 청갓 넣었고 무채와 쪽파 넣었어요. 무를 갈아서 넣는 방법도 있던데 저는 무채가 아삭아삭 씹히는 게 더 맛있어서 채칼로 썰어 넣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