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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 패션 쇼핑중독인 사람보면

.. 조회수 : 6,031
작성일 : 2021-11-25 20:11:10
오히려 집은 되게 너저분하고 그런 경우 많지않아요?
전 자주가는 쇼핑몰 예전 후기사진 보면
단골이고 옷 많이 사는데
방 한켠에 변기가 그대로 나와있고 따로 벽도 없는데
행거에 옷 쌓여있고
놀랬던 기억이…그후 옷정리하면서
나 자신도 되돌아봤던거 같아요
미니멀하게 정리하고 살면 짐 늘리는거 싫어서
진짜 백번 생각하고 사고 참게 되더라구요.

IP : 58.77.xxx.8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25 8:18 PM (222.109.xxx.222)

    제 주변 몇명으로 일반화 할 수는 없지만...
    옷이며 뭐며 많이 사는 사람들 집이 너저분하긴 합니다.
    제 주변은 그렇네요.
    아빠가 옷 사는걸 그렇게나 좋아하시는데
    부모님 집 가보면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지끈거려요.
    옷을 꺼내기 힘들 정도로 꽉 채워져 있는 옷장.
    그걸로도 수납이 다 안되서 집 사방에 설치된 행거들;;;;;;;;;;;
    자라는 내내 너무 싫었었고 그 기억 때문인지
    저는 물건 안쌓아두고 꼭 필요한 것만 삽니다.
    옷도 옷장안에 다 수납 될 만큼만 사지
    옷장에 자리 없으면 아무리 예뻐도, 폭탄세일을 해도 안사요.

  • 2. 땡큐
    '21.11.25 8:23 PM (175.114.xxx.84)

    집보러다닐때 주인이 잘차려입은 사람이었는데 집에 너무 너저분해서 깜놀. 수더분 검소한 집주인은 오히려 집이 깔끔했음

  • 3. ..
    '21.11.25 8:25 PM (58.77.xxx.81)

    저희부모님은 아직 70도 안되셨는데
    다 버리고 미니멀자체에요 나중에 짐정리힘들다고
    친정가면 잠도 못자요 이불여분도 없어서요
    저도 수납장 안 늘리고 있는 수납장에
    짐을 맞추자에요.

  • 4. .....
    '21.11.25 8:33 PM (222.109.xxx.222)

    우리 부모님은 장농안에 이불이 한가득이고
    그걸로도 부족해서 침대 아래에 이불이 빼곡히 수납되어 있어요.
    좀 버리라니까 나중에 손님 왔을때 덮을 이불 있어야 한다면서 안된다고 하시네요.
    언제 올지 모르는 손님을 이유로 그렇게 이고 지고 사십니다.
    만약 나중에 손님 왔는데 이불이 없으면 내 이불 내주면 되잖아요.
    그냥 내가 하루 좀 불편하면 되죠. 그래봤자 하룻밤인데요.
    버리지는 않고 뭘 자꾸 사고 얻어오니까
    수납장이 자꾸 늘어나고 있어요.
    베란다 벽에 선반이 빼곡히 짜여져 있고
    냉장고 위, 침대아래 등등 공간만 있으면 물건을 테트리스 쌓듯 올립니다.
    제 동생은 집에만 가면 정신이 사납다며 잘 가지도 않고
    남편 보기 남사스럽다면서 결혼 이후 단 하루도 친정에서 남편 안재웠어요.

  • 5.
    '21.11.25 8:38 PM (112.151.xxx.7)

    전 옷 너무 좋아해서 옷이 많은데
    집 정리는 잘해요
    온통 옷장에 제 옷이라 그렇지만요;;;

  • 6. 쭈우
    '21.11.25 8:50 PM (125.181.xxx.149)

    네 옷도 없고 너저분한....ㅜㅜ

  • 7. 저도 옷
    '21.11.25 8:59 PM (124.53.xxx.159) - 삭제된댓글

    을 좋아해 장롱이 두개인데도 방하나를 짐에 내줬어요.
    미니멀 살림을 꿈꾸는데 옷때문에 안되네요.
    싫증이 빨라 자주 사는데 낡지도 않은 멀쩡한걸 버리지도 못하고..
    이노무 옷욕심은 날때부터 였던지 엄마가 힘들어 했던 기억 있어요.
    널부러진걸 못보는 성격이라 남들 보기엔 심플 깔끔하다고들 하는데
    노력대비 제 양에 안차지만 언젠간 원글 부모님처럼 군더더기 없이 살고 싶어요.

  • 8. 저도 옷
    '21.11.25 9:01 PM (124.53.xxx.159) - 삭제된댓글

    근데요.
    이런 글 욕먹겠지만 옷 촌스럽게 입는 사람과 친하기 싫어요.
    옷만 못입는게 아니라 매사에 센스도 없어 나랑 영 안맞아요.

  • 9. ..
    '21.11.25 9:12 PM (58.77.xxx.81)

    윗님…옷 없다고 옷 못입나요?
    저 미대 나와 디자이너, 옷 쇼핑몰 경력있음
    이쁜것만 놔둬요.
    정리 잘하는 옷많은 분들께는 죄송..

  • 10.
    '21.11.25 9:17 PM (124.54.xxx.76)

    말고 명품 사는 사람중 집 지저분하고
    애들추레 옷추레는 많아요 가방만 명품%!!

  • 11. ..
    '21.11.25 9:30 PM (58.77.xxx.81) - 삭제된댓글

    저도 명품 있긴있는데 샤넬은 아니구요
    쇼퍼백, 정장 세미정장 겸용 백, 미니크로스백2개있어요 이걸로 거의 만능

  • 12. ..
    '21.11.25 9:31 PM (118.235.xxx.47)

    나는 안그런데요? 내가 아는 사람은 연예인급으로 옷 많은데 옷 정리 진짜 잘 하거든욧! 하는 분들 계시겠지만
    대게는 원글님 말이 맞는것 같아요.

    정리 정돈 잘 하는 사람은 분별없이 쇼핑하지도 않고
    정리가 안되니 계속 구입하고 입어보지도 못하고
    묵은옷 되어 버리고 악순환.

  • 13. 포토후기
    '21.11.25 9:36 PM (223.38.xxx.170) - 삭제된댓글

    보다보면 ㅎㅎ
    진짜 옷 살 생각 쏙 들어가게
    후기 사진 속 집도 너저분 옷태도 너저분...
    모델핏 보고 괜찮네 싶다가
    현실 사진 보면 ㅎㅎㅎ

  • 14. ㅇㅇ
    '21.11.25 9:39 PM (110.70.xxx.191) - 삭제된댓글

    방금 옷 하나 질렀는데 뜨끔하네요.......

    말씀에 동감해요

    그래도 극도의 미니멀은 못하겠어요
    역시 좋아하는 스타일과 색깔 옷 입기도 하면서
    살렵니다
    내 눈에 안경

  • 15. ㅇㅇ
    '21.11.25 9:41 PM (110.70.xxx.191) - 삭제된댓글

    방금 옷 하나 질렀는데 뜨끔하네요.......

    말씀에 동감해요

    그래도 극도의 미니멀은 못하겠어요
    역시 좋아하는 스타일과 색깔 옷 입기도 하면서
    살렵니다
    내 눈에 안경

    이번에 옷 많이 버렸는데
    홈쇼핑 3종세트 이런 싸구려는 역시
    사면 안 되더군요
    안입고 버렸네요 많이

    좋은 옷 사서 뽕빼는 게 최곤데
    또 좋은 옷은 아끼다 보니 안 입게 돼요
    코로나 이후에 더욱
    근데 방금 샀어요 또 ㅠ

  • 16. ㅇㅇ
    '21.11.25 9:42 PM (110.70.xxx.191) - 삭제된댓글

    방금 옷 하나 질렀는데 뜨끔하네요.......

    말씀에 동감해요

    그래도 극도의 미니멀은 못하겠어요
    역시 좋아하는 스타일과 색깔 옷 입기도 하면서
    살렵니다
    내 눈에 안경

    이번에 옷 많이 버렸는데
    홈쇼핑 3종세트 이런 싸구려는 역시
    사면 안 되더군요
    안입고 버렸네요 많이

    좋은 옷 사서 뽕빼는 게 최곤데
    또 좋은 옷은 아끼다 보니 안 입게 돼요
    코로나 이후에 더욱

  • 17. ..
    '21.11.25 9:45 PM (58.77.xxx.81)

    저는 좀 부띠끄 같이 널럴하게 이쁜옷만 살랑살랑 걸려있는 그런 옷장 추구해요 옷장 딱 열면 막 설레고
    그래서 지금도 옷장 겨울옷 솎아낼려고 보고있어요.

  • 18. 미니멀
    '21.11.25 9:54 PM (1.231.xxx.117)

    모든게 미니멀이라 정리 잘된집인데 딱 옷만 많아요 대신에 종류별 계절별로 정리가 되어 있긴해요
    이제 좀 옷 욕심 내려놓으려고 해요 어지간한거는 다 사봤어서 그리고 이제는 별로 잘 어울리지도 않아서
    나이도 들어가고 하니까요 모든 종류의 욕심을 버리려고 노력중입니다

  • 19.
    '21.11.25 10:10 PM (219.248.xxx.213)

    저 옷욕심많은데ᆢ저희집 깨끗합니다
    친구가 밥은 해먹고 사냐며ᆢ
    아이친구엄마는 맨날 청소만 하는 사람취급(?)해요
    밥도 잘 해먹구요 냉장고 꽉 차는거 싫어해서 그때그때 장봐서 밥해요
    정리정돈 잘하고 물건은 쓰고난후 제자리
    청소는 맨날 하긴하는데ᆢ짧게 끝내요

  • 20.
    '21.11.25 10:13 PM (219.248.xxx.213)

    전 겉모습 깔끔하고 잘꾸미는 분들이 집도 깨끗했고
    수수하고 수더분해보여서 요리 청소 엄청 잘하실것같은 프로전업두부같은 분들이 집도 어수선했어요
    제 선입견이구나 싶었어요
    잘꾸미고 깔끔하신분들이 아이들도 깔끔했구요

  • 21. 영통
    '21.11.26 1:19 AM (106.101.xxx.92)

    위 댓글
    "근데요. 이런 글 욕먹겠지만 옷 촌스럽게 입는 사람과 친하기 싫어요. 옷만 못입는게 아니라 매사에 센스도 없어 나랑 영 안맞아요."
    보니 배우 김수미도 옷 못 입는 사람 싫다고 하는데 무슨 말인지 알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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