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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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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5~6%대면 집값 추이가 어땠나요?

ㅇㅇㅇ 조회수 : 3,269
작성일 : 2021-11-25 18:09:36
2%에서
금리 5~6%대로 올랐네요
신용좋은 사람은 4%대정도랍니다

금리가 이정도로 오르면 집값추이는 어땠나요?
더구나내년 미국에서 금리 높이는건 기정사실인거 같아요
IP : 49.174.xxx.10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25 6:10 PM (39.7.xxx.181)

    금리 오르면 집값은 내려갑니다.

  • 2. . .
    '21.11.25 6:15 PM (49.142.xxx.184)

    금리 오르면 주식 부동산은 보통 내리죠
    예금이자 많이 주면 좋겠네요

  • 3. ...
    '21.11.25 6:15 PM (223.38.xxx.172)

    금리 1% 오르면 집값 오름세가 둔화된다고 하는데 얼마전 기준금리 최저 0.5%에서 오늘 올려서 1.0% 되었어요. 앞으로 두번은 더 올려야 1% 오르는 셈인데 아직 0.5%밖에 안 올랐네요. 신문기사보니 내년 1월쯤 대선전에 0.25% 한 번 더 올릴거라 보는데 그래봤자 0.5%에 비해 0.75% 올린 거니 집값은 더 오를 수도 있지 않을까요.

  • 4. ㅡㅡ
    '21.11.25 6:16 PM (1.236.xxx.4) - 삭제된댓글

    7,8프로까지도 내봤어요
    그 이자를 어찌내고 살았는지 ㅠㅠ
    2억 좀 넘는 원금이었는데
    이자 넘 무서워요
    원금갚는건 따로 라는거.. 끔찍해요

  • 5.
    '21.11.25 6:27 PM (180.224.xxx.210)

    저도 집 사느라 7프로대 이자까지 경험해 봤는데요.
    진짜 생활이 궁핍했어요.

    하필 그 때가 집값도 피크였는데...
    우리가 사고 아주 반짝 미친듯이 더 오르더니, 거짓말처럼 미친듯이 내렸어요.

    그러니까 운좋게 최고가 직전에 집을 산 거였죠.
    그런데, 제가 사고 나서 더 미친듯이 오를 때 집을 산 제 친구는 결국 그 이자랑 원금 갚다가 집을 던졌어요.
    소위 말하는 손절을 한 거죠.
    집값은 반토막을 향해 가는데, 그 빚을 지고 있으려니 정신병 걸릴 거 같다면서 손해보고 팔았어요.

  • 6. ...
    '21.11.25 6:35 PM (39.117.xxx.200) - 삭제된댓글

    교과서적인 얘기로는 금리가 오르면 부동산이 내려야 하는게 맞는데
    우리나라 역사상 금리가 올랐을 때 부동산이 내린적은 IMF 때 한 번 뿐이예요
    그리고 이 때 살인적인 금리 상승이 있기는 했지만 (이 때 금리가 20프로 가까이 되지 않았나요?)
    부동산 하락의 근본적 원인은 금리 인상이라기 보다는 경제위기 때문이었구요

    IMF 때를 제외하고는 금리상승기에 오히려 부동산도 같이 상승했어요.
    (가장 대표적인 게 노무현 정권기
    금리가 5프로에서 8프로로 상승할 때 부동산 가격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경기호황기에 금리를 인상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만
    이는 금리가 부동산 가격을 결정짓는 요인이 아니라는 걸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죠

    금리 말고도 부동산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요인중 하나가 유동성 비율인데
    과거 유동성 비율이 높았던 시기는 1986~1988년, 2002~2006년으로
    이 시기 아파트 값은 역대급으로 상승했었습니다.

    근데 2019년 이후부터 다시 유동성 비율이 그 때만큼 높아지고 있거든요
    작년에는 35.6프로를 찍었는데 이는 데이터를 집계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그러니 유동성 수치만을 가지고 따지기에는
    내년에 올해만큼 상승한다고 가정해도 하나도 이상한 게 아닌거죠.

    물론 내년에 이 유동성 수치가 줄어들고
    금리 인상이 좀 더 빠르게 진행되고
    공급량이 실제로 눈에 띄게 늘어난다면
    추세전환을 할 수는 있다고 보여집니다

  • 7. 아,이자
    '21.11.25 6:35 PM (121.134.xxx.136)

    예금이자도 더 올랐으면

  • 8. ...
    '21.11.25 6:36 PM (39.117.xxx.200)

    교과서적인 얘기로는 금리가 오르면 부동산이 내려야 하는게 맞는데
    우리나라 역사상 금리가 올랐을 때 부동산이 내린적은 IMF 때 한 번 뿐이예요
    그리고 이 때 살인적인 금리 상승이 있기는 했지만 (이 때 금리가 20프로 가까이 되지 않았나요?)
    부동산 하락의 근본적 원인은 금리 인상이라기 보다는 경제위기 때문이었구요

    IMF 때를 제외하고는 금리상승기에 오히려 부동산도 같이 상승했어요.
    (가장 대표적인 게 노무현 정권기
    금리가 5프로에서 8프로로 상승할 때 부동산 가격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경기호황기에 금리를 인상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만
    이는 금리가 부동산 가격을 결정짓는 요인이 아니라는 걸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죠

    금리 말고도 부동산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요인중 하나가 유동성 비율인데
    과거 유동성 비율이 높았던 시기는 1986~1988년, 2002~2006년으로
    이 시기 아파트 값은 역대급으로 상승했었습니다.

    근데 2019년 이후부터 다시 유동성 비율이 그 때만큼 높아지고 있거든요
    올 해에는 35.6프로를 찍었는데 이는 데이터를 집계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그러니 유동성 수치만을 가지고 따지기에는
    내년에 올해만큼 상승한다고 가정해도 하나도 이상한 게 아닌거죠.

    물론 내년에 이 유동성 수치가 줄어들고
    금리 인상이 좀 더 빠르게 진행되고
    공급량이 실제로 눈에 띄게 늘어난다면
    추세전환을 할 수는 있다고 보여집니다

  • 9. 지금은
    '21.11.25 6:41 PM (198.90.xxx.177)

    지금 부동산은 저금리와 전세대출이라는 초유의 유동성으로 밀어올린 집값이기에 금리에 아주 민감합니다.

    2년전만해도 본인 집사서 전세내놓고(전세대출로 들어와 살고) 본인은 전세대출 받아서 전세살고 가능했지만, 지금은 이게 불가능하고, 대출금을 원리금+이자 같이 갚아나가야 한다면 3-4억 대출 갚고는 생활이 안 되는 월급생활자들이 많아요. 무리하게 대출 자체를 못 냅니다.

    과거에 금리가 올랐는데 집값이 안 떨어졌다고 해도 지금처럼 1-2% 였던 적이 없어서 비교가 힘들어요.

  • 10.
    '21.11.25 6:42 PM (182.216.xxx.215)

    4프로 되면 예금이 최고라고
    여기서 본듯요 그거에 동의하고요

  • 11. ....
    '21.11.25 6:48 PM (211.200.xxx.81) - 삭제된댓글

    과거와 비교할 수 없는 불경기,
    과거와 비교할 수 없는 저금리,
    과거와 비교할 수 없는 빚더미,

    그러니 조금 올랐다고
    과거와 비교할 수 없는 저금리임에도 금리 오른다고 난리잖아요.

    금리 인상은 이제 시작일 뿐인데요.
    미국은 빠르면 내년 3월부터 금리 인상하기 시작하면 매달 대폭 인상할 거라네요.

    이 기사 하단 금리 추이 그래프 한 번 확인해 보세요.
    그 동안 남의 돈 공짜로 빌려서 집 산 거나 마찬가지였어요.
    https://news.v.daum.net/v/20210611175741694

  • 12. 대출규모가
    '21.11.25 6:49 PM (112.154.xxx.91)

    지금 과거와 다른 점이, 대출규모가 역대급이라는 거죠. 몇억씩 대출을 받았다면 금리가 1%만 올라도 이자 갚느라 가처분소득이 줄어드는 셈이라 집값이 유지되기 어렵죠. 게다가 세금도 많이 올랐고 공급계획도 많아요

  • 13. 금리
    '21.11.25 6:55 PM (198.90.xxx.177)

    금리 1-2 프로 일때는 1억 대출 내고 이자만 내는게 전혀 부담이 없어요. 전혀 대출 안 쓰던 사람들도 한번 대출 내고 두번 대출내고 그렇게 하더군요.

    과거에는 처음부터 1억 대출에 5프로 이자라서 대출 자체가 서민들은 처음부터 부담이어서 현재 상황과는 아주 달랐어요. 대출을 쉽게 쉽게 생각을 하지 않던 시절이죠

  • 14. ㄱ박
    '21.11.25 6:57 PM (49.165.xxx.219)

    노무현때 5프로인데도 올랐어요.
    그때는 하지만 이자만 갚는건데

    지금은 미국처럼 원금 이자 같이 갚는거라 영끌이 힘들죠

    근데 집값영향은 환율이 더 커요
    오늘1190넘었는데
    환율사냥꾼들이 지금 들어올거래요
    달라오르면 집값 내려요

  • 15.
    '21.11.25 7:03 PM (49.165.xxx.219)

    1월 내년에 또올리대요 이주열이

    내년에 4번올린대요

  • 16. 근데
    '21.11.25 7:03 PM (14.5.xxx.38)

    항상보면
    대출금리는 득달같이 올리는데
    예금금리는 금리오른지 한참이 지나야 오르네요.

  • 17. 예전과비교불가
    '21.11.25 7:53 PM (211.248.xxx.11)

    지금은 원금도 같이 갚아야 되요

  • 18. 맞아요
    '21.11.25 8:45 PM (1.242.xxx.189)

    지금은 예전처럼 이자만 계속 내다가 나중에 원금 갚았어요
    지금은 그때하고는 영딴판입니다
    거치기간 짧고 바로 원금상환합니다

  • 19. ㅇㅇ
    '21.11.26 12:24 PM (223.62.xxx.203)

    2~3년 전에 집 산 사람들은
    한 5년간 고정금리(당시 금리 2프로대) 적용한 이후
    재계약 하기 때문에 당장은 영향 받지 않아요
    2~3년 이후에나 영향받겠죠.

    게다가 여기에 보금자리론 이용해서 주택 매매한 사람들은
    만기까지 고정금리 적용됩니다.
    (올초까지 금리 2프로 초반, 지금은 3.35프로)

    당장 모두가 금리 인상 영향을 받는 게 아닙니다.
    반응은 시차를 두고 올 거예요

  • 20.
    '21.11.26 3:25 PM (211.248.xxx.11) - 삭제된댓글

    대출 80프로 가까이 변동 금리로 받았다고 뉴스에 나옵디다

  • 21. 타격큼
    '21.11.26 3:25 PM (211.248.xxx.11)

    대출자 80프로 가까이가 변동 금리로 받았다고 뉴스에 나옵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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