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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인은 가는 세월이 야속하겠어요

...... 조회수 : 5,161
작성일 : 2021-11-25 15:38:41
 꽃깥이 예쁘고 아름답고
생기발랄함과 우아했던 외모의 절정이 
덧없이 짧은 순식간이이었던 걸 자각하는 순간
이미 노화의 단계로 진입...

예쁘고 젊은 나이 땐
말없이 무표정해있어도 분위기있고 심지어 
신비해보이기까지하는데
나이먹고 말없이 무표정해있으면...
근심있어요?

그래도 동나이대에선 여전히 미인이겠지만
사람이 자꾸 비교하는 마음이 앞서다보니
젊은세대들과의 비교 속에서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이 안되는 가봐요.




IP : 222.102.xxx.7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1.11.25 3:40 PM (121.132.xxx.60)

    그래서들 갖가지 시술에 목매지만
    그것도 일시적이고 지나치게
    인위적인 것.. 세월 앞에 장사 없어요

  • 2.
    '21.11.25 3:42 PM (219.249.xxx.181)

    50 들어서니 눈꼬리 쳐지고 니이 먹은 아줌마 같단 느낌이 드네요.ㅠ
    작년까진 그래도 괜찮았는데....

  • 3. ....
    '21.11.25 3:43 PM (125.190.xxx.212)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 쓰고 다니면서 방심했더니
    확 갔어요.
    거울 보면 한숨만 나와요.

  • 4. ....
    '21.11.25 3:43 PM (222.102.xxx.75)

    그런데 또 김보연이나 최명길, 김성령 외모 보면
    시술을 무시할 것도 못되는 거 같아요.
    아.... 나도 이제 시작해야하나ㅠㅠ

  • 5. ....
    '21.11.25 3:45 PM (222.102.xxx.75)

    맞아요. 2년동안 마스크 쓰고 눈과 헤어스타일로 외모가 대변된 시기라그런지
    어느덧 보니 팔자가 선명해지고있더라구요.

  • 6. 미인은
    '21.11.25 3:49 PM (49.1.xxx.148)

    늙어도 험한일없이 곱게 늙으면 이쁜 할머니에요.
    키크고 늘씬한 미인 외숙모 어쩌믄 딸들 서른 넘어 결혼식 할때조차도 곱게 한복 차려입고 있으니 그리 이쁠수가 없었답니다.
    늙어서 못생긴건 그냥 안생겼던 얼굴 이었겠죠.

  • 7. ..
    '21.11.25 3:56 PM (183.97.xxx.99)

    미인은 늙어도 미인이에요
    맘고생 몸고생 크게 안 하면
    미인으로 늙고
    늙어서도 미인대접 받아요

  • 8. ㅎㅎ
    '21.11.25 3:57 P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

    아무리 이쁜 할머니라도 할머니가 할머니죠..
    저는 가끔 20대때 사진보면 깜짝 놀라요.
    와 내가 저렇게 신선하고 이뻤었나? (자뻑이죠.. ㅎㅎ)
    거울보면 뭐.. 아이구 아주머니.. 합니다..

  • 9. aa
    '21.11.25 4:00 PM (121.181.xxx.221) - 삭제된댓글

    남자도 마찬가지죠뭐..정우성 만 봐도 ..뭐 그래도 동나이대 ..그 정도면 최고지만서두요 ..

    세월 누가 이기나요 ..

  • 10. ㅇㅇ
    '21.11.25 4:02 PM (121.181.xxx.221)

    미남도 마찬가지죠뭐..정우성 만 봐도 ..뭐 그래도 동나이대 ..그 정도면 최고지만서두요 ..

    꽃미남 디카프리오는 얼마전 이정재랑 찍은 사진 보니 ..왠 할배 ? ㅠ

    세월 누가 이기나요 ..

  • 11. 한미인
    '21.11.25 4:02 PM (112.158.xxx.254)

    네, 많이 야속해요 ㅠㅠ

    휘리릭~

  • 12. ..
    '21.11.25 4:03 PM (218.152.xxx.8)

    지금은 할머니인데 그냥 누구나 한번만 봐도
    이 할머니 예전에 엄청 예뻤겠구나 싶은 외모
    가족은 아니고 지인인데..

    50세 되면서부터 거울 보기도 싫고
    갱년기 심할땐 늙어가는 외모에 자괴감이 들어
    가끔 거울 보면 깨고 싶은 충동마저 일었대요.
    얼마나 본인 모습이 싫었으면 거울이 깨고 싶었을까
    싶었는데 생각해보면 나는 뛰어난 외모였던 적이 없어서
    딱히 좋을 것도 싫을 것도 없어서 그랬던 거 같긴 해요.
    그분은 워낙 젊을 때 특별하게 잘나고 주목받던 분이라
    그런 거였겠죠

  • 13.
    '21.11.25 4:04 PM (118.235.xxx.140)

    엘리자베스 테일러 19살때 사진이랑 할머니사진보세요
    와 저런 꽃이요 요정이던 사람도 늙는데
    내까짓게 ㅋㅋㅋㅋ
    차라리 개이득이다 싶어서
    시술받으려 예약한것도 취소했어요
    내가 엘리자베스테일러면
    진짜 열받아서 대성통곡했을것같아요

  • 14. 내생각엔
    '21.11.25 4:09 PM (175.120.xxx.173)

    미인이 아닌 사람들이 더 야속하지 않을까요?

  • 15. 다들
    '21.11.25 4:11 PM (58.121.xxx.69)

    꽃같지 않아도 세월은 야속해요 ㅜㅜ
    못 생겼는데 더 못 생겨지니 속상해요

    그러고보니 울할머니 매우 여리여리하신분이었거든요
    젊을 때도 인기있으셨다하고
    나이드셔도 경로잔치? 뭐 이런거 가면
    거기 사람들이 예쁜 할머니니까 앞에 앉으라고 한다고
    자랑자랑

    나이들어도 미인은 대접받더이다

  • 16. ....
    '21.11.25 4:13 PM (119.149.xxx.248)

    일생 한번도 예뻐보지 못하고 늙는 여자도 있을텐데요 뭐

  • 17.
    '21.11.25 4:26 PM (106.102.xxx.204)

    솔직히 많이 야속해요

    친구들도 글코

    주위사람들도 글코

    그렇게 예뻤는데 왜케 얼굴이 팍늙었냐고

    아니 이제낼모레면 50인데

    늙었는데 어쩌라고 관리좀하라는데

    폐경되니 다귀찮아요

    아스트레스 받아서 돌겠어요ㅜ

  • 18. ㅡㅡ
    '21.11.25 4:35 PM (1.236.xxx.4) - 삭제된댓글

    이쁜 20대였고
    이쁜 30대였고
    학원쌤도
    아이 담임쌤도 아이에게
    어머니가 미인이시던데 ... 블라블라 했단 소리들었고
    지금도 이쁜 50대라 괜찮아요
    20대랑 겨루일 뭐있나요
    이쁜 50대인걸로 됐고
    이쁜 60대일꺼니까 괜차나요

  • 19. ㅇㅇ
    '21.11.25 4:42 PM (175.223.xxx.121) - 삭제된댓글

    미인이 아닌 사람들이 더 야속하지 않을까요? 2222

    젊을 때 충분히 예뻐봤기에 늙은 나를 지금 젊은이랑 비교 안 해요.
    오히려 현재 나이에도 감춰지지 않는 미모가 있답니다.

    괜한 걱정이에요~^^

  • 20. ....
    '21.11.25 4:46 PM (222.102.xxx.75)

    윗님 그 마인드가 부럽네요.
    전 나도 모르게 비교가 되더라구요.
    마인드컨트롤이 아직은 부족....

  • 21. ...
    '21.11.25 4:50 PM (221.151.xxx.109)

    추녀들이 더 야속하죠
    한번도 예뻐본 적도 없는데
    이제 나이까지 먹으니 미워질 일만...
    미인은 손만 안대고 우아하게 늙으면 분위기있죠

  • 22. 아니요
    '21.11.25 4:57 PM (210.223.xxx.185) - 삭제된댓글

    예뻤던 추억이 있어서 괜찮아요
    그리고 젊은이랑 비교하지 않으니 좋구요
    어딜 가도 곱게 나이드셨다 왕년에 한미모 하셨겠다 소리 들으니 나쁠것 하나 없어요

  • 23. ㅇㅇㅇㅇㅇ
    '21.11.25 5:19 PM (112.151.xxx.95)

    저같이 계속 안미인으로 살았고 앞으로 살날도 계속 안미인도 있는데 이제껏 이쁘게 살았으면 복받은거죠뭐 ㅋㅋㅋ

  • 24. ...
    '21.11.25 5:29 PM (110.70.xxx.186)

    30대까지 참 예뻤고 어딜가나 눈에 띄었어요
    40대 초반까지도 예뻤는데
    중반되어가면서 나이들더니
    후반되어가면서 얼굴이 늙었네요
    마음이 그렇죠 뭐

  • 25. 우와
    '21.11.25 5:46 PM (106.102.xxx.158)

    110.70님

    딱제가하고싶은말

    어쩜그리 똑같은지?

    후반되니 ㅜ

  • 26. 평범해도
    '21.11.25 6:48 PM (116.122.xxx.232)

    주름지고 늙어가고 할머니 소리 듣는 거
    다 힘들걸요.
    늙음을 인정하는 거 누구에게도 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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