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으로 이사하고 청소강박?땜에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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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새로 리모델링한 집 이사왔는데
깨끗한 상태로 유지하고 싶어서 힘드네요
오늘도 수납장 하나 다 뒤집어서 버릴거 골라내고
수납장 비워서 당근에 내놨어요
계속 쓸고닦고 짐정리하고
완전 지쳤어요 이젠 아이 올시간이네요
저같은분 계신가요?
생각해보니 청소하다 장도 못봤네요ㅠ

[관절 상해요]

종합병원 관절센터 가면 인산인해예요.
유아부터 노인분들까지 (그런데 여자가 훨씬 많아요)
나이들어 고생안하려면 관절을 아껴야죠.
좀 지저분해도 내몸 망가지는 것 보다는 낫잖아요?

[청소하다짬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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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업 빡시게 하면 진짜 밖에가서 차한잔 마실 시간없어요

[음]

이사한지 얼마나 되셨나요? 저도 첨엔 그러다가. 지금은 일년반 정도 되었는데 좀 나아졌어요.

[... .]

회전 걸레 잘 골라서 사서 하루 한번 슬렁 슬렁 닦아주세요.
진공청소기 안 돌려도 되고요, 바닥에 뭔가 많이 떨어져있으면 대충 빗자루로 쓸고
하루 한번 걸레질하면 집이 진짜 깨끗해요.
제가 이렇게 유지하면서 하얀 양말 바닥이 더러워진 적이 없어요 ^^

[..]

이사오기전에는 1년부터 짐정리한다고 버리고
집나가게 하려고 늘 깨끗하게 보여주고 청소하고
이사와도 똑같네요
짐 안 늘리고 미니멀로 살고싶거든요..휴
근데 미니멀 유지도 보통일이 아니에요

[ㅁㅁ]

차근차근
조금씩조금씩
하나 하나 해나가세요
어차피 새집 이사가면 그런
과정 거쳐서 익숙해 지더라구여~

[맞아요]

저도 지치네요
이사온지 한달
저는 다른 이유로,,,
그렇게 1년은 가나봐요
쉬어가면서 하세요

[제가]

작년 이맘 때 예쁘게 고치고 이사해서 한 반 년 정도 그렇게 지냈는데요.
반 년쯤 청소 빡빡 하며 지내니까 지쳤는지 좀 지저분해도 눈감아지고 그렇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