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 신입생 준비물? 글 보니 정말 엄마들이 대단하네요
그리고 원글보면 보통 살림인데 그렇게 많이 사준다니
놀라워요
물론 아이가 대학 들어가니 기특하고
뭔가 해 주고 싶겠지만 그렇게나 많이 한꺼번에
요구하는게 놀랍고요
예산을 세워서 그 안에서 해결해야지
마이너스인데도 다 해주려고 하다니
정말 딴 세계 사는 것 같아요
태블릿이나 노트북은 필수품이니 한 대 사주고
그 다음에 코트나 옷 등 한 벌 정도 사주고 이 정도가
적당하지 않나 싶어요
그리고 입학하면 친척들 용돈이나 혹은 자기가 모은 돈으로
좀 더 물건 사는거 아닌가요
용돈 관련해서도
직장다니면서 돈 버는 남편은 30인데
대학생은 70도 적다고 야단
제 주변은 뭐 서민을 넘어 거지수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들 보면 천만원이 들었네 어쩌네
이거 어디 살겠나요
1. ..
'21.11.24 8:26 PM (112.145.xxx.43)여기 부잣집들이 많아요
대학생 딸 용돈 팍팍주고 원하는거 사줘라
뭔 알바나..몇십년전 나때도대학때 7~90 이 용돈 이였다 하신분들 많습니다 한귀로 듣고 그냥 내 형편에 맞게 하면 됩니다2. 음
'21.11.24 8:35 PM (124.58.xxx.70)고3 아이에게 학원비가 250(스카 포함) 정도 들었고 등록금은 남편이 따로 모았으니 아이 용돈 100 준다 생각하면 150 여유가 매달 있죠
전 100정도 아이 이름으로 금융 쪽으로 매달 50은 피복비 지출 예정이에요3. ㄱㄱㄱㄱ
'21.11.24 8:40 PM (125.178.xxx.53)82에 진짜 잘사는분 많아요..
이게 보통인가보다 하고 따라하면 가랑이찢어집니다4. 와
'21.11.24 8:41 PM (210.96.xxx.10)윗님 아이 넘 좋겠다
나도 한달 50 피복비 있었으면5. 자식
'21.11.24 8:42 PM (125.177.xxx.70)키우는게 어려워요
주변 친구들이 이거 갖고있다 뭐 받았다하면
비슷하게라도 맞춰주고싶은게 부모마음 이라서요6. 저희
'21.11.24 8:49 PM (210.96.xxx.10)저희집 무지 평범
재수생 아이
쌍커풀, 아이폰
롱패딩, 숏패딩
1년동안 매일 추리닝만 입고 다녀서
옷이 없긴 없어요
기본템 옷과 신발
12월에 강릉 여행 간다니 그돈만 보태주고
운전면허 비용 제외하고는 알바 해서 나머지는 사라고 할거에요7. ...
'21.11.24 8:55 PM (118.235.xxx.193) - 삭제된댓글서울대 재학생의 70퍼센트인가 80퍼센트가
가구소득으로 봤을때 상위 몇프로다..
이런 기사가 오래전부터 있었던걸 보면
별세계의 일이 아닐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8. 기죽어요
'21.11.24 9:07 PM (58.121.xxx.69)저는 진짜 82댓글보면 빈민같아요
사실 노트북은 필수니까 사주는 건 이해하는데
울집은 할부로 사줘야 할 판
주변에 그래도 안정적으로 사시는 분들도
82에서 해 주는 거 보면 서민 중 서민이네요
강남 젤 부자동네 사는 지인 아들은 알바하던데
여기는 무슨 뉴욕 맨하탄 수준임9. 기죽어요
'21.11.24 9:09 PM (58.121.xxx.69)그리고
다 서울대 가는 건 아니잖아요
명문대 간 학생 부모님만 댓글다는건가요
서울대생 70프로가 소득 상위인건 저도
들어봤는데 설마 서울대생 부모만 댓글 달까요?10. 그게
'21.11.24 9:13 PM (118.235.xxx.193) - 삭제된댓글서울대만 그러겠어요
연고대도 비슷하겠지요...11. 그게
'21.11.24 9:14 PM (118.235.xxx.193) - 삭제된댓글서울대만 그러겠어요
이름 있다 하는 대학들도 비슷하겠지요...12. 123456
'21.11.24 9:35 PM (210.178.xxx.44)지난주에 수시 발표났는데요.
폴더 들고 다니던 아이라 바로 가로수길 가서 아이폰 하나 사줬어요.
고등 내내 세뱃돈 용돈 모은 게 생각보다 큰 금액이고, 주말에 친척들에게 받은 축하용돈까지 하니 아이가 신났네요.
맥북도 프로로 사고, 닌텐도도 사고, 네일도 하고, 붙임 머리도 한답니다.
친구들 세뱃돈 펑펑 다 쓸때도 모았고, 용돈도 모았으니 분명 아이가 다 써도 되는 돈은 맞는데... 친척들 용돈은 어차피 제가 갚아가야 하는 돈인 거잖아요.
주변에 친구들이나 선배들 보면서 나도 저거 해야지 했던게 너무 많다네요.13. 신입생
'21.11.24 9:37 PM (222.106.xxx.155)저흰 여유는 있는데 애가 그런데 관심이 전혀 없어요. 지금은 복학생인데 신입 땐 좀 들어요. 가령 노트북, 핸드폰만 해도 싼 거로 200. 고딩때 그지꼴로 다녀서 패딩, 점퍼, 청바지, 운동화, 가방 한꺼번에 사주니 중저가로 해도100 들죠. 여기에 여자애들은 쌍수^^, 여드름 치료 많이들 하고, 저흰 앤 남자인데 본인이 원해서 라섹 했어요. 다행히 등록금은 회사서 나오고 학원비 안드니
14. 근데
'21.11.24 9:49 PM (211.245.xxx.178)진짜 많이 들기는해요.
핸폰에 노트북 또는 탭, 교복만 입었던지라 옷도 사고 가방에 신발 화장품, 머리...
성형은 안했지만...그냥 월급쟁이라도 필요하니 사주게 되더라구요.
남자아이는 오히려 덜 들었어요.15. ...
'21.11.24 9:53 PM (125.177.xxx.82)빚을 내서 사주는 것도 아니고 형편이 되는 한에서 해주는 거예요.
이왕이면 젊은 날 가장 예쁠 때 더 환하게 예쁘라고요. 전 자식들 이런 걸 해주려고 열심히 돈을 벌었어요.16. 알죠
'21.11.24 10:14 PM (58.121.xxx.69)빚을 내서 사주는 것도 아니고 형편이 되는 한에서 해주는 거예요.
이왕이면 젊은 날 가장 예쁠 때 더 환하게 예쁘라고요. 전 자식들 이런 걸 해주려고 열심히 돈을 벌었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
자식들 이쁘고 대견하니 해 주는 건 모르는 바 아니예요
근데 진짜 형편안되도 무리해서 해주실려는 분들이 많잖아요
부모는 다들 자식 잘 먹이고 입히려고 돈벌지
다른 의도로 돈 버는 부모가 있나요
안 해준다고 아니 못 해준다고
자식 안 이뻐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아이들도 절제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보면 형편 빤히 보이는데
한두개도 아니고 고가의 물건을 몇개씩
전 그것도 이기적이라 생각해요
맛있는 거 있음 엄마도 입있으니 먹고싶은건데
이쁜 옷 엄마도 입고 싶은건데
모든 건 나만 언니보다도 오빠보다도
아니 형제자매 생각따윈 나지도 않고 내가 가지고
싶으니 사줘 이런 건 곤란하다고 봐요17. 대학생둘..
'21.11.24 10:14 PM (220.121.xxx.175)저희 아이들은 옷같은데는 큰돈 안들이는데 핸폰 맥북 같은 전자기기는 돈이 좀 드가는 타입. 무관심한 애들도 있겠지만 그런거 신상 좋아하는 애들이라 할부로 끊어줬어요. 24시간 끼고 사는데 좋은거 해줄 만 하더라구요
18. 보통
'21.11.24 10:35 PM (118.235.xxx.51)엄마는 만원 티 메가 커피
애들은 몽클레어 스타벅스 커피
그래요.19. 음
'21.11.24 11:17 PM (118.235.xxx.56)저도 그러네요
저는 5만원 넘는 옷 잘 못사는데 애한테는 십만원 넘는 옷 잘사주고..커피는 원래 안마시고 나는 집에서 국에 밥말아먹어도 애들 먹는거에는 돈 안아낍니다.
근데 애가 알바하며 돈 아끼더군요.밖에서 먹는 밥 비싸다고 집에서 해먹고 옷도 오히려 중고딩때 이거저거 사달라했지 고등 졸업입학때 정장 코트 비싼거 해준거 말고는 사달라안해요.수능끝나자마자 알바시작했는데 돈번후엔 제카드도 거의 안쓰고 지가 벌어 그안에서 해결하려고 노력해요.
그냥 애들 축하해줄땐 해주자구요.애들이 다 지만 알지는 않더이다.20. 힘드네요
'21.11.24 11:51 PM (124.51.xxx.14)받는 본인은 부족하고
보내주는 우리는 힘들고 그러네요
저도 작년에 용돈글 검색많이 했었거든요
2,30부터100까지 너무갭이 커서...
70보내는데
120씩받는 친구도 있어서
보내면서도 맘이 개운치않아요ㅠㅠ
한끼에 10000원전후던데
하루두끼만먹어도 한달에 60만원..
그동안은 친척들 주신용돈으로
버티는거같아요21. 에이
'21.11.25 12:42 AM (112.153.xxx.107)뭐 그런거 다 믿고 그러세요. 저는 반은 믿고 반은 안 믿어요. 그리고 남이 천만원어치를 쓰던 십만원어치를 쓰던 내가 내 형편에 맞게 쓰면 되지 인터넷 글 믿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장사 하루 이틀 하나요?
22. 그게
'21.11.25 11:45 AM (59.8.xxx.245) - 삭제된댓글우리도 대학 보내면서 돈좀 썼지요
아이폰은 고등학교들어가면서 바로 아빠가 사주라고 해서 사주고 대학가면서 다시 바꿔주고ㅡ
노트북큰거, 그거 무거워서 가벼운거 ,
그리고 고등학생은 옷이 별로없고 새로운 옷으로 거의 하잖아요, 승격을 했는데,.
대학생되면 고등학생하고 옷이 달라집니다,
모든 물품이 다 필요하고,
한달 용돈 70주는것도 버거운데,
친구들은 자가용까지 끌고 다니네요
그러니 저거 버겁다는것도 웃긴예기고,
어쩻거나 올 겨울방학부터 친구들 노량진 학원 간다는데,
울 아들 인강이나 듣게 해줘 그럽니다,
현실을 너무 잘아는 울아들 ,
나는 열심히 해줘도 친구들 반도 못 따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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