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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들 재밌으신가요?

gma 조회수 : 4,432
작성일 : 2021-11-24 23:52:39
전 좀 재미가 없어요.
어쩌면 삶이 평온하고 안정되니 재미없다고 느끼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괴롭진 않아요. 그냥 평온한 날들.. 좋긴 하지만, 좀 더 활력이 있으면 좋겠네요. 변화...

좀 더 활력을 느끼고 싶어서,
요즘 아이랑 같은 옷 입고 나가기를 하고 있어요.
오늘은 데님 점퍼를 같이 맞춰 입었고,
내일은 빨간 코트를 같이 맞춰 입어볼려구요.

그나마 아이가 나이가 어려 아직 다행인가 싶네요. 왠만하면 입자고 하면 입어주니까..


다들 요즘 무슨 재미가 있으신가요?
IP : 211.59.xxx.9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생이
    '21.11.24 11:55 PM (70.106.xxx.197)

    인생은 원래 아무일 없어 지루할때가 제일 행복한거라죠

  • 2. ..
    '21.11.24 11:56 PM (218.50.xxx.219)

    사는 재미는 없지만
    요새 주변 나이든 분들이 돌아가며 아프시거나 돌아가시니
    심심하거나 단조로울 겨를이 없네요.

  • 3. 하하
    '21.11.25 12:02 AM (223.62.xxx.76)

    엄청 평온하네요.
    잘 지키세요.
    재밌는 지옥같은건 맛보지 않아도 됩니다.
    인생 짧아요

  • 4. ...
    '21.11.25 12:03 AM (222.236.xxx.104)

    저는 부모님 일찍 돌아가셔서 위에218님이 하시는 일을 30대에 이미 다 겪었구요 ..올해 마흔인데 이젠 그냥 그래도 이젠 남은 인생은 좀 재미있게살아볼려구요 .내가 재미있게 살려고 만들어보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 여행도 그동안 부모님 때문에 못갔는데 여행도 한번씩 기회되면 가구요 원글님도 지금 잘하고 계시네요 .. 옷으로도 활력도 좀 주고 하면 되죠 ...ㅋㅋ 저는 메이크업에 관심이 있어서 요즘 이것도 한번 배워볼까 싶어요 ...

  • 5. ㅡㅡㅡㅡ
    '21.11.25 12:05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너무 지루해서 방송대 법학과 펀입했어요.
    대딩고딩 아이들보다 더 열공 중이에요ㅎㅎ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격이라.
    법공부도 재밌고.
    삶의 활력소가 된건 확실합니다.

  • 6. 힘!
    '21.11.25 12:06 AM (211.59.xxx.92)

    222.236님, 같이 활력을 불어 넣어봐요..
    아이랑 어떤 옷 입을까 생각하다보면 활력도 생기네요. 계속 옷 정보 보다 지르니 문제지만.ㅋㅋ
    222.236님도 여행 다니고 메이크업 배우면서 즐거움 더해지는 삶 사시길^^

  • 7. 그러게요
    '21.11.25 12:07 AM (124.49.xxx.188)

    2년간 쉬면서 공부했는데...

    이젠 취직해야하는데 일나오라고 해도 이젠 다 귀찮나요...원래 일해야 자존감 올라가는 스탈인데 그냥 집안의 가구처럼 하루하루 시간을 보내고싶어요

  • 8. ......
    '21.11.25 12:07 AM (112.166.xxx.65)

    직장 집 마트 식메추처럼 왔다리갔다리

    애들 밥주고 잔소리 좀 하고
    집안일 좀 하면 자야되고.

    일어나면
    다시 직장 집 마트.

    재미있는.건..

    넷플릭스.정도?.ㅎㅎ

  • 9. 힘1
    '21.11.25 12:07 AM (211.59.xxx.92)

    61.98.님, 공부하시는 군요.
    그냥 공부가 아니라 열공이라니 정말 대단하세요~^^
    공부가 정말 활력소가 되는거 같아요..
    저도 방통대 입학할까 고민중인데..

  • 10. 저는
    '21.11.25 12:07 AM (106.101.xxx.136)

    옷을 다시 사입기시작하면서 외모를가꾸고 집안을 기분좋게가꾸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쇼핑이 최고재미죠
    먹거리와여행도 자주 즐깁니다

  • 11. 콩민
    '21.11.25 12:24 AM (124.49.xxx.188)

    경제적인 안정만 잇으면 재밋을것같아요

  • 12. 윈글님
    '21.11.25 12:28 AM (211.207.xxx.10)

    지금이 행복하고 평온하신거에요
    이행복한 일상을 즐기시길....
    지루하다생각지마시고요

  • 13. 우선
    '21.11.25 9:05 AM (1.235.xxx.203)

    삼시 세 끼 뭘 어떻게 잘 먹을까 궁리하는 재미요
    예전의 단짠단짠 과 탄수화물 중독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담백한 맛의 세계에 입문했거든요
    신선한 야채와 과일이 풍성한 식탁의 즐거움이 커요.
    밤 되면 자고 , 7시면 눈 떠서 9시면
    어지간한 집안일 끝내고
    저도 방송대 공부중이에요.
    곧 기말시험이 있어서 공부하고 있어요.
    제가 공부하다보니 대딩인 아이들과 소통이 잘 되네요
    방송대 공부 아니었으면
    코로나시국에 사람 만나는 것도 꺼려지고
    이 긴 시간 무엇을 하며 보냈을지..
    재작년 가을에 방송대 편입을 염두에 두고
    계획을 짰던 제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어요 ㅎㅎ

  • 14. ^^
    '21.11.25 12:38 PM (14.55.xxx.141)

    방송대 법학과 편입했어요._>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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