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금쪽이 드디어 봤는데요 (지겨우신분 패스하세요)
거기 아빠라는 사람이요,
아내 장점 말할때 몸매가 좋다고 말했다고 해서
저는 그 말을 오은영 쌤이나 제작진같은 어른한테 했다고 생각했거든요?
본인 딸한테 한말이더라구요?
어른한테 했어도 좀 모자란 놈인가 싶었어요.
심지어 딸한테라니 진짜 저능아네 싶더라구요.
딸의 반응도 듣자마자 징그럽다 그러구요.
부품회사 사무직이라고 한거 웃기다는 댓글도 공감됐구요.
꼴에 생산직 오해는 받기 싫었나봐요
생산직이 안좋다는게 아니라
그네들 사이에 생산직 사무직 은근 편가르기 있는거 알아서요.
거기 딸을 욕하는 댓글도 있던데...
제가 보기엔 딸도 너무 불쌍해요
엄마 무기력한거 만큼이나 딸도 무기력 하던걸요..
어깨쳐져서 핸드폰만 잡고있고
지금이야 힘의 논리에 의해
엄마를 은따시키는 (아니 대놓고 왕따)
할머니와 아빠에게 붙을수밖에 없겠지만
조금만 크면 상황 파악이 되고도 남을텐데
사춘기 오고 머리 굵어지면
할머니 아빠 혐오스러워서 어떡해요?
이미 지금도 고민이 깊고 애가 뭘 물어도 함구하기만 하고
엉엉 울면서 엄마 손을 잡았다가 또 오지 말랬다가
혼돈의 카오스 그 자체인거 같던데
어릴땐 뭣 모르고 살겠다고 엄마 혐오하고
커서는 할머니 아빠 한짓거리 혐오하게 될거같고
진짜 애가 너무 안됐어요..
1. ㅇ
'21.11.24 6:34 PM (222.114.xxx.110)무의식적인 행동들이라 커서도 엄마를 꺼림직하게 여기고 반응할거 같아요. 아이랑 엄마 너무 안됐어요.
2. 맞아요
'21.11.24 6:39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제일피해자는 그아이더군요
아이가 크고 사춘기되면
그집 시모와 아빠의혐오는
결국은 저아이로 옮겨질것같더군요
저집은 시모의 잘못된 편가르기로
한가족을 망친꼴이예요3. 솔직히
'21.11.24 6:49 PM (115.23.xxx.254)그엄마...두아이중 작은애라도 데리고 나와야 해요.
이건 생존의 문제입니다.
게임때 작은아이가 아빠 벌칙시 얼굴살피는거 봤어요
저렇게 해도 괜찮은가? 하고 쳐다보는...4. 엄마말
'21.11.24 6:55 PM (49.174.xxx.101)들어보니 양육도 시할머니가 주로 했나봐요
아이기질 예민한거 생각못하고 엄하게 혼냈나봐요 엄마는 일하느라 옆에 없어서 더 화가 난거 같다고 얘기하더라구요
아이도 아빠, 엄마가 무섭다고 했다는건 집에서 만만한건 엄마죠
저 나이애들 엄마 만만하게 보면 저리 비슷하게 행동해요5. 패널들
'21.11.24 7:26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참 이해심이 바다같더라고요.
남자 머리 꼬라지에, 말하는거 하나만 보고도 얕은 수가 다 읽히던데요.
편집된것만 봐도 출연이 돌파구 모색이 아니라 망신주기 같았어요. 본인 식탁에서 전국구로.. 세상 못난 아내, 엄마, 며느리.. 여기있다!!!
그래도 배아파 낳은 자식이 둘있으니 이혼이 쉬울까요?6. 이미
'21.11.25 12:08 AM (180.70.xxx.49)할머니가 주양육자 였을 때부터 문제가 심각했었구만
왜 엄마한테 모든 책임을 지우게 했는지 웃기는 집구석.
몸매 얘기한건 웃길려고 얘기했을 수 도 있겠다고 백번양보한다쳐도, 지엄마한테 와이프 욕하면서 자기몸하나만 챙길줄 아는 여자라니.. 완전 나나 되니까 저여자랑 살아준다 이거더만요. 보면서 계속 미친ㄴ 욕이 계속 나왔네요.
와이프 치료도 급해보여요. 진짜 죽고싶을거라는 그 말이 딱 맞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