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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 서울로 취업 할 때 숙소 어떻게 해결해야 될까요?

고맙습니다 조회수 : 2,134
작성일 : 2021-11-23 23:19:12

안녕하세요?

고민하다가 그래도 82쿡 님들이 여러가지 조언 해 주실 수 있을 것 같아 글 남깁니다.

가족 중 지방에서 서울로 취업 보내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남동생이 취업을 해서 서울에서 근무 중 입니다.
저 포함 친정 식구들은 모두 지방 거주 중입니다

남동생 직장에서 숙소로 원룸을 제공 해 주었는데 회사 선배랑 같이 거주 하나 봅니다.
아무래도 분리 된 공간도 아니고 집에서 직장까지 하루 종일 선배랑 있다 보니 선배도 동생도 서로 힘든 것 같아요.

지금 다니는 직장이 경력 쌓아 이직 할 때 좋은 조건을 갖출 수 있는 곳이라 이직 생각은 없구요

그래서 동생이 따로 나와서 살아야 될 것 같다고 하는데
저도 가정도 있고 직장 생활에 지방 거주 하기도 하고 코로나로 타지역 방문을 자제 하다 보니 쉽게 서울 가서 방을 알아 봐 줄 상황이 안 되네요

동생과 함께 직방이라는 어플을 깔아서 원룸을 조회 해보는데 보증금 1000에 70이상 이고 따로 관리비도 받더라구요
전세를 알아 봤더니 제가 사는 도시의 집 한 채 값이라 그건 무리고
월세에 생활비 하다 보면 월급이 거의 소진 되는 상황 중 갑자기 예전에 뉴스에서 보았던 청년 주택이 생각 나서요
청년 주택을 검색해 보니 조건은 될 듯 한데 LH 청약센터는 지금 공지가 안 떠있구요 ㅠㅠ

나이 차가 조금 나는 동생이라 더 안 스럽네요
누나가 능력 되면 걱정 안 되게 구해 주고 싶은데 지원 해준다고 해도 한계가 있네요

저희처럼 지방에서 서울 취업하셨던 분들 어떻게 구하셨는지 지혜를 부탁드립니다





IP : 49.170.xxx.6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1.23 11:24 PM (121.166.xxx.58) - 삭제된댓글

    고시원 추천해요. 보통 회사 기숙사 들어가서 2인1실,3인1실 쓰는건 예사인데
    그게 불편하다면 보증금 없는 고시원에 살다 나오는것도 방법이예요. 지역따라 다른데 보통40-50만원대, 쌀라면 무제한 제공이예요. 아니면 디딤돌 대출받아 원룸 따로 구하셔야해요.

  • 2.
    '21.11.23 11:26 PM (121.166.xxx.58) - 삭제된댓글

    고시원 추천해요. 보통 회사 기숙사 들어가서 2인1실,3인1실 쓰는건 예사인데
    그게 불편하다면 보증금 없는 고시원에 일년 살다 목돈모아 나오는것도 방법이예요.
    지역따라 다른데 보통40-50만원대, 쌀라면 무제한 제공이예요. 아니면 디딤돌 전세 대출받아 원룸 따로 구하셔야죠. 1억 정도 까지는 저리 대출될꺼예요.

  • 3. 고맙습니다…
    '21.11.23 11:27 PM (49.170.xxx.66)

    음님 고맙습니다. 고시원도 생각해 보는 중이었어요 디딤돌 대출도 한 번 검색 해 봐야겠네요 ^^

  • 4. ...
    '21.11.23 11:28 PM (211.212.xxx.229) - 삭제된댓글

    취직까지 했으면 주거는 본인이 알아서 해야지 이걸 누나가 같이 돕는 것도 그닥 좋은 건 아니라고 봅니다.

    일차적으로 돈을 모아야 하는 시점이면 그냥 참고 회사 기숙사 쓰는게 맞습니다.

    아무리 저렴한 곳으로 구해도 돈 나가요. 차라리 회사 기숙사에서 돈 모아서 나오는 게 맞다고 봅니다.

  • 5.
    '21.11.23 11:29 PM (121.166.xxx.58)

    1순위 고시원 추천해요. 보통 회사 기숙사 들어가서 2인1실,3인1실 쓰는건 예사인데
    그게 불편하다면 보증금 없는 고시원에 일년 살다 목돈 모아 나오는 것도 방법이예요.
    지역따라 다른데 보통40-50만원대, 쌀라면 무제한 제공이예요. 아니면 디딤돌 전세 대출받아 원룸 따로 구하셔야죠. 1억 정도 까지는 저리 대출될껀데, 서울에서 제대로된 전세 구하기가 반월세 아니면 힘들듯하네요.
    서울 거주 청년들 고시원 거주는 일반적이라, 형편에 맞게 구하세요.

  • 6. 고맙습니다…
    '21.11.23 11:32 PM (49.170.xxx.66)

    …님 말씀도 맞네요
    취업까지 한 성인이라 본인이 알아서 할 문제이긴 합니다.

    근데 본인도 답답하니 저랑 통화 중 고민 상담을 하더라구요
    남도 아닌 누나라 마냥 너 알아서 해 라고는 하기 힘드네요~

  • 7. ㅇㅇ
    '21.11.23 11:35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기숙사애서 목돈모아 나중에 나가는게 맞을거같은데요.. 나가면 아무리 싼 데 가도 월 60이상은 나가지 않을까요.

  • 8. ㅡㅡㅡㅡ
    '21.11.23 11:42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회사에서 제공해준 숙소가 있으면
    거기서 최대한 버티면서 돈모아
    대출 받아서 원룸이라도 전세로 시작하는
    전략을 짜보세요.
    도저히 못버티면 돈으로 해결하는 수밖에요.

  • 9. 좋은결과 있었음..
    '21.11.24 12:30 AM (61.105.xxx.165)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데
    동생일인데 누나가 도울 수 있으면 도와야죠.
    영수증이란 프로에서
    연봉 5500인가 이하면 10%? 주거비 돌려준다는걸
    본적있는데 함 찾아보세요.

  • 10. 고맙습니다…
    '21.11.24 12:58 AM (49.170.xxx.66)

    모두들 감사합니다
    동생과는 다시 얘기 해봤어요
    처음으로 가족 아닌 남과 살아 보는 경험을 해보고 또 그 안에 느끼는 교훈이 있다고 하네요
    우선 견디는데까지 견뎌보고 아니면 일단 고시원 들어 가기로 했어요
    그러면서 최대한 적당한 방법을 찾아 보기로 했답니다~

    월세 지원해주는 방법도 꼭 참고 해볼께요~~

  • 11. ...
    '21.11.24 12:59 AM (61.79.xxx.23)

    고시원에서 1.2년 살고 돈 모아서 대출도 받고 해서
    집 얻어 나와야죠

  • 12. 대출
    '21.11.24 8:13 AM (39.120.xxx.19)

    사회 초년생들에게 해주는 저금리 대출있어요. 전세 대출보다 엄청싸요. 이름이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청년대출? 디딤돌 뭐 이런거였어요. 보증금에 90프로까지 해주는데 조카가 그걸로 1억팔천 대출받아서 전세 얻었어요. 이자는 35정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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