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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독교인만 봐주세요. 세속적 성취를 위한 기도

기독교인만 조회수 : 1,580
작성일 : 2021-11-23 01:14:49
신앙생활을 오래 한다고 했지만 내가 힘들 때만 기도하게 되요
매일 기도 하고 싶어도 내가 정말 고민 하는 것은 내가 투자한 것들, 아이의 성적 , 남편 사업 이런 것들이더라고요 . 그런 것들로 고민이 한 가득이라 감사기도가 잘 나오지 않았어요 . 그러다 보니 기복신앙 같아서 더 기도를 안 하게 되요 . 내 머릿속을 마음을 꽉 채운 것들을 내려 놓고 기도하면 죄책감이 들어요 . 산다는 게 힘들고 외롭고 기도하고 싶은데 기도가 안 나와요 ..
IP : 223.62.xxx.6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
    '21.11.23 1:32 AM (14.7.xxx.84)

    다른 분들을 위해 기도해 보시면 어떨까요?
    대한민국ㆍ병원에 계신 분들ㆍ부모없는 고아ㆍ마음아프신 분들 ㆍ경제적으로 힘드신 분들 ..그러다 보면 다시 첫사랑이 떠오르지 않을까요?
    힘내세요

  • 2. 그거
    '21.11.23 1:36 AM (1.229.xxx.73)

    기도 못하게 악마가 농간 부리는거래요

    나를 위해 기도하다가
    남을 위해 기도하고
    하나님 뜻에 맞는 기도하게 되겠죠

  • 3. 감사해요
    '21.11.23 2:00 AM (223.62.xxx.66)

    늦은 시간 댓글 감사합니다 .
    마음 비우고 욕심 내려 놓고 살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아이의 성취가 곧 엄마의 성취라고 판단하는 남편 때문에 아이 성적에 집착하게 되어요. 어떻게 아이와 아빠 사이에서 버텨야할지 모르겠어요

  • 4. 감사해요
    '21.11.23 2:01 AM (223.62.xxx.66)

    이 고민으로 꽉 차서 기도가 안 나와요 .
    아이 성적 오르게 해 주세요 하고 기도 하는 건 아닌 거 같은데 내 고민으로만 꽉 차서

  • 5. 원글
    '21.11.23 2:03 AM (223.62.xxx.66)

    첫 댓 글 말씀 처럼 남을 위한 기도부터 천천히 시작해 볼께요 .
    감사합니다

  • 6. cc
    '21.11.23 2:14 AM (116.42.xxx.132)

    저랑 비슷하시네요..
    점점 너무 이기적인거 같아서 기도하기 꺼려지고 왠지 너무 면목 없는거 같고 먼저 그의 나라를 구하라라고 하셨는데 그게 안되네요ㅠㅠ

    기도 못하게 농간 부리는거라니 저도 더 열심히 기도해야겠네요
    예전에 저희 엄마는 알람 맞춰두고 3,6,9시 이럴때 계속 감사기도 하시더라고요..

  • 7. ㄴㄷ
    '21.11.23 3:08 AM (211.112.xxx.251)

    일단 기도 하세요. 구하는 기도든 뭐든..
    이루실지 아닐지는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가장 선한 끝으로 이끄세요. 지금 당장의 눈앞에
    보이는 근시안적인 승리가 아닌..
    기도를 주저하고 멈추고 하나님께 멀어지는것이
    사탄과 마귀가 가장 기뻐하는 일입니다.
    기도가 하기싫다, 주저한다, 하나님께 죄송해서
    기도를 못하겠다? 그럴때일수록 잠깐이라도 눈을 감고 하나님~ 하고 기도 드리세요.
    길을가다 날씨가 좋으면 아버지 날씨가 좋아 좋은기분이 드니 감사합니다. 오늘은 이래이래서 기분이 안좋았는데 아버지 도와주세요.이렇게요. 왜 걱정하세요. 기도할수 있는데..

  • 8. ,,,,
    '21.11.23 4:30 AM (68.1.xxx.181)

    남편 말이 왜 거슬릴까요?
    님 스스로 성취할 만한 게 없는 게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남편 보기에 남들 보기에 눈치 보는 이유를 극복할
    본인 스스로 정당한 일이나 성취를 하면 그게 거슬리지 않죠 대부분.

  • 9. mediater
    '21.11.23 5:57 AM (107.115.xxx.61)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싶어 하십니다
    응답받지 못하는 이유는 1)묻지않고 기대하지도 않고 믿지않기 때문에. 2)하나님의 뜻과 상반되는것을 구할때. 3) 알고있는 죄속에서 살면서 회개하지않고 구할때.
    시편 말씀에 의인들이 부르짖으면 여호와께서는 그소리를 들으시고 그 모든 고난에서 그들을 건져내십니다
    여호와께서는 마음이 상한사람들 곁에 계시고 뉘우치는 마음이 있는 사람들을 구원하십이다
    우리가 숨을 쉬지않고 음식을 먹지않고 한시도 살수없듯이 영적으로 살아있으려면 기도는 필수입니다. 기도는 나의 일방적인 간구가 아니라 하나님과 주고받는 대화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뜻을 알수있으니까요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위해 훈련이 필요합니다
    조용한 혼자만의 공간이 좋습니다
    Be silent close your eyes and focus on God and wait for God speaks to you
    영혼을 잠잠하게 하여야를 영어로 쓴이유는 quiet silent 은 quiet 은 조용히 아무 말안하고 있는것이고 silent 은 아무 잡념없는 무념무상의 상태에서 하나님에게 촛첨을 맞추고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려야합니다. 이 훈련은 한번에 되는것이 아니니 꾸준히 인내심을 가지고 처음에는 20분 정도로 시작해서 하시면 됩니다. 또 꾸준히 성경을 묵상하고 가능하면 하루 한절씩이라도 암기하도록 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기도할때는 성경말씀에 내이름을 집어넣어 하시면 좋습니다. 시편의 다윗의 기도에 내상황에 맞는 기도를 찾아 해보시면 좋습니다. 매일 숨을 쉬는것처럼 쉬지말고 기도하라는 바울의 조언처럼 실천해서 기쁨과 평강이 넘치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 10. 기도
    '21.11.23 8:43 AM (71.241.xxx.180)

    신앙의 성숙에 따라 기도도 달라집니다.
    아기때는 안전과 생존이 필요한 기도
    청년기때는 이웃을 위한기도
    어른이 되면 하나님의 공의를 위한 기도를 하게 됩니다.

    본인이 현재 경제상황이나 건강등 생존이 힘들면 당연히 생존을 위한 기도를 하는게 당연하지만
    모든게 안정적인데도
    본인의 명예와 부귀영화를 추구하는 기도를 아직도 하고 있다면
    회개의 기도와 함께
    이웃과 하나님의 공의를 위한 기도를 하실수 있도록 노력해 보세요

  • 11. 원글
    '21.11.23 8:57 AM (58.120.xxx.221)

    댓글들 더 주셔서 감사로 잘 받았습니다 . 일면식도 없는 분들인에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의 안정이 잘 안 되네요. 미래에 대한 불안이 크다 보니 안정된 생활과 아이들 학업이 제일 걱정이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감사하다는 기도는 어느 경지에 올라야 할 수 있을까요
    모두 감사합니다

  • 12.
    '21.11.23 11:25 AM (180.16.xxx.5) - 삭제된댓글

    경험상 계속 세속 기도 하세요. 아주 절실하게 하세요. 기도를 계속하면 대부분 이뤄지지 않아요. 오히려 삶의 시련을 겪게됩니다. 이게 중요하다고 봐요. 하나님께 왜 이런 시련을 주시는지 알게 해주시라고 기도도 해보고 특히 성경 많이 읽고 하나님 뜻을 알도록 많이 본인이 노력해보세요. 그 과정에서 맘을 내려놓게 되고 주변의 고통이 눈에 들어와요. 하려고 해서 그런게 아니라 주변의 고통이 안타까워서 주변과 힘든 사람을 위해 기도하게 돼요. 그리고 세속적 기도는 줄어들더라고요. 왜냐면 내 세속적 기도를 이뤄주시지 않아도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심을 확신하게 되거든요. 님의 필요를 모르시는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 13. 원글이
    '21.11.23 6:03 PM (58.120.xxx.221)

    82에 크리스천 분들이 이리 계실 줄 몰랐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삶의 굴곡마다 , 시련마다 너무 아프고 힘들어요 . 특히 아이가 커 갈 수록 내 노력과 의지대로 안 되는 부분들이 아프네요. 감사합니다 . 나의 필요를 모르는 하나님이 아니심을 믿고 한 걸음 나아갑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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