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로는 자신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걸 알고 있으나
행동이나 의식 속에서는 저를 잘 돌보지 않네요
오랜만에 남자랑 있었는데
그냥 침대에서 기분 좋으라고 한 말들인데도
애처럼 귀여워해주니 정말 낯설더라고요..
일상에 피곤하고 진지해야 하는 일 천지이고
그렇게 누가 귀엽게 봐주고, 소중하게 여겨주는 시간이 정말 하나도 없던 거예요
새삼 느꼈어요.
역설적이게도 그 남자랑 같이 있던 거 자체는
자기 파괴적인 행동이었는데
낯설다는 걸 느낀 순간 기분이 좀 그렇더라고요.
생각이 많아져 몇 자 적어봅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신이 소중하다는 게 납득이 잘 안될 때
00 조회수 : 1,280
작성일 : 2021-11-21 19:33:45
IP : 211.246.xxx.6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11.21 7:37 PM (112.214.xxx.223)원나잇이나 외도하고 느낀건가봐요
2. 그러다 ㅅㅅ
'21.11.21 10:19 PM (118.235.xxx.67)중독됩니다. 봉사활동을 하세요.
3. ...
'21.11.21 10:37 PM (115.21.xxx.48)자존감이 낮으신게요
본인을 더 사랑하시길요
ㅅㅅ로 결핍을 메우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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