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고사는 세상쓸데없는 시험같아요

[낭비]

물론 시험 자체는 있어야죠
최소한의 거름장치로요

하지만 그걸 고시공부하듯 그렇게 할 일인가 싶어요
앞으로는 교직이수도 폐지하고 사범대만 교직이수 할 수 있게 변한다고 하니
임용고사도 변화가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아이들이 줄었다니 교대/사범대도 정원 조정해서 들어가는 걸 힘들게하고
의대처럼 대학에서 제대로 가르쳐서 내보내고 자격시험 정도만 치르면 될 것을..
낭비적 요소가 큰 거 같아요

이런 시험 또 뭐가 있죠?

[...]

교사수보다 학급당 학생수를 줄이는게 우선입니다

[맞아요]

우리나라는 학급당 학생수 더 줄여야 해요

[00]

90년 이전에는 원글님이 쓴 것처럼 국공립사대 교대 졸업하고 교원자격증 있으면 국공립학교에 의무발령이었어요. 사립대, 교육대학원 졸업생들이 헌법소원 내고 이겨 기회를 공정하게 부여한다는 의미에서 임용고사가 생겼죠. 임용자수보다 자격증을 가진 졸업생 수가 많은 현재 상황에서 공개채용은 필요합니다. 다만 공개채용 방식이나 내용이 교사 선발을 잘 하고 있는지는 논외입니다.

[.....]

윗님 제말이요
공부하다 토나올거 같아서 때려치우고 회사 다니고 있네요
그 토시하나 자잘한 써먹지도 못하는 내용까지 암기를 해야한다니 세상에나

[워낙에]

워낙에 정년 보장되는 가늘고 긴 직장이 없으니 공무원 교사에 목 매는 거죠. 공무원 시험은 한개 차이로 붙고 떨어지고 그게 대학 졸업하고 1-2년 고시원 생활하면서 준비해야 하는 걸까요?

좋은 직장 많아지면 교사 공무원 인기도 시들해지겠죠. 그런 날이 올지는 모르겠지만요

[ㅇㅇ]

그럼 옛날에는 사립대 사범대는 1급교원자격증이 안 나오고 임용고사도 없었나요?
그럼 사립대 사범대생은 사립학교로만 갈 수 있었고요?

조카가 중상위권대 사범대 나왔는데 임용고사 3번째 도전이래요
이번주?다음주? 암튼 곧 시험이라면서요?
학점도 좋고 한데 주요과목이라 오히려 치열해서 그렇다는데
애가 참 성실하고 어릴 때부터 죽 교사가 꿈이었는데 그걸 3년씩이나 붙들고 있는 걸 보니
시스템을 좀 수정할 필요가 있는 거 같아요

[...]

워낙에 정년 보장되는 가늘고 긴 직장이 없으니 공무원 교사에 목 매는 거죠222

[ㅇㅇ]

이제 교직이수 폐지되면 사범대생에게만 임용고사 자격이 주어지는 거 아닌가요?

[...]

그렇게까지 할 공부가 아닌데 경쟁률이 쎄다보니
변별력을 위해서 시험이 쓸데없이 까다로워 지는 거죠.
실제 현장에서 1도 쓸모없는 거.
요즘엔 면접에서 실무능력을 좀 강화해서 보긴 합디다.
성적만 높은 범생이 샘들이 요즘애들 못 휘어잡아서 골치아파지니까요.

[00]

사대 교대 졸업하면 2급 정교사 자격증이예요.
90년대 이전에는 국공립학교에는 국립사대생과 교대생만 발령이 됐어요.
이대 초교과도 사립초로 가거나 다른 일을 해서 커트라인이 교대보다 낮았어요.
교직이수 폐지되면 사범대, 00교육과 붙은 전공만 교원자격증을 받을 수 있겠네요.

[00]

사립도 재단에서 전적으로 하는 학교도 있지만 공립학교처럼 공개채용을 하는 학교도 있어요. 교육부에서 공개채용을 권장하구요. 그래서 임용고사때 1차 또는 1,2차 모두 의뢰해서 공개채용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올해 경기도 사립교가 100% 공개채용입니다.

[아니오]

저도 압니다
임용고사가 공립학교 교원임용을 위한 거라는 걸요
그런데 사범대 졸업하면 2급 정교사 자격증만 받고, 임용고사를 봐야 1급 정교사 자격증을 받는 거 아닌가요?

[ㅇㅇ]

댓글 쓰며 뭘 좀 했더니
이미 답변 주신 분이 계시군요

[00]

교사들이 수도권 광역시 학교로 옮기기 위해 임용고사를 보는데
2차에서 수업실연을 보기 때문에 1차만 통과하면 2차는 유리한 겁니다.

[00]

1급 정교사 자격증은 임용후 3년이상 근무하고 시도교육청별로 1급 정교사 연수 이수를 하면 1급 정교사 자격증을 받습니다.

[ㅇㅇ]

아 그게 또 그런 거군요
1.245님 답변 감사해요

[..]

1급정교사는 발령받고 3년이 지난후 1정연수를 거쳐 받게 됩니다

[......]

교사들이 2차 면접 본다고 뭐 더 유리한 시험이 아닙니다.

[......]

그리고 2차에 유리하다 그런 의미가 없는 게
거의 1차 시험성적순으로 임용됩니다. 크게 2차를 망치지 않는 한 뒤집기 힘들죠.

[.......]

기간제 시간강사 면접과 임용면접은 전혀 다른 방향입니다.
그리고 원래 면접이라는 게 그렇죠
기업 면접 질문지도 비슷한 방향입니다

[...]

...
'21.11.21 2:13 PM (59.16.xxx.66)
윗님도 착각하고 계시네요.
실무면접은 수업 능력을 보는거지 학생 휘어잡는 능력을 보는 게 아닙니다.
그게 그거지 하시면 안 됩니다.

ㅋㅋ 요즘 임용 면접시험에서 뭐 물어보는지 질문지나 알아보고 말씀하세요.
기간제, 시간강사 면접을 가도 임용 면접하고 비슷한거 묻습니다.
수업시연은 시연대로 하고 면접때 질문하는건 또 다른데, 자기들도 현장에서 어찌 해결 못하는 걸 물어봅니다.ㅋㅋ
당신들도 못 하는걸 초짜될 사람한테 왜 물어보지 싶음.ㅋ
1차를 월등하게 잘보면 2차는 형식에 불과하지만 2차를 현실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 꾸준히 있었고
1차를 뒤집을 정도는 아니지만 2차 비중이 꾸준히 어느 정도 늘어난 것도 사실이고요.

[ㅠㅠ]

교사를 어찌 뽑든지 5년마다 자격 평가로 걸러냈으면 합니다
무능력한 교사 인성 글러먹은 교사 너무 많아요

[이대졸 아님]

80년대 학번이예요.
이대 초교과가 교대보다 낮았다고 누가 그래요?
아는 사실만 쓰길 바래요.

[114.205]

80년대 대입전형 확인해봐요.
이대 초교과가 이대 다른 과보다도 커트라인 낮고 서울교대, 경인교대보다 낮았어요.
85학번만해도 학력고사 250점정도가 법학과 입학가능였는데 초교과는 더 낮았어요.
팩트임.

[61.98]

ㅡㅡㅡㅡ
'21.11.21 2:38 PM (61.98.xxx.233)
임용시험은
교사 자질위주로 더 철저하게 실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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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론적으로 맞는데
자질은 정성적 평가라 어떤 방법으로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참 어렵죠.
그래서 전 시보제도 도입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시보를 거쳐 적격자로 판단되면 정식 임용을 하는 겁니다.

[00]

임용고사 평가자였습니다.
1차는 시험 성적으로 1.5배수 걸러내고 2차 지도안작성, 수업실연, 면접에서 얼마든지 당락 달라집니다.
물론 최상위 1차 성적을 받은 학생이 2차에서 시간초과라든가 실격사항이 아니면 떨어지긴 어렵지만 중위성적 이하는 얼마든지 2차에 따라 달라집니다.
2차 면접에서는 실무라기 보다는 생활지도, 학교문화이해와 적응, 인간관계, 학생이해 등 전반적인 교사로서의 자질을 묻고 답합니다.

[저도 면접평가자]

얼마든지 달라지긴 힘들다고 봐요.
얼마나 철저히 하나의 차질도 없이 준비하는데요..
그걸로 교사의 자질이 걸러진다는것은 완전 어불성설입니다.
임고는 그냥 줄세우기예요. 철저한 줄세우기..
사회에 양질의 직업이 많이 생기거나 사회 시스템이 변하지 않는한 무슨수를 써도 흐름을 바꿀수는 없다고 봅니다.

[옛날엔]

중고등 교사는 사대나와야 했었고 초등은 교대. 그래서 사대가 교대보다 쎘어요. 나 중고등 다닐때 국공립 중고등은 전부 사대출신. 실력들이 좋았어요. 전 대전인데 대부분이 공주사대 아니면 청주사대 출신들였던거 같아요.

사대없어지고 교대가 세졌죠.

[임고]

쓸데없음

임고 붙는 교사들
이를테면 영어 교사면 쓸데없는거 시험많이 봄
가르치는 내용과 관계 없는
말도 잘 못하는 영어교사 태반임

[요즘]

주요과목이 경쟁률이 높은건 왜그런가요?국어,영어에 비해서 도덕,윤리 이런데는 많이 낮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