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아이 수학과외 영어,국어 학원 다니고 있습니다
중학교때 사춘기가 심해 맘고생 했는데
고1 올라가는 올 1월부터 공부 하겠다고
과외 붙혀달라고 해서 큰기대 안하고 원하는데로
해줬습니다.
인강 끊어달라 하면 인강 결재해주고
참고서 사야한다면 사주고
학원 보내달라면 보내주고
중2부터 공부를 완전 손 놓았던 아이라
저러다 말지 싶었는데 최선을 다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국수영은 놓지 않고 가니 그걸로 만족합니다.
인서울을 못해도 전문대를 가도 좋습니다.
나이들어보니 저를 포함 주변에 치열하게 살다 탈나는
이들을 보게되니 우리 아이는 적당히 무탈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마음을 넉넉하게 키워 인생의 고비에서 회복력이
좋은 성인으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주변에 건강하고 바른 지인들이 있어 힘들때
서로 위로와 용기가 되어주는이들과 함께 하길 바랍니다.
아이가 그렇게 자라 몸도 마음도 건강한 어른으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에 대한 바램
... 조회수 : 1,036
작성일 : 2021-11-21 13:07:55
IP : 112.150.xxx.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11.21 1:18 PM (125.176.xxx.76)바램 X
바람 O2. p12
'21.11.21 2:01 PM (211.246.xxx.197) - 삭제된댓글멋진 분이시네요. 응원합니다!
3. ㅡㅡ
'21.11.21 2:06 PM (223.38.xxx.26)치열한 경쟁 속에서
넉넉한 마음 키우기 쉽지않죠
부모들이 욕심을 못 내려놓는듯오ㅜㅜ4. ...
'21.11.21 5:14 PM (115.21.xxx.48)그래도 국영수는 잡고 가고 있네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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