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금쪽이 엄마 걱정이네요
하도 논란이 많아 이 새벽에 보는데
보는 내내 가슴이 아파서 몇번을 울었어요
남편은 자기애성인격장애 성향이 강한 사람이라
방송 후 이 많은 악플들을 보면 받아들이기 보다
처음에는 분노할테고 그러다 남탓을 하게 될텐데
그 화살이 만만한 아내에게 갈 확률이 높아요
아내에게 또 더한 고통이 일어나지 않을지
보는데 걱정이 드네요
자기애성인격장애 사람들은 자신을 돌아보는게 어려운 사람이에
요 남의 탓으로 돌려 버리거든요
겉으로는 받아 들이는 척 하지만 어렵습니다
이런 사람들 특징은 비웃기, 남탓, 뒷담화,조종 등
사람을 아주 피폐하게 만들고 죄책감을 심어줍니다
가장 중요한건 금쪽이 엄마 심리 치료
금쪽이 아빠 가스라이팅 자기애성인격장애 치료
꼭 지속적인 상담 받았으면 좋겠어요
금쪽이 아빠도 원인이 있겠죠
금쪽이 아빠 아이를 정말 사랑한다면 정말 가족과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다면 제발 상담 꾸준히 받았으면
좋겠어요 일단 아내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정말
보이지 않아요 … 서로의 대한 배려와 존중이 없다면
그 가정은 깨지기 쉬워요
아이의 문제보다 부부의 문제가 해결되면
아이는 점차 나아질거예요
마지막으로 제발 시어머니와 간격 벌이기가 필요해보여요
자주 찾아 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부모로 인해 아이가 힘들게 됐네요
아이는 잘못이 없어요
제발 댓글에 아이에 대한 글들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아이도 살아남기 위해 보고 배운 것 뿐입니다
1. 저는
'21.11.21 4:08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아빠가 육아 휴직을 하신다고 하니 아이들 맡기고
생활비만 보내고 별거해보는것도 추천합니다.
혼자 야무지게 잘살 분 같아요.
남편은 대학은 나왔을 것 같은데 말투부터가 글쎄요.
엄마는 형편 어렵게 크지 않았을까 싶은데 학력은 몰라도 남편보나 지적수준이 높아보여요. 자기 일 잘해서 성공하시길...
그리고 나서 다시 생각하세요.2. 음
'21.11.21 4:15 AM (39.7.xxx.188)저는 좀 생각이 다른데 물론 아이에겐 잘못이 없어요 하지만 피해자역할에 익숙하고 가해하는 것에 능숙해진 아이에겐 세상의 상식에 부합하는 어떤 엄격하고 명확한 도덕적 기준이 제시되어야 한다고 봐요
이대로라면 아이는 반사회적으로 자라나기 쉬워요 네 잘못이 아니다라고만 하면 그간 내 모든 욕구가 정당화되니까요 피해자로만 자라게 해선 안 돼요 양면을 지닌 인간으로 성장하게 해야죠
보면 학교등교를 거부하고 모든 걸 즉홍적인 자신의 기분과 컨디션에 기준해 관철시키잖아요 그래도 통하니까요 그러기에 단지 엄마와의 관계나 가족갈등의 개선으로만은 아이의 문제가 다 해결되진 않을 것 같아요
스스로 생각한다는 것
모든 것을 주도권이나 손익으로 계산하는 게 아니라 도덕적으로 성찰하고 판단한다는 것.
선천적인 것이 어려운 경우도 있으니 후천적으로라도 배워야하는데 그게 잘 되어야겠죠
아이들을 너무 백지에서 생각해주면
오히려 아이를 망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타고난 기질을 잘 관찰해 아이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더 올바른 방법이 아닐까 해요
제대로 다시 시작할 수 있어요 늦지 않았어요 아이니까요 아이에게 좋은 솔루션이 꼭 이뤄졌음 정말 좋겠어요3. 저누
'21.11.21 4:15 AM (124.5.xxx.197)아빠가 육아 휴직을 하신다고 하니 아이들 맡기고
생활비만 보내고 별거해보는것도 추천합니다.
혼자 야무지게 잘살 분 같아요.
남편은 사무직이라고 하는 걸 보면 대학은 나왔을 것 같은데 말투, 어휘수준이...글쎄요.
엄마는 형편 어렵게 크지 않았을까 싶은데 학력은 몰라도 남편보나 지적수준이 높아보여요. 자기 일 잘해서 성공하시길...
그리고 나서 다시 생각하세요.4. 원글
'21.11.21 4:23 AM (49.174.xxx.232)음님의 의견에도 충분히 동의합니다
아이도 상담과 적절한 훈육이 필요하죠
지금 엄마와의 관계 속에서 갑자기 훈육의 자리가
들어가기가 참으로 버거워 보이긴 하네요
금쪽이 엄마 응원해주고 싶네요5. 음
'21.11.21 4:44 AM (39.7.xxx.188)네 저도 원글님 의견에 동의해요
엄마를 악마화해진 것에 이미 길들여진 아이에게 엄마와의 관계개선으로 인한 양육과 훈육이 갑자기 끼어들 여지가 없어 보이네요
그러면 지금까지의 자신을 다 부정해야 하잖아요 거가서 또 대혼란이 올 거고 또 미워해야하는 대상이 필요해질 거고 자신의 행동양식을 다 교정해야하는데 그건 어른도 가능하지 않은 일이니까요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인성의 성장이 될텐데..참 어렵네요
저도 금쪽이 엄마 응원해요
자신의 정체성과 엄마의 책임을 무겁게 진다는 것은 참 어렵고 대단한 일이에요
세상의 모든 엄마들을 응원하듯 금쪽이 엄마도 힘내서 자신과 엄마의 양쪽 무게를 거뜬하게 지고 나가시길 바라고 바랄게요
방송 보는 내내 너무 힘들었어요
그 분은 얼마나 지치고 힘들었을까요 드릴 것은 응원뿐입니다6. ...
'21.11.21 10:15 AM (116.122.xxx.15) - 삭제된댓글엄마가 각성해야해요
지금 모든 상황이 엄마탓인 당신 탓인줄 만들어 놓은 덫에서 빠져나와야해요
금쪽엄마 당신 잘못으로 아이가 그리된게 아니에요....7. 남편쓰레기
'21.11.21 5:37 PM (223.39.xxx.239)엄마 장점 이야기하는데 딸한테. 몸매? 하는데 진짜 대통수를 후려치고 싶었네요. 쓰레기.
8. 맞아요
'21.11.21 9:13 PM (125.186.xxx.54) - 삭제된댓글엄마 죄책감을 버리고 아이를 딱 잡고 바르게 키워야할듯
저 엄마 자체는 그렇게 할수 있을 사람같지 않나요?
그러기 위해서 악한 이간질, 험담, 왕따놀이를 싹 쓸어버려야 할텐데
그게 안될까봐 걱정이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