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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겪은 시가.

.. 조회수 : 3,829
작성일 : 2021-11-21 01:23:42
금쪽이네를 안봤지만 제가 겪은 일과 비슷한 거 같아요.
남편도 비슷했구요.
시모가 제 집을 마음대로 드나들었어요

회사 갔다오면 바뀌어 있는 집안 가구..
없어지는 물건들..
마음대로 갖다놓는 물건들..
나중에는 방2개 좁은 집에 시모 살림 전체(자개장롱, 서랍장, 장식장, 온갖 묵은 살림살이)를 갖다놓고..

시모가 제 아이에 지나친 집착을 보였어요.
유아원을 못보내게 했고
보내니까 일찍 데릴러 가서 샘들에게 욕을 하셨대요

벗어나기 위해 많이 발버둥쳤지만
남편은 아내보다는 자기 엄마편이었어요. 자기 엄마, 자기 형제...

남편형제들와 윗동서도 저를 디스했어요.
저를 가운데 놓고 비웃고 갖고 노는 시가 인간들.
저만 다른 지역이라서였을까.
다들 지방대인데 저만 서울 명문대여서, 얼마나 잘났나 시험하려고였을까.

결혼 1년쯤 됐을 때 정신병 직전까지 갔어요.
결혼 20년 시부모 돌아가시니 끝나더라구요.

위에 쓴 것은 빙산의 일각. 엄청난 일들이 있었죠.

IP : 223.33.xxx.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21 1:32 AM (108.205.xxx.43)

    저도 보면서 시집에 같이 살던 시누가 중심이 되서 나를 왕따
    시켰던 옛일들이 생각나서 한참을 씩씩 거렸네요.
    그런 인간들도 그 당하는 입장이 어떤지 좀 당해봐야되는데..인과응보가 있다니 언젠가 그 죄값을 치루 날들도 있겠지요

  • 2. ....
    '21.11.21 1:34 AM (115.21.xxx.164)

    세보이지만 못된짓 하는 시가 치고 찌질이에 질낮은 정신병자들이 많아요

  • 3. 진짜
    '21.11.21 1:46 AM (1.222.xxx.53)

    이상한 인간들은 결혼하지 말고 지네집 붙어있어야 함

  • 4. 원글
    '21.11.21 2:12 AM (223.62.xxx.43)

    저도 큰 애를 시모에게 맡기고 직장을 다녔어요.
    아이 두세살때, 아이만 데리고 이민 가고 싶었어요.
    이유는 아이가 할머니와 소통을 못하도록 아이가 한국말을 잊어버리게 하고 싶었어요.

  • 5. ..
    '21.11.21 2:15 AM (222.101.xxx.218)

    근데 그걸 어떻게 참고 사셨나요. 20년 되서 돌아가셔서 다행이지 더 사셨으면 계속 그 상황을 견뎌내야 되는데......이건 아니다라고 말을 못하시고 참고 사신 원글님이 대단하시네요. 참을 인...

  • 6. 혹시
    '21.11.21 2:26 AM (118.235.xxx.171) - 삭제된댓글

    혹시 시모 형제 중에 폭력성향이거나 ADHD남자 형제 있나요?

  • 7. 혹시
    '21.11.21 2:26 AM (118.235.xxx.171) - 삭제된댓글

    혹시 시모 형제 중에 폭력성향이거나 ADHD 성향 남자 형제 있나요?
    가스라이팅도 아무나 못해요.

  • 8. ..
    '21.11.21 7:30 AM (39.7.xxx.226) - 삭제된댓글

    돌아가셨으니 끝났지
    우린 22년간 해준것도 하나도 없고 울친정에서 지가 할것까지 22년 다하고 살았는데 지들 몸종 노릇 안한다고 지랄해서 맨날 힘들었고 시모냔은 불사신이라 오래살며 외아들 거리며 분란내요. 내가 먼저 이혼하고 쌍으로 싫은 에미랑 그집 아들 안보고 살려고요.

  • 9. ...
    '21.11.21 9:39 PM (110.13.xxx.200)

    20년간 어찌 사셨나요. 휴..
    그나마 일찌 가셨으니 다행인것도.. 부럽네요..
    저희도 정신적 문제가 있는 인간이 잇어서..
    명줄도 길어보여요.
    나머지한명도 장수집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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