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전공과목 무시하는 엄마
70먹은 시모도 아닌 친모.
이나이되서 내 전공과목 건드는 사람도 드물지만.
엄만 먼 정신으로 저런소릴?
내가 그래서 두눈 부릅뜨고
뭔소리냐고 한소리 아니 열소리 해댔는데
뜬금없이 내 전공과는 왜 거들까싶네요.
그것도 밥먹다가.
하물며
내손으로 학비벌어 학교다녔는데도
내 전공으로 직업얻어 결혼도하고 돈도 벌고있는데도!
1. 저는요
'21.11.20 6:47 PM (58.121.xxx.69)저희 삼촌이 공대출신인데
제 전공과목 ㅡ 저는 문과고 이것도 필수과목?같은건데
다 사기라고 합디다
입만 나불거리는 사기꾼들이라고
기가 막혀서 ㅜㅜ
원글도 저같은 기분이셨을듯
위로드립니다2. 삼촌은
'21.11.20 6:50 PM (223.62.xxx.210)그렇다치고
전 자식이잖아요.ㅋㅋ
아니 자식이 전공해서 밥벌이 잘하고 살고있는데 밥먹다 뜬금없이.
삼촌분은 자식이 비실한가? 조카랑 비교되나 싶기도 하겠지만요.3. ㅇ
'21.11.20 6:55 PM (211.206.xxx.180)보통은 제 자식이 아무리 못나도 잘한 것 찾아 인정하는데,
어머니 자아가 강하시네요.
자식 앞에서 본인 자존심이 더 큰 스타일.
자식이 알아서 돈벌어 공부해서 대학나오는데 일조한 게 없으니
그게 별거냐 깎아내리기.4. 네 자아가 강한가
'21.11.20 6:57 PM (223.62.xxx.210)저도 자아 강한데요
자식 잘난것 있음 좀이라도 우쭈쭈해주고 프네요. 자식 잘난것도 나에겐 고마운거잖아요. ㅋㅋㅋ
울엄만 자식들이 자기보다 못나야되나 봅니다
제가 겉보기엔 젤 잘풀러 보이긴해요5. 와 대단
'21.11.20 7:06 PM (220.117.xxx.61)그런엄마 거기도 계셔요?
그냥 딸 자식 무시해야 본인이 올라간다 생각해서 그래요.6. 토닥토닥요
'21.11.20 7:18 PM (114.206.xxx.196)자식이 학비 벌어 학교 다니고
전공으로 직업 얻어 돈 벌면
대견해하는게 보통 부모 마음 아닌가요
뜬금 없이 그 과목은 뭐에 쓰냐니
엄마가 너무 하시네요
원글님 스스로 학비 벌어 자립 잘 하시고
대단하세요7. 글쎄요 ㅠ
'21.11.20 10:15 PM (14.32.xxx.215)어머님 평소 성정이 짐작은 되지만 전공부심도 버리세요
저 아는 엄마는 애들 교육얘기만 나오면 심할땐 삿대질까지 하면서 니가 교육을 아냐 뭐 이런식...그엄마 교육학석사거든요
뭐든 부심은 싫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