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물론 여자고 대학때부터 오랫동안 과외를 해왔는데요
대학원에서 만난 동기 ..남자 이고 신혼의 유부남인데요
자기도 용돈벌어야 한다면서 과외해야 한다고 저에게 이거 저거 묻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이거 저거 답해주는데
어느날 문자로 '과외할때 여자들 가슴파인 옷입고 있으면
이상한 생각안드냐고' 뭐 이런 질문을 하네요..
근데 저야 여자고 어린애들 보는데 그런생각이 들일이 없어서
너무 피곤해서 '그런생각들때마다 니 부인 생각하라고'
답주니 화들짝 놀ㄷ라더라구요
근데 저거 좀 이상하지 않나요
듣는 사람이 무슨생각을 할지 전혀 생각안하고
지 생각 물어보는게 넘 이상하더라구요
근데 다른 여학우도 황당한 경우가 있었데요
자기 남친이 외국인인데 다 같이 모여서 MT갔을때 따라왔는데
첫만남에서 prostitution..매춘을 물어보더래요
어떻게 처음만나는 사람에게 저런걸 묻냐고
그 여학우도 그후 그 동기와 말을 안합니다만..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게
저런 말을 하면 상대방이 무슨생각할지 판단이 안되는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런 걸 묻는걸까요